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우리가 가장 먼저 방문하게 된 곳은 바로 태안에서 나름 제법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박물관, 바로 "쥬라기 박물관"이 되겠다. 사실 지도를 펼쳐보기 전에는 태안에 갈만한 곳이 이렇게 많았는지 알 수가 없었는데, 지도를 보고 이곳저곳 살펴보니, 은근히 갈만한 곳이 많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태안의 자연환경 뿐만 아니라 이렇게, 고시대의 유물(?)을 잘 정리해주고 있는 박물관, 그리고 자연환경을 아주 잘 꾸며놓은 수목원 같은 곳들이 곳곳에 있는 모습이니 말이다.
"안면도의 쥬라기 박물관"
안면도에는 이렇게 쥬라기 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공룡 박물관"이 있는 모습이다. 예전에는 패총박물관을 한번 방문해보았는데, 이번에는 공룡박물관이라니... 안면도에는 이렇게 오래된 것들을 볼 수 있는 박물관이 제법 많이 있나보다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모습이다. 우선 안면도에 있는 쥬라기 박물관은 총 3층으로 이루어진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안에도 제법 공룡과 관련된 물품들이 잘 정리가 되어 있는 모습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더 선호했던 부분은 바로 "야외"가 아닐까 싶다. 야외 공원이 넓이도 넓은만큼 볼만한 것들이 많은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비록 날씨가 상당히 추웠기에 다녀오고 나서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고 나서야 "놓친 부분이 많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야외에서 엄청난 크기의 공룡들을 볼 수 있는 모습이 제법 인상적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 공룡화석 발굴과정
"공룡에 대한 정보를 제법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공룡박물관"
아무래도 공룡박물관이기에 자연스럽게 공룡에 관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총 3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에 각 층별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잘 꾸며놓은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공룡의 화석을 발굴하는 과정을 볼 수도 있고, 다양한 종류의 공룡들의 뼈들을 볼 수 있는 모습이기도 하고, 뼈를 바탕으로 공룡들의 모습을 재현해놓은 것들도 제법 퀄리티가 높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조반류 공룡과 용반류 공룡의 차이점을 들어볼 수도 있었다."
공룡이라고 하면, 그저 막연하게 육식공룡과 초식공룡, 그리고 거대하지만 오래 전에 멸종되어버린 안타까운 종족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던 것이 전부였지만, 이 곳에서 보다 자세한 공룡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다. 엉덩이뼈를 기준으로 나누어볼 수 있는 용반류 공룡과 조반류 공룡의 차이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는 모습이었고,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의 차이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 3층에 뜬금없이 있던 에어리언
"3층에서는 3D영화를 관람할 수도 있다."
그리고 3층에서는 짤막한 3D 영화를 관람할 수도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 공룡화석이 어떻게 생겼는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그러한 내용의 짤막한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내용이라고 할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이러한 것들을 괜히 3D 영상으로 보게 되니, 뭔가 느낌이 새롭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야외에 있던 공룡미끄럼틀... 한번 타보고 싶었지만 나이가 많아서 안타깝다."
다양한 공룡들을 관람하고 난 후 다시 야외로 나와서 야외 공원을 한번 둘러보았다. 거대한 공룡 속에는 미끄럼틀이 있는 모습이었는데, 이것 참 나이만 어렸어도 한번 타봤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남기는 그러한 \장면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미끄럼틀이 탑재된 공룡 외에도 다른 것들을 품고 있는 공룡들도 있을 듯 한데... 추운 날씨로 인해 구석구석 돌아보지 못한 것이 살짝 아쉽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관람시간 :
11-2월 : 10:00 - 17:30 (입장시간 : 10:00-16:30)
3월-10월 : 9:30 - 18:00 (입장시간 : 9:30-17:00)
휴관 :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화요일 휴관, 설날, 추석 당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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