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성균관대 "여름 졸업식 풍경"

2012 성균관대 "여름 졸업식 풍경"


2012 성균관대 "여름 졸업식 풍경"


때마침 영어회화 스터디를 위해서 학교를 방문했는데, 이 날이 공교롭게도 졸업식 날이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코스모스 졸업식"이 2012년 8월 24일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 캠퍼스에서 열린 것이지요. 하지만, 일부러 졸업식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 방문했던 날은 아닌지라 많은 사진을 담지는 못했는데요. 그래도 최소한 졸업식의 분위기를 느낄 수는 있을 것이니 한 번 공유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2년 8월 24일 코스모스 졸업식의 풍경"


아무래도 2월에 있는 졸업식보다는 8월의 졸업식의 풍경은 상대적으로 한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8월 졸업식보다는 2월 졸업식이 우리나라에서는 훨씬 더 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니까요.


하지만, 여름 졸업식의 풍경도 겨울 졸업식의 풍경과 크게 다른 점은 없었습니다. 치러지는 행사는 모두 같았으니까요. 다만 졸업생의 숫자가 적다 보니 상대적으로 한산하다고 생각했던 것이겠지요.







"여름 졸업식에도 여전히 고유례가 열린다."


성균관대학교 졸업식에서는 다른 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풍경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바로 옛 유교 성현에 대한 제사를 지내고, 전통 방식으로 졸업식을 진행하는 "고유례"가 열리는 것인데요. 여름 졸업식 역시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평소에는 굳게 닫혀있던 옛 성균관의 "신삼문"이 활짝 열리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제가 너무 이른 시간에 방문했던 것인지 전통 졸업식을 진행하는 "대성전" 인근에는 고유례를 위한 준비만 되어 있을 뿐, 행사가 진행되고 있지는 않았답니다.


그래도 이 고유례는 2월 졸업식 풍경 사진에서 한 번 소개한 적이 있으니, 아래의 글을 따라가 보시면 내용을 보실 수 있답니다.




△ 비천당


"여전히 졸업사진을 많이 찍는 명소, 비천당"


비천당 역시도 여전히 몇몇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여름에 하는 졸업식이라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한산한 모습이었답니다.







"사람들로 북적였던 국제관, 600주년 기념관 앞"


길을 따라서 캠퍼스 쪽으로 올라가 보니, 국제관 앞과 600주년 기념관 앞에서 제법 많은 인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다들 기념사진을 찍고, 특별한 순간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항상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금잔디 광장에도 한 번 가보려고 했지만, 시간 관계상 이번에는 가보지 못했답니다. 바로 경제관으로 직행했던 이 날이었지요.


그러고 보니, 이제 저도 졸업까지 단 한 학기 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지만, 언젠가는 맞이해야 할 졸업이겠지요. 곧 졸업한다는 생각을 하니,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합니다. 졸업을 빨리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니까요.


"서울 성균관대학교 여름 졸업식 풍경"


주소 :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 25-2

특징 : 성균관대, 졸업식, 고유례, 성균관, 코스모스 졸업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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