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구 '스티브 잡스처럼, 이건희처럼, 날개를 준비하라' "세계일류들의 미래창조 비결 1. 미래창조 준비편"

김정구 '스티브 잡스처럼, 이건희처럼, 날개를 준비하라' "세계일류들의 미래창조 비결 1. 미래창조 준비편"


김정구 '스티브 잡스처럼, 이건희처럼, 날개를 준비하라' "세계일류들의 미래창조 비결 1. 미래창조 준비편"

인문학을 전공한 것을 후회한 적은 한번도 없지만, 가끔 아쉬운 점이 들 때도 있다. 아무래도 지금과 같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 그러한 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인문학적인 문학과 같은 것들, 그리고 사물에 대한 분석력을 본능적으로 익히게 된 것은 내게는 아주 귀중하면서도 축복이 되는 그런 시간이었으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영 지식 때문에, 일을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끌어내는 것에는 상경계열 전공자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는 시간이 나면 경영학 관련 서적을 한두권씩이라도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학교 같은 과 동생이면서, 동시에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이에게 경영학 관련 서적을 한번 추천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가 추천을 한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아무래도 그가 최근에 수업을 들은 교수님이기도 했고, 교수님의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추천을 한 듯 하다. 그리고, 책의 내용도 사실 읽어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상식적인 수준에 그칠 수도 있는 것이지만, 이러한 내용을 한번이라도 가볍게라도 접해놓지 않으면 평소에는 생각을 잘 해보지 않게 되는 그러한 것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나에게 딱 적합한 그러한 책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그런 생각도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하나하나,언급되어 있는 내용을 정리해보게 되었는데, 책 속에 있었던 내용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5막 경쟁 (3막 경쟁이 아닌 5막 경쟁이다!)

책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3막 경쟁이 아닌 5막경쟁이라는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그리고 눈에 보이는 경쟁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경쟁 부분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간을 "예견, 준비 경쟁"이라고 책에서는 칭하고 있다. 특히나 성공하는 기업들은 이 기간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하고 신경을 쓴다고 한다.

1막: 예견경쟁 "자신을 최고로 떠오르게 하는 미래목표분야의 결정"
2막: 뉴파워 준비 경쟁 "1%가능성을 100%실현시킬 힘과 모멘텀 준비"
3막: 초기시장 개척 및 장악 경쟁 "혁신적 마케팅으로 초기시장 창출 및 판매폭발 유도"
4막: 주류시장 개척 및 장악 경쟁 "전국적으로, 또는 전세계적으로 대판매 폭발을 실현하여 1등 브랜드로 비상"
5막: 정상에서의 경쟁 "정상유지는 물론, 더 큰 정상을 향한 도전"

이렇듯, 보이는 3~5막 경쟁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경쟁 이전의 보이지 않는 단계인, 1막과 2막 경쟁을 잘 준비하여 보이는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내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5막 경쟁의 방해요인은 무엇인지, 촉발요인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책에선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역시 잘 정리를 해두고 있다.

5막 경쟁의 방해요인들

- 지나친 단기 업적주의로 미래기회 부정
- "나는 특별하지 않다"는 평범주의로 인한 평균적 태도
- 패배주의 또는 열등주의로 인한 자신감 상실
- 명확한 비전 및 미션의 결여로 현실에 보이는 것에만 관심갖는 태도
- 근시안적인 보이는 상품 위주의 경영으로 보이지 않는 미래 시장 개척 경쟁 등한시
- 스피드중심 경영으로 인한 인내심 부족
- 훈련되지 않아, 현실의 유혹과 장애물에 쉽게 걸려들어 모멘텀을 준비하지 못함


이렇게, 꼭 기업적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측면에서도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한번 생각을 해볼만한 문제라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위에 언급된 항목들 중에서 평소에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들이 포함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가져보기도 한다.
그렇다면, 5막 경쟁의 촉발요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책에서도 살펴보고 있는 모습이다.

