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표현] AS BUSY AS A BEE "벌처럼 바쁘다/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영어 표현] AS BUSY AS A BEE "벌처럼 바쁘다/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영어 표현] AS BUSY AS A BEE "벌처럼 바쁘다/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영어로 무지 바쁘다라는 표현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아마도 손쉬운 표현으로는 "I AM SO BUSY!"와 같은 표현으로 의사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표현을 사용한다고 해서 나쁠 것은 없다. 충분히 의사전달이 잘 될 것이고, 의미상으로도 깔끔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다채로운 영어식 표현을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한다. 몰라도 상관은 없는 표현이지만, 알고 사용하면 영어가 더 재미있어질 수 있는 그러한 표현이 바로 이번에 소개할 표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바쁘다는 표현을 다른 생물에 비유해서 나타내는 표현이다.



"벌은 항상 바쁜 것처럼 보인다. 꽃에서 꿀을 채집해야하고, 적이 침공하면 방어도 해야하고..."


우리가 벌이 되어보지는 못해서, 벌이 얼마나 바쁜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생물 중에서 근면 성실의 대명사를 꼽아보라고 한다면, 그 대표로 "벌"을 꼽아볼 수 있을 것이다. 벌이 하는 일은 참 다양해 보인다. 벌집을 만들어서 건축도 하고, 꽃에서 꿀을 채취해서 벌집에 저장을 해서 식량을 만들어 내고, 새끼 벌들을 돌보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동시에 적이 침공해오면 목숨을 걸고 방어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동시에 워낙 다양한 일을 하다보니, 아마도 사람들은 "벌"을 아주 바쁜 존재로 인식하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I AM AS BUSY AS A BEE! 나는 벌처럼 바빠!"


"벌"이라는 곤충이 이렇게 보통은 엄청나게 바쁜 그러한 생물인 듯 해보여서 이렇게 벌처럼 바쁘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하지만, 여기에서 영어 발음상의 측면을 한번 생각해본다면, 이 표현은 하나의 언어 유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BUSY"에서 "B"의 발음이 등장하고, 동시에 "BEE"에서 "B"의 발음이 한번 더 등장하는 그러한 모습인데, 똑같이 "B"로 시작하면서 같은 발음을 가지고 있는 그러한 모습, 이러한 것을 두고 시에서는 "ALLITERATION"이라고 한다. ALLITERATION은 라임의 일종인데 "머리 글자와 발음"이 같은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영시"에서 사용하는 표현을 무시하더라도 이 표현을 보면 왠지 입에 착착 감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BUSY"와 "BEE"의 발음이 유사하니 말이다.


항상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 현대 사회는 분명 옛날에 비하면 훨씬 더 발전하고, 살만해진 그러한 모습인데, 이상하게 우리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예전에 비해서 점점 더 빨라지는 듯한 그러한 모습이기도 하다. 우리 모두 너무 벌처럼 열심히 바쁘게 일하지 말고, 가끔씩은 삶에서 여유를 느껴보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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