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오승환 23세이브 '한신 VS 요미우리' "한일 통산 300세이브"

[야구] 오승환 23세이브 '한신 VS 요미우리' "한일 통산 300세이브"

한국 프로야구에서 277세이브를 기록하고, 일본 프로야구인 NPB로 이적한 오승환 선수, 이적 첫해부터 많은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 7월 21일에 있었던 경기에서 23세이브를 달성하면서 오승환 선수는 이제 한일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하게 되었고, 동시에 세이브 부문 리그 선두를 굳힌 모습이다. 현재 23세이브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오승환 선수, 2위와의 격차는 상당하다. 2위는 16개의 세이브로 오승환 선수를 뒤쫓고 있는 이와세 히토키. 2위와는 무려 7개의 세이브가 차이가 나는 모습이다.

▲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활약중인 오승환 선수

"2014년 7월 21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VS 한신 타이거즈,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하다."

2014년 7월 21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한신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오승환 선수가 경기를 마무리 짓기 위해서 등판했다. 팀이 3점차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세이브 조건이 충족된 상황, 이 상황에서 경기를 매조지하기 위해서 등판한 오승환 선수, 하지만 손쉽게 승리를 가져갈 것 같았던 오승환 선수는 의외로 안타를 2방이나 맞으면서 세이브 위기를 자초한다.

득점권에 주자가 진루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팀이 3: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인지라 점수를 어느 정도 주더라도 세이브는 기록할 수 있겠지만, 그런 식으로 세이브를 달성하는 것은 왠지 오승환 선수답지 않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하지만 역시 오승환 선수답게, 나머지 타자들을 범타처리하면서 승부를 마무리짓는 그러한 모습을 보이면서 한일리그 통산 300세이브를 기록하게 된다.

"한일 통산 300세이브, 역시 오승환!"

이 날의 경기로 오승환 선수는 한일 리그의 역사적인 "300세이브"를 달성하게 되었다. 동시에 세이브 부문 리그 선두도 기록하면서 첫해부터 오승환 선수의 위력을 일본 열도에 전파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역시 대한민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인 오승환 선수다운 그러한 행보를 기록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앞으로도 오승환 선수, 계속해서 멋진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일본프로야구에서도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할 수 있으면 좋겠다! 국내리그를 평정했던 돌직구로 일본프로야구에서도 승승장구하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