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 “공항에서 카오룽까지 AEL”

홍콩 여행 “공항에서 카오룽까지 AEL”


홍콩 여행 “공항에서 카오룽까지 AEL”


홍콩에는 우리나라의 공항철도와 유사한 철도가 있습니다. 바로 AEL이라는 철도인데, “AIRPORT EXPRESS LINE”이라는 약자의 철도입니다.


이제 막 홍콩 공항에 도착했으니, 홍콩 입국절차를 마치고, 공항철도를 타기 위해서 이동했습니다.



“홍콩 공항 입국절차”


홍콩 공항에서 막 내리면, 사람들이 정신없이 이동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홍콩은 아시아의 허브 공항이라고 할 수 있어서, 규모도 상당하고 환승할 수 있는 통로도 많이 있는데요.


IMMIGRATION이라는 표시를 잘 보고 따라가면, 홍콩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입국했는데, 홍콩 공항에서는 셔틀 트레인을 타고 이동해서, 입국장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항공기에서 미리 “입국카드”를 작성하는 것은 빼놓지 않아야겠지요.


홍콩 공항이 다른 공항과 다른 점이 있다면, 홍콩 입국장에서는 여권에 도장을 찍어주지 않고, 비자카드 같은 작은 종이를 여권에 끼워 넣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마도 이는 홍콩은 중국의 일부이지만, 독자적으로 자치를 허용받을 상황이라서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이 아닐까 하지요.


△ 홍콩 공항 가운데 있는 AEL 철도


△ 공항에서 진행되고 있던 프로포즈


“공항에서 AEL 타기”


아무튼, 다시 홍콩에는 공항에서 도심까지 이어주는 “AEL”이라는 철도가 있습니다. AEL은 이미 예전에 살펴본 바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을 위해서는 아래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된답니다.


홍콩 공항철도 AEL : https://theuranus.tistory.com/5704


저는 홍콩을 방문하기 전에 미리 인터넷을 통해서 티켓을 결제해두어서, 특별히 티켓 구입을 하지 않고 바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AEL은 우리나라의 KTX와 유사한 분위기를 풍기기도 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일부 좌석의 경우에는 역방향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정방향 좌석이 역방향 좌석보다 일찍 차다보니, 저는 남은 역방향 좌석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홍콩 공항에서 탑승한 AEL




△ AEL 열차에 있는 짐 보관 장소


“탑승할 때는 표를 내지 않는 열차”


참고할 사항이 있다면, AEL 철도를 탑승할 때, 공항에서는 표를 찍는 게이트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내릴 때, 도심에 있는 칭이역이나, 카오룽(구룡)역이나, 홍콩역에서 체크하는 게이트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입니다.


우선 열차에 타고, 내릴 때 게이트에 티켓을 찍으면 됩니다.



△ QR 코드를 스캔하고 나갈 수 있는 게이트


△ 홍콩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본 홍콩의 야경


“카오룽 역에서 하차”


저는 첫 번째 호텔이 침사추이 지역에 있어서 가까운 “카오룽 역(구룡역)”에서 내렸는데요. 인터넷으로 미리 티켓을 구입한 경우에는 휴대폰에 있는 QR 코드를 찍고 바로 나올 수 있습니다.


표를 따로 구입하지 않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었지요. 덕분에 이렇게 카오룽 역까지는 편하게 이동했는데, 아쉽게도 카오룽 역에 이미 너무 늦게 도착했던지라, 어디로 가야 버스를 탈 수 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참 동안 길을 헤맸는데, 설상가상으로 홍콩 도심에서는 휴대폰 GPS도 잘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홍콩에 너무 많은 고층건물이 있어서 잘 작동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여행 내내 계속 발생했는데요. 건물이 많이 없는 외곽에서는 잘 작동하다가도 도심 지역으로만 들어가면 위치를 잘 잡지 못해서 한참 고생했습니다.


“홍콩, 카오룽역”


주소 : West Kowloon, Hong Kong

특징 : 퉁청선, AEL선이 있는 역




소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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