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려니 숲길 & 마방목장"

제주도 "사려니 숲길 & 마방목장"


제주도 "사려니 숲길 & 마방목장"


제주도 서귀포에서 "성읍 민속마을"을 둘러보고 난 후, 제주도의 또 다른 곳으로 차를 몰아서 이동했습니다. 그렇게 이동을 하다가 잠시 차를 멈춰 세우고 시간을 보냈던 곳이 있는데요. 바로 "제주도"에서 유명한 숲길인 "사려니 숲길"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사려니 숲길을 완전히 다 걸어서 본 것은 아니지만, 저희는 사려니 숲길 입구에 내려서, 이 곳의 경치를 잠시 감상해보았답니다.



"신성한 곳이라는 의미의 사려니 숲길"


사려니 숲길은 "살안이" 혹은 "솔안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여기에서 쓰이는 "살" 혹은 "솔"은 신성한 곳이라는 신역의 산명에 쓰이는 말입니다. 그래서 즉, 사려니는 신성한 곳이라는 의미를 지니는 것이지요.


사려니 숲길은 "비자림로"를 시작으로 물찻오름과 사려니오름을 거쳐가는 숲길인데요. 삼나무 숲이 우거진 지방도 제1112호선 초입에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편백나무, 삼나무" 등의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며, "제주 숨은 비경 31곳" 중의 한 곳에 속하기도 한답니다.




"천천히 트래킹을 즐기기에 좋은 숲길"


사려니 숲길은 특히, 트래킹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사려니 숲길의 경사는 그리 급하지 않은 완만한 편인지라 부담 없이 천천히 완주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사려니 숲길은 총 15km 정도로 이어지는데요. 그래서 이 곳에서는 이렇게 트래킹을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기도 하답니다.





"눈 덮인 사려니 숲길의 풍경"


저희가 방문했던 이 날은 아직 눈이 채 녹지 않았던 상황이었습니다. 3월에 제주도를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눈이 덮인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었는데요. 눈 덮인 사려니 숲길의 모습을 보는 것도 제법 즐거운 경험이 되었답니다.




△ 겨울을 날려버리는 샷


"마방목장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기도..."


이렇게 사려니 숲길을 잠시 둘러보고 난 후, 저희는 근처에 있던 마방목장으로 이동해서 잠시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 곳에서 점프샷을 한번 담아보기도 하고, 눈 싸음을 하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이렇게 날아오는 눈을 "나무막대"로 치는 사진을 하나 건지기도 했답니다.


마치 겨울을 시원하게 날려 보내는 듯한 모습을 담고 있는 사진이었지요. 이렇게  약 2박 3일간의 제주도 여행이 점점 끝을 향해서 다가가고 있었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사려니 숲길"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전화번호 : 064-900-8800

입장시간 : 8:00 - 17:00

특징 : 완만한 경사도의 트래킹 코스, 눈 내린 풍경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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