5막 경쟁의 촉발요인

기본은 가능성과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스텐퍼드 대학의 반두라 교수는 자신감을 만들어주는 5개의 선행요인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다고 한다.
- 지난날 비슷한 환경에서 만들어냈던 성공 경험
- 비슷한 환경에서 성취를 이룬 롤 모델의 역할
- 자신이 잘 하는 것을 상상
- 다른 유명인들의 조언 및 설득
- 긍정적인 분위기와 사랑의 느낌

특히나 위에서, 자신의 롤 모델로 삼고 배워나갈 만한 인물을 구하는 것 역시도 상당히 중요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기도 한다. 소설에서도 현실에서도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난 사람들의 곁에는 인생의 스승이라고 부를만한 사람이 항상 있었기 때문이다.



5막 경쟁의 8가지 특성과 경영 고수들의 경쟁 방식

경영고수들의 경쟁방식의 특성으로는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가치에 집중을 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이러한 점은 8가지 특성으로 요약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8가지 특성은 아래와 같다.

1. 시장점유율 보다는 새롭게 생겨날 시장에서의 기회점유율에 관한 경쟁
2. 새로운 경쟁 영역을 위한 창조와 혁신에 관한 경쟁
3. 보이는 상품 경쟁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고객 가치에 대한 경쟁
4. 예견된 시장이 현실로 나타나는 데에는 오래 걸리므로, 이 길은 스피드 보다는 인내심에 관한 경쟁이다.
5. 핵심에 주력하는 집중형 경쟁
6. 정형화된 경쟁이 아니라, 비정형화된 경쟁
7. 개별 기업 간 경쟁이 아니라, 개별기업이 형성한 동맹간의 경쟁
8. 여러 다른 단계로 구성되며, 특히 초기 및 주류 시장의 폭발적 상승을 위한 힘과 모멘텀을 미리 준비하는 경쟁

또한, 이러한 경영 고수들은 미래 도전의 3대 원칙을 취하는데, 아래와 같은 질문을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에게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인가?
우리의 강점, 탤런트를 살리는 것인가?
창조와 혁신에 관한 것인가?

결국, 가장 하고 싶은 것에 도전을 하면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제1막, 예견 경쟁에 관하여...

경영학에서의 예견이라 함은, "미래 기회와 시장이 도래하기 전에 그것을 미리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를 예견함에 있어서 3가지 핵심 요소로 꼽을 수 있는 것은, "감지력과 상상력, 객관적, 창조적" 능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객관성이 강조되는 이유는 냉정하게 기회를 분석해야 하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 기회 예견 모델
로는 아래와 같은 모델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감지 - 분석 - 창조/상상" 단계로 구성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감지 단계에서는 현재의 추세와 단절을 감지한 후, 기회/위협 요소를 감지하고, 이에 따른 영향요소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변화 요소들을 찾아내기 위한 질문들로는 아래와 같은 질문들을 들 수 있을 것이다.

- 당신이 주로 활동하고 있는 산업에 영향을 미칠 주요 환경 변화 추이 또는 단절 요소들은 무엇인가?
- 당신과 당신 조직에 조만간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5~6개 정도의 주요 10X 요소 시그날을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가?
- 이러한 추이나 단절은 왜, 어떻게, 나와 우리 조직의 미래와 연관이 있는 것인가?
- 이런 주요 추이나 단절이 곧 가져 올 엄청난 파장을 느낄 수 있는가? 준비 하지 않았을 때에 곧 받게 될 타격 또는 손실을 느낄 수 있는가?
- 반대로, 이런 주요 추이나 단절을 가져 올 엄청난 파장을 잘 준비할 때, 얻을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느낄 수 있는가?

분석 단계에서는 영향 요소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당 산업을 변화시킬지에 대해서 분석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변화 요소들을 찾아내기 위한 질문들로는 아래와 같은 질문을 들 수 있을 것이다.

- 어떤 환경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나의 분야, 또는 우리 산업과 관련된 여러 산업들에게는 어떠한 파장이 예상될까?
- 이런 여러 관련 산업들에의 파장은 우리 산업이 진행되고 있는 본산업은 어떻게 변화시킬까?
- 소비자가 원하는 주요 혜택은 어떻게 변하며, 이에 따른 상품디자인은 어떻게 바뀔까?
- 이에 따라, 어떤 소비자 혜택이 중요해지며, 새로이 생겨나는 경쟁 영역은 무엇인가?
- 그렇다면 경쟁구조는 어떻게 변화될까?
- 새로운 경쟁자는 누가 유력할 것인가? 누가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시키려 할까? 누가 보고만 있을까? 전혀 다른 산업의 리더가 혹시 새로운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할 가능성은 없는가?
- 경쟁자간이나 관련산업간의 제휴나 협력관계는 어떻게 변할까?

