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니시키 텐만구 신사”

교토 “니시키 텐만구 신사”

일본 교토의 중심지에는 “니시키 시장”이라는 400년이 넘은 전통 시장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 곳은 “교토의 부엌”이라고 불리며,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하는 시장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기도 하지요.

오사카에 구로몬 시장이 있다면, 교토에는 니시키 시장이 있다고도 할 수 있는 시장이랍니다.

2018/10/27 - 교토의 부엌 “니시키 시장”

“교토 니시키 시장 끝에 있는 니시키 텐만구 신사”

니시키 시장을 서쪽에서 들어가서 동쪽 끝으로 나오면, 도리이를 하나 만나볼 수 있기도 하답니다. 이 도리이를 통과하면 뒤쪽에는 “니시키 텐만구”라는 신사가 하나 있습니다.

“학문과의 신을 모시는 니시키 텐만구 신사”

니시키 텐만구 신사는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는 장소입니다. 또한 동시에 상업 번성의 신을 모시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학업을 다지거나 시험을 앞둔 사람들이 시험 합격을 기원하면서 방문하는 신사이기도 하답니다.

“1003년 창건된 신사”

니시키 텐만구 신사 역시도 제법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신사입니다. 이 곳은 1003년에 창건된 신사인데요. 1587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단행한 도시 정비 계획으로 인해서 지금 현재의 위치로 이전한 신사라고 하지요.

“신사에서 솟아나는 물은 1급수로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니시키 텐만구 신사는 신사 자체로도 유명하지만, 이 곳에서 볼 수 있는 물 역시도 인기가 좋기도 하답니다. 이 곳에서는 지하수가 솟아나고 있는데요. 니시키의 물로 알려져 있는데, 1급수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이 곳을 방문하면 물을 길으러 오는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다고도 하지요.

“사랑이 이루어지는 헬로키티 부적이 있기도 한 신사”

이 곳에서는 독특한 부적을 찾아볼 수 있다고도 합니다. 바로 사랑이 이루어지는 헬로키티 부적이 있는데요. 부적 속에 있는 키티는 “잉어”를 들고 있는데, 이것은 사랑을 캐치한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잉어를 가리키는 일본어 “코이”가 사랑을 뜻하는 “코이”와 같은 발음을 가지기 때문이라고 하지요.

저도 이 곳을 방문했을 때, 진작 이러한 내용을 알았으면, 헬로키티 부적을 하나 사 오는 건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답니다.

여기까지, 교토 니시키 시장 근처에서 볼 수 있는 작은 신사인 “니시키 텐만구” 신사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일본 교토, 니시키 텐만구 신사”

주소 : Japan, 〒604-8042 Kyoto Prefecture, Kyoto, Nakagyo Ward, 新 四条上る中之町537番地 Kyogoku Dori

전화번호 : +81 75-231-5732

홈페이지 : http://nishikitenmangu.or.jp/

특징 : 학문과 상업의 신을 모시는 신사, 1급수, 헬로키티 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