[영문학] ALL THE WORLD'S A STAGE. "세익스피어 두번째로 유명한 대사"

[영문학] ALL THE WORLD'S A STAGE. "세익스피어 두번째로 유명한 대사"


[영문학] ALL THE WORLD'S A STAGE. "세익스피어 두번째로 유명한 대사"


셰익스피어의 연극 "AS YOU LIKE IT" 속에서는 셰익스피어 작품 중에서 두 번째로 유명하다고 하는 대사가 등장합니다. 바로 "ALL THE WORLD IS A STAGE"라고 시작하는 JACQUES 대사가 바로 그것인데요. 혼자서 독백으로 풀어내기에는 상당히 긴 대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이런 대사가 왜 그렇게 주목을 받았던 것인지 한 번 살펴볼까요?


▲ AS YOU LIKE IT.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셰익스피어의 연극 AS YOU LIKE IT 속에서의 JACQUES의 대사


우선 먼저 셰익스피어의 연극 AS YOU LIKE IT 속에서 등장한 대사를 먼저 한번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상당히 긴 대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대사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ll the world's a stage,
And all the men and women merely players.
They have their exits and their entrances,
And one man in his time plays many parts,
His acts being seven ages. At first the infant,
Mewling and puking in the nurse's arms.
Then the whining schoolboy with his satchel
And shining morning face, creeping like snail
Unwillingly to school. And then the lover,
Sighing like furnace, with a woeful ballad
Made to his mistress's eyebrow. Then, a soldier,
Full of strange oaths, and bearded like the pard,
Jealous in honour, sudden, and quick in quarrel,
Seeking the bubble reputation
Even in the cannon's mouth. And then the justice,
In fair round belly with good capon lined,
With eyes severe and beard of formal cut,
Full of wise saws and modern instances;
And so he plays his part. The sixth age shifts
Into the lean and slippered pantaloon,
With spectacles on nose and pouch on side,
His youthful hose, well saved, a world too wide
For his shrunk shank, and his big, manly voice,
Turning again toward childish treble, pipes
And whistles in his sound. Last scene of all,
That ends this strange, eventful history,
Is second childishness and mere oblivion,
Sans teeth, sans eyes, sans taste, sans everything.


"사람의 인생을 7가지의 단계로 풀어낸 그의 대사"


JACQUES의 대사를 살펴보면 한 사람의 일생을 7가지의 단계로 풀어서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 번째는 "INFANT"로 유아기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SCHOOLBOY"로 학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지요.
세 번째 단계는 "LOVER"로 연인이라고 합니다.
네 번째 단계는 "SOLDIER"로 군인이라고 풀어내고 있는 모습이군요.
다섯 번째 단계는 "JUSTICE"로 법관이라고 합니다.
여섯 번째 단계는 "PANTALOON"으로 노인이라고 하는군요.
일곱 번째 단계는 "SECOND CHILDISHNESS"로 2번째 어린이, 즉 노인으로 풀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남자들이 20대에는 국방의 의무를 의무적으로 마쳐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의외로 현대 시대에도 적당히 맞아떨어지는 그러한 비유라고 할 수 있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5번째 단계인 "법관"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말이죠.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대사가 끝난 직후, ORLANDO가 노인인 ADAM을 안고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대사가 끝난 직후에 ORLANDO는 노인 ADAM을 안고 들어오는 모습인데요. 바로 위에서 언급된 제이 퀴즈의 대사와는 달리 그는 식욕도 왕성하고, 두 눈도 멀쩡하고, 모든 것이 멀쩡한 그러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늙어서 조금 지치긴 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긴 하지만 말이죠.

마치 이렇게 대사와 상반되는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관객들로 하여금 그의 대사가 중요하지 않은 것을 일깨워주는 그러한 용도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기법을 두고 연극에서는 "PRESENTATIONAL IMAGERY"라고 표현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관련 영상 중에서 가장 멋지게 만든, A LIFETIME OF ORIGINAL BRITHSH DRAMA ON THE BBC"


관련 영상 중에서 가장 멋지게 만든 영상을 찾아보면, A LIFETIME OF ORIGINAL BRITIHSH DRAMA ON THE BBC : TRAILER라는 영상인데요. 여기에서는 셰익스피어의 대사를 인용하여, 영상을 멋지게 만들어 놓은 모습입니다. 이런 것이 어쩌면 영문학의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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