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류현진 17K '한화 이글스 VS LG 트윈스' "KBO 최다삼진 경기"

[야구] 류현진 17K '한화 이글스 VS LG 트윈스' "KBO 최다삼진 경기"


[야구] 류현진 17K '한화 이글스 VS LG 트윈스' "KBO 최다삼진 경기"


최근들어서 류현진 선수와 관련된 글을 자주 쓰게 되는 듯 하다. 아무래도 최근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2년차를 맞이하면서도 큰 징크스 없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더 응원을 하게 되는 듯 하다. 며칠 전의 경기에서는 7이닝 동안 단 2실점만을 허용하면서, 2014 시즌 11승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네셔널리그 최다승 공동 3위를 기록, 다저스 팀내 최다승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말이다.



▲ KBO 시절, 한화이글스에서 활약한 류현진 선수


"이번에는 오랜만에 류현진 선수의 KBO 시절 경기를 한번 회상해보도록 한다."


아무튼 최근들어서 계속해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류현진 선수, 오랜만에 이번에는 국내리그에서 활약을 하던 당시의 영상을 한번 보려고 한다. 2010년의 류현진 선수, LG 트윈스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무려 17개의 삼진을 잡으며 한 경기 최다탈삼진 기록을 세웠던 어마어마한 선수다. 그리고 여기에 선발타자 전원 삼진에 매이닝 탈삼진까지 기록하는 엄청난 괴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당시 그 경기를 직접 관람하지는 못했고, 방송으로도 보지 못하고 이후 뉴스를 통해서 접한 후, 뒤늦게 경기 영상을 찾아서 본 그러한 모습인데, LG의 타자들을 농락하는 류현진 선수, 삼진으로 타자들을 돌려세우는 모습이 정말 시원시원하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KBO 통산 98승, 평균자책점 2.8의 무시무시했던 류현진 선수"


정말 예전에는 선발투수가 평균 3점대의 방어율만 유지해도 상당히 잘던진다라는 소리를 들었던 것 같은데, 류현진 선수가 등장한 이후 왠지 모르게 3점대 방어율의 투수는 그냥 "잘하는 선수"에 속하는 듯한 그러한 느낌을 받게 되는 듯 하다. 류현진 선수가 있던 시기, 아마도 류현진 선수의 영향이 가장 크겠지만, "투고타저" 현상이 잘 나타나던 상황이었고... 류현진 선수의 역투에 다른 투수들도 자극을 받은 것인지, 이상하게 그 때부터는 손쉽게 2점대 방어율의 선발투수들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으니 말이다. 하지만, 류현진 선수가 KBO를 떠나고 난 이후부터는 그렇게 강력한 선발투수를 잘 보지 못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 류현진 선수 2010년 5월 11일, 한화 이글스 VS LG 트윈스


"한화에서의 마지막 시즌, 2012년 9승 밖에 기록하지 못했던 류현진 선수"


하지만, 이렇게 잘 던지는 류현진 선수도 유독 승운은 따르지 않았다. 바로 류현진 선수의 소속팀인 한화의 경기력이 8-9개 구단을 통틀어서 항상 거의 최하위에 머물렀으니 말이다. 타선이 1점이라도 더 내주었더라도 승리를 취할 수 있는 경기가 많았는데, 류현진 선수, 9이닝을 완투하고도 패전을 기록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으니, 그 심정이 오죽했을까? 그러한 상황이 지독하게 심해졌던 상황이 바로 류현진 선수의 국내리그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었다. 2012년, 한화에서 역투를 계속했지만 결국 그가 그 시즌에 받아든 성적표는 "9승", 팀의 에이스가 10승도 채우지 못하는 그러한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던 시즌이었다. 그래서 이러한 상황을 두고, 류현진 선수는 다른 팀에 있었으면, 더 많은 승수를 기록했을 것인데... 하는 아쉬움을 남기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소인배닷컴 역시도 그러한 아쉬움을 가졌던 사람 중의 하나이기도 하고 말이다.


아무튼, 오랜만에 KBO에서 활약한 류현진 선수에 관한 추억을 해보았다. 이제는 MLB에서도 승수를 KBO에서 승수를 쌓는 것보다 더욱 더 쉽게 쌓아가고 있는 류현진 선수, 앞으로도 계속된 활약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롱런하는 선수로 찾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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