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 방식, 영어 논술에서 인용구를 넣는 방법과 종류

APA 방식, 영어 논술에서 인용구를 넣는 방법과 종류


APA 방식, 영어 논술에서 인용구를 넣는 방법과 종류

Academic essay에 관한 포스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APA 방식의 기본 양식을 한번 알아봤습니다.

2012/07/25 - MLA, APA, Chicago, AP? "Academic essay 문서 양식"
2012/07/26 - APA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기본 양식, 영어 논술(Academic essay)에서 피해야할 것들

각 에세이 양식에 따라서 인용구를 넣는 법, 인용글 정리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APA 방식에서 인용구를 어떻게 넣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어 논술(Academic essay)를 쓰다보면, 글에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용구를 넣어야 하는 때가 많습니다.
"누구누구는 이렇게 말했다." "누구누구는 이렇게 주장했다." "조사/연구 결과는 이렇게 나왔다."
이런 것들 말이죠.

직접 인용(Direct Quotations), 간접 인용(Indirect Quotations)

인용을 하는 방식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글을 그대로 가져와서 인용을 하는 직접 인용 방식과 글을 다른 말로 바꾸어서 표현을 하는 간접 인용 방식이 있겠습니다.

Wallace Stevens once claimed that "A poem need not have a meaning and like most things in nature often does not have." (Adagia, 1959)

이렇게 가져오게 되면, 직접인용, Direct Quotation이 되는 것이구요.

Wallace Stevens claimed that most things in nature often does not have a meaning and a poem does not have either. (Adagia, 1959)

이런식으로 가져오게 되면, Indirect Quotation이 되는 것입니다.
두 가지 방식, 큰 차이는 없지만, 따옴표를 사용하면서 그대로 가져오게 되면 직접 인용,
따옴표 없이 말을 약간 바꾸어서 가져오게 되면 간접인용이 되겠습니다.
간접 인용 방식에는 이렇게 하는 것 외에도, 요약을 하는 방식 등 다른 다양한 방식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두 가지 방식 모두, 출처를 명확히 표기해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글의 출처를 밝히지 않아도 되는 경우

하지만 간혹 글의 출처를 밝히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어떤 경우에 출처를 밝히지 않아도 되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글쓴이 본인의 생각(ideas), 주장(opinions), 해석(interpretations)...
- 널리 퍼진 생각(idea), 정보(information), Common knowledge
- 굳이 출처를 밝히지 않아도 될 정도의 유명한 구절 (예,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본인이 가진 생각, 주장 등은 당연히 본인 것이기 때문에 출처를 밝힐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널리 퍼져있는 아이디어나, 정보 등도 굳이 출처를 밝힐 필요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너무나도 유명해서 출처를 밝히지 않아도 될 정도의 구절은 밝히지 않아도 됩니다.
예로 든 구절은 세익스피어의 햄릿에 나오는 너무나도 유명한 구절이죠.

그렇다면, 출처를 적어야 하는 것들은, 이 외의 것들이 될 것인데요. 다른 논문 등에서 가져온 자료 등은 출처를 적으면 됩니다.

인용을 하는 방식들...

인용을 하는데도 주로 사용되는 방식이 있습니다.
직접 인용, 간접인용은 아주 큰 틀에서 볼 수 있는 내용이구요.
그 큰 틀 안에서, 이렇게 여러가지의 방식으로 또 나뉩니다. 한번 정리를 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 Short quotation
- Block and indented quotation (40자 이상 또는 4줄 이상의 경우)
- Paraphrase/Summary
- Generalization


이렇게 여러가지 방식이 있겠습니다.
먼저 Short quotation의 경우에는, 위에서 본 것과 같은 이런 방식입니다.

Wallace Stevens (1959) once claimed that "A poem need not have a meaning and like most things in nature often does not have."

이 경우에는 이런 주장을 한 사람이 몇년도에 이런 주장을 했었는지에 관해서 이름 뒤에 (19XX)하고 연도를 넣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P. X)해서 페이지도 적어주어야 합니다. 위의 예문에서는 페이지를 몰라서 적지 않았네요. 어쩌면 잘못된 예문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Block and indented quoation의 경우에는, 인용구가 40자 이상이 되거나 4줄 이상이 되는 경우, 다른 방식을 사용해서 삽입합니다. 바로 indentation을 사용해서 삽입하는 경우인데요. 이 경우, 문단을 구분하는 들여쓰기보다 들여쓰기를 조금 더 해야한다는 사실에 주목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이 방식을 사용할 경우, 인용구는 Doublespace가 아니라 Singlespace로 해주어야 합니다. 게다가 인용글의 끝에는 (P. 16)이런 식으로 페이지를 적어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을 들 수 있겠습니다. (예문은 제가 쓴 에세이에서 가져 온 것입니다.)


그리고, 인용구가 너무 길어서 중간에 생략을 하고 싶을 경우 "..." 을 삽입해서 생략을 해주시면 됩니다.
저기 위의 인용구에서도 보이죠?

세 번째, Paraphrase/Summary의 경우에는, 다른 말로 바꾸어서 가져오는 것입니다.
문장 구조를 바꾸거나, 요약을 해서 가져오는 것이 이 경우에 속하는데요.

Wallace Stevens claimed that most things in nature often does not have a meaning and a poem does not have either. (Adagia, 1959)

이렇게 가져오는 경우, Paraphrase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 경우는 짧아서 조금 그렇지만, 조금 긴 인용구를 요약하면, summary 방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네 번째, Generalization, 일반화의 경우에는 summary보다 내용을 더 줄이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면,

Four researchers have reported experimental results on TPCVD of silicone carbide (Allan, 20XX, Hover, 20XX; Larson, 20XX)

일반화시킨 글에 대한 출처는 간략하게 밝혀줍니다. (이름, 연도; 이름, 연도; 이름, 연도) 이런 방식으로 말이죠.

가져온 내용에서, 본인이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을 때, 가져온 내용에서 문법이 틀린 경우...

내용을 가져 왔을 경우, 가져온 내용에서도 글쓴이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을 겁니다.
이럴 경우, 인용구에서도 표시를 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 이러한 표시를 글쓴이 본인이 했다는 표시를 해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말이죠.


이 문장에서, 마지막에 [translated by the author]라는 글씨가 보이시나요? 이글의 원문은 원래 한글로 쓰여진 것인데, 영어로 제가 번역을 한 것이라보니, 이렇게 표시를 해주었습니다. 만약에 italic체로 한 부분을 바꾸어 주었다면 [italics mine]이라는 표시를 해주면 되구요.

원래 가져온 원문의 문법이 틀린 것을 알고도 그냥 가져오는 경우에는, [sic]이라는 표시를 해주면 됩니다.

- 보충

우리나라 사람이 쓴 글을 가져오는 경우, "성"만 가져와서 씁니다.
위에 쓰여있는 것처럼, Jeong (2001)처럼, 성과 연도를 적어줍니다.

- 여기까지는 에세이 중간에 삽입하는 인용구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Reference를 작성하는 법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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