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성곽길 걷기”

수원 화성 “성곽길 걷기”


수원 화성 “성곽길 걷기”


수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는 “수원 화성”이 있습니다. 수원 화성은 조선 후기 정조대왕이 심혈을 기울여서 축조한 신도시라고 할 수 있는 성이지요.




“수원화성의 남문, 팔달문에서 시작한 성곽길 걷기 여행”


이렇게 수원역에서 출발한 우리는 "수원화성"의 남문인 "팔달문"에 다다랐습니다. 팔달문에 다다른 우리는 수원성곽을 따라서 한 바퀴 둘러보는 일정을 세웠는데요.


사실, 이 날의 날씨를 감안하면, 이런 결정을 하면 안 되기도 했습니다. 아직 여전히 한겨울의 날씨를 유지하고 있었고, 바람이 제법 부는 날이었기에 오랜 시간 동안 야외 활동을 하기에는 좋지 않았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이렇게 수원성곽을 따라서 걷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답니다.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 수원 성곽길"


이렇게 수원 성곽길을 돌아보기 위해서는 수원 시민이 아니라면 입장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수원시민이라면 이렇게 굳이 입장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저희는 수원 시민이 아니니 자진해서 이렇게 "입장료"를 납부했답니다.


입장료를 납부하면 조그마한 스티커를 하나 주는데요. 이 스티커를 옷에 붙이면, 아무런 걱정 없이 수원화성 성곽길 투어를 시작할 수 있답니다.


△ 수원 화성 지도





△ 팔달산에 있는 약수터



"수원성곽을 따라서 걸으면서 볼 수 있는 것들"


입장료를 지불하고 스티커를 옷에 부착한 저희는 저희는 수원의 남문인 팔달문에서 시작해서 서쪽으로 수원성곽을 따라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수원화성의 서쪽에는 팔달산이 있는데요. 이렇게 화성과 연결이 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팔달산에서 "수원화성"을 내려다보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기도 하지요.


그리고 팔달산에서 계속해서 성곽길을 따라서 걸으면 "서장대"가 등장합니다. 서장대에서도 역시 수원의 경치를 높은 곳에서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답니다.



△ 팔달산의 서장대와 서노대


△ 서장대에서 내려다 본 경치


"수원의 서문, 화서문"


이렇게 저희는 서쪽을 돌고 북쪽으로 이동했는데요. 길을 따라서 가다 보면, 수원 화성의 서문인 "화서문"이 나오기도 한답니다. 화서문 주변으로는 "장안공원"이라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기도 한데요. 수원성과 잘 어우러지는 경치가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






△ 화서문


"수원 화성의 북문, 장안문"


화서문을 지나서 조금 더 걸어가면, 수원화성의 북문이자 정문인 "장안문"이 등장합니다. 장안문을 지나서 동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면, 수문의 일종인 "화홍문"이 나오는데요. 여기에서 조금 더 동쪽으로 가면, 화려한 경치로 유명한 "방화수류정"이 나온답니다.


"수원 화성의 동쪽에 있는 연무대와 국궁장"


이러한 방화수류정을 지나서 수원화성의 동쪽으로 계속해서 나아가면, "연무대"와 "국궁장"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 국궁장에서는 시간을 잘 맞춰서 오면 "활쏘기 체험"을 할 수 있기도 한데요. 과거 1박 2일이라는 여행 프로그램에서 멤버들이 "활쏘기 체험"을 하는 것을 볼 수 있기도 했는데요. 그 장소가 바로 이 곳이었답니다.




△ 수원 화성 열차



△ 장안문



"국궁체험장 앞에서 탈 수 있는 화성열차"


수원화성 성곽길을 따라서 걷다 보면, 용처럼 생긴 머리를 한 열차가 돌아다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수원화성에서 주기적으로 운영하는 일종의 관광열차인데요. 화성열차라고 불리는 이 열차는 정류장 곳곳에서 내리고 탈 수 있는데, 그 출발지점은 바로 "국궁체험장" 앞이랍니다.


그래서, 이렇게 성곽길을 돌아보고 싶지만, 다리가 아파서 걷기가 힘든 경우에는 "화성열차"를 타고 이동해서 주요 지점을 돌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기도 하지요.




△ 방화수류정


"수원의 동문, 창룡문"


그리고 이렇게, 연무대를 지나서 계속해서 나아가면, 수원 화성의 동문인 "창룡문"이 등장합니다. 창룡문을 지나서 계속해서 성곽길을 따라서 가다 보면, "수원 제일교회"라는 건물이 눈에 띄기도 하는데요. 수원 제일교회 옥상에서 볼 수 있는 경치 역시도 제법 멋지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다시 자세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국궁체험장


△ 창룡문


"수원 화성 성곽여행의 출발지, 수원 화성의 남문, 팔달문"


이렇게, 수원 화성의 성곽을 따라서 한 바퀴를 돌았더니, 다시 화성투어를 시작했던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팔달문에서 시작한 수원화성 성곽 걷기 여행은 이렇게 팔달문에서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추운 날씨에도 걷다 보니, 몸이 완전히 얼어버리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수원화성 성곽을 따라서 한 번 걷고 나니, 추억에 남기도 했습니다.


△ 멀리 보이는 수원 제일교회



"수원화성을 한 바퀴 둘러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그렇다면, 이렇게 수원화성을 한 바퀴 둘러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어느 정도일까요? 물론 걸음에 따라서 조금 다르겠지만, 저희는 약 3시간 넘게 걸었던 것 같습니다. 이야기도 나누고 담소도 나누면서 천천히 걷다 보니, 이렇게 걸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래서 덕분에 해가 지기 시작했던 걷기 여행을 거의 해가 떨어지기 시작할 무렵에나 끝이 났답니다.


저희는 날씨가 추운 날에 걸어서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나중에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이렇게 화성을 둘러보면서 걷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여행이었습니다.


"경기도 수원 화성 성곽 걷기"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장안동 1-2

전화번호 : 031-290-3600

홈페이지 : http://www.swcf.or.kr/?p=58

특징 : 수원화성 성곽 걷기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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