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여행] 화성행궁 '축성체험 & 탁본체험'

[수원 여행] 화성행궁 '축성체험 & 탁본체험'


[수원 여행] 화성행궁 '축성체험 & 탁본체험'


수원에서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고 나니, 곳곳에서 체험형 행사에 참여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모습이다. 화성행궁 안에는 다양한 체험형 행사가 진행중인 그러한 모습이었는데, 떡매를 체험하기도 하고, 공예품들을 만드는 체험을 하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러한 부분에 관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에서 다루었는데, 혹시나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면 될 것이다.





"화성행궁 뒤편으로 가보니, 축성체험도 할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다."


화성행궁 뒤쪽으로도 한번 가보니, 또다른 체험행사가 진행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바로 "축성체험"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축성체험이 아마도 이 곳 수원화성과 가장 관련이 있는 체험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따로 포스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수원 화성을 축조하는데는 당시 조선후기의 실학자 정약용이 거중기를 이용해서 축성을 한 성으로 유명한데, 그렇게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웠던 내용을 실제로 체험을 해가면서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체험학습'이 될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다.



"거중기라는 당대의 신기술로 만들어 진 성, 수원화"


확실히 당시에 거중기를 이용해서 무거운 돌을 적은 에너지를 이용해서 운반한 것은 획기적인 시도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 그래서 이렇게 실학적이고 과학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성이 바로 이 곳 수원화성이 아닐까 싶다. 계획적으로 건축이 되었기에 상당히 견고하게 만들어진 그러한 성이었는데, 하지만 실전에는 한번도 쓰이지 않았다는 그러한 나름의 비운을 가지고 있는 성이라고 할 수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아무리 견고한 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전쟁을 경험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니, 꼭 비운이라고 할 필요까지는 없을 듯 하기도 하다.





"축성체험을 하는 아이들, 축성체험을 하면서 심신을 단련시켜보도록 하자."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축성체험을 하는 아이들이 제법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다. 아무리 체험이긴 하지만, "축성"을 하는 과정은 상당히 힘든 과정이기에 아무래도 이러한 체험을 하는 아이들, 적절히 심신이 단련되는 그러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기도 한다. 거중기부터 녹로, 유형거, 발차, 대거, 동차, 설마, 담기, 단기, 목저, 고유제 등등 다양한 도구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마련되어 있는 모습이었다.



"한쪽에서는 탁본체험도 진행이 되고 있는 모습이었다."


다른 한쪽에서는 아이들이 줄을 서서, 무언가에 참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니, 탁본을 체험하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다. 그림이 새겨져있는 판에 잉크를 묻히고, 종이를 덧대어서 종이에 그림이 찍혀서 나오게 만드는 체험을 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한번 담아보기도 했다.


역시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활동에 참여를 할 수 있는 것이 좋을 듯 했다. 이렇게 직접 체험을 하면서, 화성이 어떻게 축조되었는지 알아볼 수도 있고, 탁본도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떻게해서 인쇄가 되는지에 관해서도 알 수 있는 것이니 말이다. 수원 화성에서 찾아본 다양한 체험형 행사들, 아이들과 함꼐 체험하면 교육에도 도움이 될 듯한 다양한 체험들이 많았다고 할까?


"수원 화성, 화성행궁 축성체험장"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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