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로 “낙산공원”
대학로라고 불리는 서울의 명소가 있습니다. 대학로라는 지명의 이름은 지금의 서울대학교의 전신인 “경성제국대학”의 캠퍼스가 혜화역 일대에 있던 것에서 나온 것인데요. 이러한 대학로 주변에는 조그마한 산과 공원이 있기도 합니다.
“서울 대학로에서 가까운 낙산, 그리고 낙산공원”
낙산은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산으로 혜화동, 이화동, 동숭동, 창신동, 숭인동, 성북구 삼선동, 보문동 일대에 걸쳐있는 조그마한 산입니다. ‘낙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낙타의 등”과 생김새가 유사하다고 해서 나온 이름이라고 하지요.
과거 조선시대에는 왕실에서 쓸 우유를 공급하는 소들을 이 곳에서 키웠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서울 시내의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는 낙산공원”
지금은 낙산에 낙산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낙산에 오르는 것은 쉽지 않지만, 낙산을 한번 오르면 그래도 나름 멋진 경치를 볼 수 잇기도 합니다. 그래서 날씨가 좋은 주말이 되면 커플들을 이 곳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요.
특히, 멋진 야경까지도 선사하는 곳인지라, 맥주 한 캔씩 들고 올라와서 야경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커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조금 위험해 보이긴 하지만, 서울성곽에 올라, 걸터앉아서 맥주를 마시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기도 한 곳이지요.
“2010년에 완공된 낙산공원”
지금은 우리가 이 자리에서 낙산공원을 보고 있지만, 원래부터 낙산공원이 이 곳에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과거에는 이 곳에 “시민아파트”가 있었는데요. 아파트를 철거하고 2002년 낙산공원 1단계 공사를 준공했고, 2008년에는 삼선동 일부 주택을 헐어서 2단계 공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0년에 되어서야 3단계 공사를 완료했고, 지금의 “낙산공원”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지요.
△ 낙산공원에서 보는 서울의 경치
“낙산공원과 이어져 있는 이화동 벽화마을”
낙산공원 옆으로는 “이화동 벽화마을”이라고 알려진 곳이 있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 분위기는 낙산공원으로 올라오는 도중에도 어느 정도 느껴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재미있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 골목길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너무 많이 와서 소음을 유발한다고 해서 일부러 벽화를 철거하기도 했다는 이야기를 덜어볼 수 있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지금도 벽화가 남아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낙산공원을 오르는 방법”
낙산공원을 오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대학로에서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경사가 제법 가팔라서 데이트하는 커플이라면, 서로 상의를 잘 해본 다음에 올라갈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곳은 버스로도 오를 수 있습니다. 바로 종로5가역, 동대문역, 동묘앞역, 창신역에서 “서울 버스 종로 03”을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정상에서 내릴 수 있답니다.
여기까지, 대학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공원, “낙산공원”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서울 대학로 낙산공원”
특징 : 데이트 코스, 멋진 야경, 날씨 좋은 날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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