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대 "숙명여자대학교"

서울 여대 "숙명여자대학교"


서울 여대 "숙명여자대학교"


여대라는 곳이 있습니다. 남자들의 "남중, 남고, 공대, 군대"의 테크트리와 비슷하게 여자들도 "여중, 여고, 여대"라는 테크트리가 있다고 하지요. 이런 학교만 가게 되면, 주변에 이성은 전혀 없게 되는 안타까운 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고 하지요.


일반적으로 여대는 금남의 구역이라고 하여, 남자들은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이제는 대학 간에 학점교류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남자들도 여대에 갈 수 있지요.



"서울의 중심, 용산에 있는 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이번에는 우연한 계기로 인해서 숙명여자대학교에 한 번 와보게 되었습니다. 숙명여자 대학교를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한데요. 지하철 4호선을 타고 "갈월역(숙대입구)"에서 내리면 된답니다. 숙명여대 가는 길은 이미 이전에 따로 한 번 정리를 해본 바 있으니,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보시면 되겠네요.




△ 숙명여자대학교 제1창학캠퍼스


△ 숙명여자대학교 제2창학캠퍼스


"2곳의 캠퍼스로 나뉘어 있는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는 한 곳에 있지만, 지도에서 자세히 보면 2 곳으로 나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제1창학캠퍼스"와 "제2창학캠퍼스"가 있는데요. 이름만 들어보면 마치 두 곳이 멀리 떨어져 있는 곳 같은 생각이 드는데, 그렇지는 않고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캠퍼스랍니다. 가운데 길을 사이에 두고 "제1 캠퍼스"와 "제2 캠퍼스"가 있는 것이지요.






"상대적으로 오래되었지만, 고풍스러운 느낌이 드는 제1창학캠퍼스"


우선 먼저 제1창학캠퍼스부터 돌아보도록 할 텐데요. 제1캠퍼스는 아무래도 제2캠퍼스에 비해서는 더 오래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1캠퍼스는 제2캠퍼스에 비해서 보다 오래되고 고풍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


1 캠퍼스에는 본관, 학생회관, 진리관, 명신관 등이 있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물은 "본관"일 텐데요. 건물을 자세히 보면, 특이한 느낌의 동상이 건물 입구에 있기도 하답니다.



△ 본관 입구에서 볼 수 있는 동상




"법과대학이 있는 진리관, 경상대학 등의 학과가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명신관"


제1창학캠퍼스에 있는 건물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통적인 부분이 있다면, 건물 하나하나가 모두 큼직큼직하다는 것이 아닐까 하지요. 그래서 숙명여대 캠퍼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가 상당히 힘이 들었습니다. 카메라 앵글에 한 번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거든요.





△ 대학교에서 볼 수 있는 대자보





"제1캠퍼스에 비해서 더 깔끔하고, 웅장한 느낌이 드는 제2창학캠퍼스"


숙명여자대학교의 제2창학캠퍼스는 제1캠퍼스에 비해서 훨씬 더 깔끔하고 웅장한 느낌이 듭니다. 훨씬 더 크고 넓은 건물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바로 모든 건물이 흰색을 띠고 있는 것이었지요. 대리석으로 만들어 놓은 건물이 깔끔한 숙대의 느낌을 잘 드러내고 있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건물이 서양식의 느낌이 물씬 풍겼는데요. 그래서 숙대만의 독특한 세련된 분위기를 잘 드러내고 있는 듯했습니다. 작지만 깔끔하고 강한 캠퍼스라는 느낌을 물씬 풍기는 곳이었지요.





"웅장했던 100주년 기념관"


숙명여대 역시도 설립한 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숙대는 1906년 고종황제의 후궁인 순헌황귀비 엄씨가 용동궁에 세운 "명신여학교"를 모태로 삼는다고 하는데요. 1912년 재단법인 숙명학원이 설립되었다고 하지요. 이렇게 시작한 학교가, 오늘날의 숙명여자중학교, 숙명여자고등학교, 숙명여자대학교의 전신이 되었다고 하지요.


이러한 숙명여대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서 "100주년 기념관"을 볼 수 있기도 했는데요. 100주년 기념관이라는 이름답게 상당히 웅장한 느낌이 드는 건물이었답니다.




△ 숙명여대에서 발견한 타임 캡슐, 2056년에 2006년에 쓴 글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  100주년 기념관



"오래된 신전 같은 느낌이 드는 숙명여대"


숙명여대의 제2창학캠퍼스의 전반적인 느낌은 마치 오래된 고대 그리스의 신전과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 있기도 했습니다. 이 곳에 오래 머물고 있으면 마치, 여신들이 등장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 날은 방학기간 중이었기에 학생들은 거의 볼 수 없었답니다. 게다가 비가 오는 날이라서 더욱더 학생들을 보기 힘들었던 것 같기도 하지요.








"빨간 벽돌로 이루어진 이과대학과 도서관"


숙명여자대학교의 도서관은 캠퍼스에서 조금 외곽에 있습니다. 그래서 도서관으로 가기 위해서 조금 걸어야 했는데요. 걸어서 가다 보니, 이과대학과 도서관 건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두 건물은 다른 숙명여대의 건물과는 달리 모두 "붉은 벽돌"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덕분에 조금 오래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나름 잘 꾸며지고 관리가 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여기까지, "숙명여자대학교"의 캠퍼스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서울 숙명여자대학교"


주소 : 서울 용산구 청파로47길 100

특징 : 여대, 대학교, 캠퍼스, 금남의 구역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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