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합정 카페거리"
서울의 번화가 중의 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 홍익대학교 앞의 거리에서 합정역은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역으로도 단 한 정거장의 거리인지라 합정과 홍대는 거의 붙어있는 곳이라고 보아도 무방하지요.
들리는 이야기에 따르면, 홍대 앞의 상권이 커지게 되면서, 덩달아 합정역까지 상권이 이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벌어지면서, 열심히 키워놓은 상권에서 떠나야 하는 세입자의 이야기가 들리기도 하는 곳이지요.
"서울 합정역 주변의 카페거리"
홍대 앞이 대학생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느낌이 드는 곳이라면, 합정역은 왠지 직장인들이 모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랍니다. 홍대 앞은 시끌벅적한 번화가의 느낌이 드는 곳인 반면에 합정은 조금 차분한 느낌이 드는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그리고, 합정을 찾는 사람들 역시도 학생들보다는 조금 나이가 있는 직장인들이 더 많은 편인 듯합니다. 아마도 이렇게 적당히 나이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런 것일까요? 합정역 뒤쪽으로는 소위 카페거리라고 불리는 곳이 있답니다. 그만큼 좁은 공간에 다양한 카페가 모여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지요.
▲ 합정 & 상수역 카페거리 (붉은색으로 칠해진 부분이 대략 카페거리에 속하는구역)
"합정 카페거리는 어디를 말하는 것일까?"
이쯤 되면 궁금해지는 것이 있기도 합니다. 바로 "합정 카페거리"는 어디를 말하는 것일까에 관한 궁금증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합정역 주변을 자주 가보는 사람들이라면 "카페거리"가 어디를 가리키는 것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지만,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그다지 잘 알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합정 카페거리가 있는 위치를 지도에서 살펴본다면, 합정역 4번, 5번 출구 뒤쪽으로 나있는 길과 상수역 1번 출구, 그리고 KT&G 상상마당 사이에 있는 구역을 카페거리로 칭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듯한 독특한 매력이 깃든 카페를 많이 발견할 수 있는 곳"
카페거리에서도 물론 프랜차이즈 커피점을 발견할 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곳에 있는 대부분의 카페가 주로 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개성 있는 카페라고 할 수 있지요. 물론, 상대적으로 대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카페가 있기도 합니다.
그런 곳을 하나 들어보자면, 다산북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라는 이름의 북카페를 들어볼 수 있겠네요.
물론, 이런 카페 외에도, 독특한 콘셉트의 카페가 있기도 합니다. 다양한 식물이 있는 "식물 카페"를 찾아볼 수 있기도 하고요. 10CM의 노래로 유명하게 된 곳인 "은하수 다방"이라는 곳이 있기도 하답니다. 이러한 곳들 외에도 다양하고 독특한 카페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이지요.
"조그마한 잡화점이 있기도 하고, 술집, 식당이 있기도 합니다."
물론, 합정역 카페거리라고 해서, 꼭 카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게스트하우스가 있기도 하고, 오브젝트 같은 조그마한 잡화점이 있기도 하고, 술집, 식당과 같은 가게도 들어와 있는 곳이지요. 그래도 상대적으로 독특하고 분위기 넘치는 카페가 더 많은 곳인지라 이렇게 "카페거리"라는 이름이 붙은 곳이 아닐까 합니다.
특별히,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들을 한 번 정리해보기도 했습니다. 이 내용은 소인배닷컴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와 연결되어 있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지요. 지도는 위에서도 찾아볼 수 있고, 아래의 링크를 따라서 가볼 수도 있답니다.
"서울 합정 카페거리"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분류 : 번화가, 중심지, 카페거리
합정 카페거리 지도 링크 : https://drive.google.com/open?id=1kc3RfdhruLu-lFCm1BqbrylM4iw&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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