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행] 명동 '네이버 라인스토어 캐릭터샵'

[서울 여행] 명동 '네이버 라인스토어 캐릭터샵'

한동안 파주에서 박혀서 살다보니, 서울에 가더라도 항상 가던 곳만 가게 되는 듯한 그러한 모습이었던 것 같다. 그러고보면 예전에는 참 서울 곳곳을 여행한다는 마음으로 혼자서도 잘 돌아다녔던 것 같은데, 이제는 나이가 점점 들어가서 그런 것일까? 혼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이 왠지 어색하게만 느껴지는 듯 하다. 이 나이 먹고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하는 그러한 씁쓸함이 들기도 하기도 하고... 아무튼 오랜만에 명동을 방문하게 되었다. 서울까지 와서 오랜만에 머리를 정리하고자 하는 그러한 의도였는데, 자주 가는 미용실 1층이 어느순간 이렇게 "라인 캐릭터샵"으로 바뀌어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까?

"신기한 마음에 괜히 한번 카메라를 꺼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 인터넷에서 "명동"에 이러한 라인 캐릭터샵이 있다는 소식을 들어보았던 것 같은데 바로 눈앞에 나타나게 되니 제법 신기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을 듯 했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신기했던 것인지 커다란 코니인형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소인배닷컴도 괜히 카메라를 꺼내서 사진을 찍어보는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이것저것, 다양한 캐릭터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

그러고보면, 불과 수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라인은 거의 죽어가는 메신저였는데, 이렇게 다시 살아난 것을 보면 정말 기사회생했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국내에서는 워낙 카카오톡이 강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인지라, 일본과 같은 근처의 아시아 국가부터 공략을 한 라인의 전략이 제대로 먹힌 것 같기도 하다는 그러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서 결국은 사실 카카오톡 사용자보다도 라인의 사용자수가 훨씬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기도 했다. 물론, 국내에서는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인구가 훨씬 많지만 말이다.

아무튼 명동에 있는 이 곳, 캐릭터샵에서는 다양한 라인 캐릭터들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깜찍하고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한번쯤 방문해보아도 괜찮은 그러한 곳이라고 할까? 그리고 특별히 캐릭터 기념품이 필요한 사람들이라면 더욱 더 환영일 듯 하다.

"그러고보니 요즘에는 이런, 메신저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인기가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다."

예전에는 캐릭터라고 하면 만화 혹은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캐릭터가 거의 전부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이제는 그러한 트렌드도 어느 순간 변해버린 듯 하다. 단순한 이모티콘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메신저별로 각자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이렇게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러한 메신저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이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게 되는 그러한 상황이다보니, 예전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아무튼 역시 이러한 캐릭터들이 있는 곳인지라 사람들로 상당히 붐비는 모습이었다. 다른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로도 상당히 붐비는 모습이었고, 여기저기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가득한 모습이었다고 할까?

"서울 명동 라인캐릭터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