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공유 오피스 "구글 캠퍼스 서울"
최근에는 공유 오피스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치 최근 트렌드처럼 번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현대카드에서도 스튜디오 블랙이라는 이름으로 유로 공유 오피스를 오픈하고 론칭했으며, 다른 회사들도 속속들이 이러한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모습이지요.
구글 역시도 이러한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구글은 다른 회사와는 달리 무료로 사무실을 개방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한 점이었습니다.
▲ 구글 캠퍼스 서울의 모습
"서울 삼성역에 있는, 무료 공유 오피스 구글 캠퍼스 서울"
구글이 운영하고 있는 무료 공유 오피스는 "구글 캠퍼스 서울"이라는 이름이었습니다. 이 곳이 있는 위치는 "삼성역" 근처의 "현대차 건물"인 오토웨이 타워에 있었습니다. 지하 2층의 한쪽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 곳은 무료로 개방이 되지만, 함부로 들어올 수는 없습니다. 미리 온라인으로 가입을 하거나, 오피스에 비치되어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서 회원가입을 해야 이 곳을 마음대로 출입할 수 있는 출입증을 받을 수 있는 것이지요.
▲ 등록하게 되면 받는 출입증과 스타터팩
"출입증을 받으려면, 평일 오후 6시 이전에 가야 합니다."
이 곳이 문을 여는 시간은 평일 오후 저녁 10시까지, 그리고 토요일 오후 4시까지 인데요. 한 번 출입증을 받아두면, 저녁에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고, 토요일에도 이 곳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출입증을 받으려면, 평일 오후 6시 이전에 이 곳에 도착해야 받을 수 있답니다. 충입증을 받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회원 가입을 한 뒤, 이 곳을 방문해서, 처음 방문했다고 카운터에 이야기를 하면 "STARTER PACK"을 준답니다. 여기에 출입카드가 포함이 되어 있는데요. 출입카드는 최초 발급 시에는 무료이지만, 분실하게 되어 재발급을 받을 때는 5천 원을 지불해야 한다고 하지요.
그리고 혹시, 평일 오후 6시 이전에 이 곳에 오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서 대신 출입증을 수령하는 것은 안되는지 물어보았는데요. 대신 수령을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한 출입증으로 출입이 가능하다고 하니, 한명만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평일 저녁이나, 토요일 오후에 마음대로 출입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지요.
"카페처럼 생긴 공유 오피스 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구글 캠퍼스 서울의 경우에는 카페처럼 생긴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도 하고, 혼자서 이용할 수 있는 폰부스도 이용할 수 있기도 합니다. 물론 폰부스를 한 명이 하루에 2시간만 사용하는 것을 매너라고 하고 있지요. 이용법은 폰부스 앞에 이름과 출입증 번호를 적고 예약한 뒤 사용하면 된답니다.
그리고 오피스 안에도 카페가 있습니다. 커피는 한잔에 약 3천 원 정도 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일을 하다가 커피가 필요하다면, 커피를 주문해서 마실 수도 있을 것이지요.
"일 년에 두 번, 스타트업 회사를 선발해서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기도 합니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지고 있기도 하고, 1년에 두 번 스타트업 회사를 모집해서, 오피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이 경우에는 카페 공간을 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쪽에 마련된 정말 "사무실"처럼 생긴 공간을 제공하는 듯한 모습이었답니다.
그래서, 혹시나 오피스가 욕심이 난다면, 준비를 잘해서 기회가 왔을 때 오피스 신청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지요.
서울에, 특히 강남 주변에 회사가 있거나 집이 있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공간인데, 지금은 거리가 멀어서 자주 방문할 수 없어서 아쉬운 생각이 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토요일마다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기도 하지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오토웨이 타워, 지하 2층 구글 캠퍼스 서울"
분류 : 무료 공유 오피스
운영시간: (월-금) 9:00 - 22:00 (토) 9:00 - 4:00
이미지 맵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