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기숙사 “킹고 하우스”

성균관대 기숙사 “킹고 하우스”

성균관대학교는 서울 캠퍼스와 수원 캠퍼스로 나뉘어 있습니다. 서울캠퍼스는 주로 “인문계열” 학생들이 사용하고, 수원캠퍼스는 주로 “이공계열”과 체육학과 등의 학생들이 사용하는 캠퍼스입니다.

수원 캠퍼스의 경우에는 부지가 넓기도 하고, 공간이 많아서 학생들이 생활하는 기숙사 역시도 많이 있는데요. 그에 반해서 서울 캠퍼스는 기숙사가 부족해서 제법 많은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기숙사 대신 원룸을 대신 임대해주는 것으로 학생들의 편의를 봐주었던 성균관대 인문캠퍼스”

그래서 과거에 성균관대 서울캠퍼스 측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주변에 있는 원룸을 학교 측에서 매입해서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임대를 해주는 것으로 해결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렇게 학교 바로 뒤에 있는 공간에 작은 기숙사를 하나 짓기 시작하기도 했지요. 이 건물은 제가 학교에 입학했을 때 이미 공사가 제법 어느 정도 진행이 되어 있었는데요. 제가 졸업하기 전에는 완공이 되기는 했습니다. 저는 이 곳에서 생활해보지 못했지만요.

△ 킹고하우스로 이어지는 길이 있는 600주년 기념관 뒤쪽 길

“성균관대 명륜캠퍼스의 기숙사, 킹고 하우스”

이렇게 새롭게 서울캠퍼스에 새롭게 생긴 기숙사의 이름은 “킹고 하우스”였는데요. 위치는 600주년 기념관 뒤쪽으로 나 있는 골목길 바로 앞이랍니다.

이 건물은 2012년 4월 12일에 준공이 되었는데요. 규모는 연면적 5,600여 제곱미터에 지하 2층, 지상 6층의 건물로 건설되었습니다. 아무튼 이 기숙사에서는 246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하지요.

△ 성균관대 인문캠퍼스의 기숙사, 킹고하우스

“킹고 하우스(KINGO HOUSE)”

이 기숙사의 이름은 킹고 하우스입니다. 킹고라는 단어는 성균관대에 재학 중이라면 은근히 자주 들어보게 되는 이름입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무료로 나누어주는 다이어리의 이름도 “킹고 다이어리”이고, 응원단의 이름도 “킹고 응원단”이니까요.

그리고 이 건물의 이름 역시도 “킹고 하우스”이지요. 이 킹고라는 이름은 “은행”을 가리키는 영어 단어인 “GINKO”에서 왔습니다. 성균관대학교의 상징이 바로 은행나무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교표에서도 “은행나뭇잎”을 찾아볼 수 있지요.

이러한 진코(GINKO)의 어감을 좋게 하기 위해서 학교 측에서는 이것을 “킹고(KINGO)”로 바꾸어서 불렀고, 그렇게 “킹고”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2012년에 준공된 성균관대 서울 캠퍼스의 기숙사 “킹고 하우스”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성균관대, 킹고 하우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 1길 38-2

전화번호 : 02-760-0114

홈페이지 : http://www.skku.edu

특징 : 성균관대학교 인문캠퍼스 기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