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행] 이태원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한동안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않다 보니, 더 이상 새로운 것을 소개하지 않는 블로거가 되어버린 그러한 느낌이 들었는데, 오랜만에 이태원을 방문해보면서 뭔가 눈에 익숙한 것이 보였다. 이미 명동에서 한 번 본 적이 있는 그러한 곳이었는데, 바로 네이버 "라인"이라는 메신저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라인프렌즈 스토어가 우연히 눈에 들어왔던 것이다.
"네이버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오랜만에 굳이 이태원까지 왔는데, 새로운 것을 보지 못하고 그냥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사실 살짝 아쉬웠던 그러한 기억이 있는데, 다행히도 이렇게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이 곳이 눈에 들어왔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법인지라, 이렇게 라인프렌즈샵에 한 번 들어가 보게 된 모습을 보였는데, 이 곳, 이태원점은 역시나 "플래그십 스토어"라는 이름답게 그 규모가 상당히 큰 모습이었다.
다른 매장들에 비해서 더 많은 공간을 활용하면서, 더 많은 상품을 다루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까? 매장은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3층보다는 훨씬 더 많은 공간을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천장이 낮은 3층이 아니라 천장이 굉장히 높은 3층이었기에, 아마도 보통 건물의 약 5층에 해당하는 공간을 활용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었다.
"다양한 라인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 라인 프렌즈샵"
아무래도 라인 프렌즈샵은 "라인"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활용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는 곳인지라, 캐릭터와 관련된 물건들이 제법 많은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라인"이라는 메신저가 우리나라에서는 "카카오톡"에 다소 밀려서 주춤하는 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만, 해외에서는 굉장히 인기가 있는 메신저이다 보니, 아무래도 해외에서 오는 고객들을 보고 이러한 매장을 세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아마도 이렇게 굉장히 넓은 공간에 많은 소품들을 두고 배치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이렇게 다양한 소품들과 다양하면서도 멋진 인테리어들을 볼 수 있는 곳이기에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아직 우리나라는 콘텐츠가 부족한 나라라고 할 수 있어서, 이렇게 무언가 독특한 콘텐츠로 채워진 공간이 여기저기 생겨나는 것이 한편으로는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할까?
그리고, 이 곳에 들어오면 왠지 모르게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그러한 착각을 받는 곳인지라, 괜히 한 번 들어오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러한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참고로 3층은 카페 공간으로도 이용이 되고 있었는데, 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커피도 한 잔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그러한 마음이 드는 곳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 이태원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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