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는 개인적으로 예전에 한 번 방문했던 적이 있습니다. 바로 학교 입학시험을 치기 위해서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요. 그때가 아마도 2011년 1월 5일이 아닐까 합니다. 이때가 처음으로 연세대학교를 방문했던 날인데, 영어 논술시험을 치기 위해서 왔던 기억이 있지요.
당시의 영어 논술 시험은 개인적으로 그다지 잘 쓰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운이 좋게도 시험은 통과하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다음 라운드인 서류 전형에서 탈락하게 되면서 연세대학교와의 인연은 맺을 수가 없게 되었지요.
"서울 신촌역에서 갈 수 있는 연세대학교"
다른 대학교의 경우에는 지하철역에서 "학교 이름"을 제법 쉽게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대학교나, 한양대학교,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서강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이 이런 학교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연세대학교의 경우에는 지하철역에서 이름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신촌역을 통하면 연세대학교로 갈 수 있는데요. 신촌역에서 연세대학교로 가는 길은 이전에 한 번 정리를 해놓은 적이 있으니, 필요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이용하시면 될 것입니다.
△ 연세대학교 백양로
"다시 한번 방문한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와의 인연이 길게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이번에 다시 한번 연세대학교를 한 번 방문해보았습니다. 첫 방문과 마찬가지로 이 날도 상당히 추운 겨울날이었는데요. 상당히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교정 구석구석을 둘러보기 위해서 상당히 오랜 시간을 야외에서 보냈답니다. 그래서 어쩌면 추위와의 사투가 되었던 날이기도 했지요.
"연세대학교의 백양로"
정문을 통과해서 가장 먼저 보이는 큰길은 바로 "백양로"라는 이름을 가진 길입니다. 상당히 넓고, 반듯한 직선 도로가 놓여있는 탓에 이 길을 걷다 보면 잘 만들어진 계획도시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답니다. 이 길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형태인데요.
그래서, 축제 기간에는 이 길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부스가 들어서기도 한답니다. 이 길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늘어서 있는 포장마차 주점 등을 볼 수 있지요.
"연세대학교의 상징인 독수리"
연세대학교를 방문했다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연세대학교를 상징하는 독수리상을 찍어야 하겠지요. 독수리상은 늠름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날개를 펼치고 앉아 있답니다. 워낙에 규모가 큰 탓에 멀리서도 잘 보인답니다.
"연희전문학교와 세브란스 병원을 통합하여 다시 세운 초대 총장님님의 동상"
걷다 보니, "용재 백낙준 박사님"의 동상을 만나볼 수도 있었습니다. 이 분은 바로 "연희 전문학교"와 "세브란스 병원"을 통합하여 다시 세운 초대 총장님이라고 하지요. 즉, 지금의 연세대학교의 모습을 갖추는데, 큰 일조를 하신 분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연세대학교의 중심, 옛 연희전문학교의 건물들과 언더우드 동상"
백양로를 따라서 걷다 보면, 이렇게 예전 연세대학교의 중심이었던 "연희전문학교"의 옛 건물들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이 연희전문학교를 세운 "언더우드"의 동상이 있기도 하지요. 여기에 있는 건물들이 주로 연세대학교 하면 떠오르는 건물들인데요. 겨울이라 담쟁이덩굴이 푸픈 빛을 띠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날이 풀려서 봄이 되고 여름이 되면 더욱더 멋진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곳이랍니다.
△ 연세대학교 종합관 강의실
"옛 연희전문학교 뒤쪽으로 보이는 상경계열의 건물"
옛 연희전문학교 뒤쪽으로는 상경계열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건물이 있기도 합니다. 이 건물 역시도 상당히 오랜 역사가 담긴 듯한 느낌이 드는 고풍스러운 느낌의 건물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그 주변으로는 제가 예전에 시험을 치렀던 건물인 "종합관"이 있기도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옛 추억을 살려보기 위해서 "종합관" 건물에 들어가서 빈 강의실을 둘러보기도 했는데요. 상당히 정돈이 되어 있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학기 중이 아니라, 방학기간이다 보니 방치되어 있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었지요.
재미있는 것은 당시 시험을 볼 때는 강의실이 상당히 크다고 느꼈는데, 막상 다시 가서 보니 강의실이 그리 크지 않게 느껴졌답니다. 아마도 시험이라는 심리적인 압박감이 작용해서 강의실이 크게 느껴졌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요.
"종합관 옆에 있는 위당관의 카페테리아에서 식사를"
이렇게 연세대학교 곳곳을 둘러보고 나니, 엄청 추웠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잠시 몸을 녹이기 위해서 종합관 옆에 있는 위당관이라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곳에는 식당과 카페가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이 곳을 방문한 김에 커피를 한잔하면서 몸을 녹이기도 하면서, 내친김에 저녁 식사를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학생들이 이용하는 식당이기에 가격이 상당히 저렴했는데요. 파스타는 3,200원, 마늘빵은 4조각에 2,000원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연세대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풀어보았습니다. 연세대학교의 캠퍼스는 상당히 넓은데요. 그래서 이번에 가보지 못한 곳도 많았답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함부로 이동을 할 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
특징 : 대학교, 캠퍼스, 서울, 연희전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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