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재래시장 “국제시장”

부산 중구 재래시장 “국제시장”


부산 중구 재래시장 “국제시장”


2014년 개봉이 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천만명이 넘게 시청한 영화에 오르기도 했고, 2015년 대종상 영화제에서는 “최우수 작품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은 부산에 있는 실제 한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었는데요. 바로 부산 중구에 있는 재래시장인 “국제시장”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영화 국제시장의 실제 배경이 되었던 부산의 재래시장, 국제시장”


부산에 있는 국제시장은 영화 국제시장의 배경이 된 곳입니다. 국제시장 안에서도 특히 주목을 받은 곳은 “꽃분이네”가 있는 골목길이었지요.


국제시장은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동 3가, 신창동 2가, 신창동 3가, 신창동 4가, 창선동 2가에 있는 재래시장입니다. 이 곳은 부산에서 유명한 또 다른 시장인 “깡통시장”과 인접해있는 시장이기도 하지요.





“슬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국제시장”


국제시장 역시도 그다지 유쾌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시장은 아니랍니다. 깡통시장이 우리의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면, 국제시장 역시도 마찬가지의 역사를 가진 곳이라고 할 수 있지요.


국제시장은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일본인 구역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곳은 과거에는 일본인들의 주된 활동구역이기도 했는데요. 81.5 광복이 되면서 일본인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면서 도시 중심부의 빈 공간에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된 곳입니다. 처음에는 도뗴기 시장이라는 일름으로 불렸다고 하지요.





△ 국제시장 근처에서 볼 수 있었던 조형물


“6.25 전쟁 이후, 여러 물건들이 몰려들었던 시장, 국제시장”


이 곳도 깡통시장과 마찬가지로, 6.25 전쟁이 터지면서 부산이 임시수도로 지정이 되면서 전국 여러 곳에서 피난민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시장으로 미군의 구호물자와 각종 밀수품들이 유입이 되었지요. 과거 물자가 부족했던 시절 국제시장은 구호품을 빼돌려서 팔면서 여러 가지 다양한 물건을 구할 수 있는 시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 곳에서는 다양한 외제 물품을 구할 수 있기도 했지요.


아렇게 전쟁으로 인해서 몰려든 다양한 물자를 이 곳에서 팔면서 “국제시장”이라는 별명이 생겨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세계에서 몰려든 다양한 물건을 구할 수 있는 곳이 이 곳이었으니까요.


여기까지, 슬픈 역사가 담긴 부산의 시장, 그리고 동시에 영화로 인해서 더욱더 유명하게 된, 부산의 시장인 “국제시장”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부산광역시 중구 국제시장”


주소 :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 국제시장2길 25

전화번호 : 051-245-7389

영업시간 : 7:00 - 22:00

홈페이지 : https://gukjemarket6.modoo.at

특징 : 역사, 6.25 전쟁, 재래시장, 영화 배경지



소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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