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힙합 밀당녀”

육지담 “힙합 밀당녀”


육지담 “힙합 밀당녀”


슈퍼스타 K라는 프로그램을 필두로 정말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탄생했습니다. 처음에는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가지 분야의 음악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의 경연에서 벗어나서, 나중에는 특정한 장르의 음악 안에서 경쟁하는 프로그램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힙합 장르에서는 “쇼미 더 머니(SHOW ME THE MONEY)”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탄생했는데요. 다양한 래퍼들이 참여하면서 큰 화제를 낳기도 했습니다.



“쇼미 더 머니 3에 고등학생 래퍼로 참여해서 화제를 모았던 육지담”


육지담 씨는 쇼미 더 머니 3에 참가를 했습니다. 당시에 고등학생이면서 동시에 여성이었기에 주목을 받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실력은 그리 눈에 띄는 수준은 아니었기에 혹평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특히 1차 예선에서는 자작랩이 아닌 “Dok2”의 랩을 카피해서 붙어서 문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 힙합 밀당녀 원본 영상


“힙합 밀당녀로 큰 주목을 받았던 육지담”


1차 예선에서 이러한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합격했던 그는 계속해서 경연에 참가를 했습니다. 그리고, 라이브 경연 무대에서 큰 실수를 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이 사건이 바로 “힙합 밀당녀”라고 불리는 사건이지요.


경연 무대에서 그는 자신을 “18살이라고” 굳이 강조하면서,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만한 상황을 만들기도 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긴장을 심하게 한 탓인지 가사를 거의 대부분 잊어버리면서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공연을 마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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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프리티 랩스타 "힙합 밀당녀의 귀환"이라는 제목의 영상


△ 연고전 패러디 영상으로 탄생한 "힙합 밀당녀"


“민망한 상황이 계속되었던 그의 공연”


상황을 수습하지 못한 그는, 비트가 끝난 상황에서 무반주로 랩을 하는데요. 여기에서 나온 멘트가 바로 “비트와 밀당을 하는 나, 힙합 밀당녀”였습니다. 무대에서 랩을 거의 제대로 하지 못했으니, 관객들의 반응은 싸늘했는데요.


여기에서 그녀는 한 번 더 관객들을 향해서 질문을 하는데요. “내 이름이 뭐라고?”라고 질문을 했지만, 아무도 반응을 해주지 않아서 민망한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이 장면이 TV를 타고 방송에 나가면서, 화제가 되었던 것인데요. 그래서 당시 곳곳에서 패러디가 만들어지기도 했던 기억이 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좋지 못한 기억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육지담 씨는 “언프리티 랩스터”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열심히 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실수를 하긴 했지만,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바를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을 해나갔기에 다시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지요.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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