창조 및 상상단계에서는 변화 속에서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최상의 미래, 기회는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그림을 상상하고 창조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창조 및 상상 단계를 위해서 아래와 같은 질문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 추이나 단절이 가져오는 환경변화가 우리에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미래기회는 어떤 것들이 있을 수 있을까?
- 생겨나는 미래 기회 중에서 우리가 창조해 낼 수 있는 최고의 미래 기회는 무엇일까? 그 미래는 우리를 최고로 떠오르게 할 그런 기회인가?
- 그 미래 기회는 진정 우리의 강점 또는 핵심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것인가? 즉,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인가?
- 또한 이 미래 기회는 진정 우리가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인가?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해볼 만한 것인가? 모든 것을 버리고서라도 한번 추구해 볼 만한 것인가?
- 마지막으로, 이 미래기회는 이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가? 세상에 많은 사람들에게 가치를 줄 가능성이 큰 것인가?

미래 기회를 예견하기 위한 질문들에 대해서 위에서 본 것과 같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이러한 부분은 회사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영역에서도 쓸 수 있는 그러한 것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또한 책, 이 장에서 CEO 못지 않게 일반관리자들의 예견력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을 추구하기 위해서 전사적 예견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하고, 예견 전담팀을 구축해서 운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예견시 버려야 할 세 가지 근시안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고 있는데, 그러한 것들은 아래와 같다.

1. 기존 시장만 생각하거나 기존 시장 내에서만의 기회를 생각하는 근시안에서 벗어나야 한다.
2. 상품위주의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수요자 중심의 사고가 되어야 한다.)
3. 가격 - 품질에 대한 기존 정의를 타파해야 한다.

그렇다면, 반대로 예견시 취해야 할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책에서 언급하고 있다.

1. 어린 아이들처럼 질문해 본다.
2. 호기심을 가지되, 영역에 제한 없이 무한하거나, 어떤 곳에는 깊게 갖는다.
3. 여러 변화를 통합 절충해 본다.
4. 다른 산업으로부터 변화 및 기회를 우리 산업에 비유적으로 적용해본다.
5. 완전히 다른 각도에서 생각하는 역행을 시도해 본다.
6. 고객에 이끌리기만 하는 수준을 넘어 본다.
7. 인간의 아픔 및 필요에 깊은 공감을 갖는다.

제2막, 뉴파워 준비 경쟁에 관하여...

세계 일류들의 뉴파워 준비 경쟁 모델의 3요소로 "전략적 의지, 전략적 청사진, 주도권 확보", 이렇게 세 가지를 들고 있다.
첫 번째로 "전략적 의지"는 미래 기회에 대한 큰 꿈을 명시하는 것으로 동기 부여를 하는 하나의 방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전략적 청사진"은 전략적 의지에 대한 포괄적으로 전략 설계도로, 전략적 의지를 실행하기 위한 조그마한 미션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일류로 떠오르게 한 일류들의 전략적 청사진 작성 비결은 아래의 4가지 과정과 같다.

1. 전략적 의지 또는 꿈에 방향성을 명시하라.
2. 전략적 의지 또는 꿈을 방향성에 따라 성취 가능한 도전목표들로 바꾸라.
3. 도전목표들은 세부단계 목표, 또는 세부 프로그램으로 나누고, 달성할 구체적인 핵심 과업을 명시하라.
4. 더 나아가, 구체적인 세부 단계 목표와 핵심과업, 그리고 도전 목표들에 기한을 정하라.

세계 일류들이 꿈에 방향성을 부여하기 위해 사용하는, 목표 고객 가치 중심의 두 가지 기준은 아래와 같다.

1. 당신이 꿈꾸는 분야 또는 사장에서는 도대체 어떤 새로운 고객 혜택 또는 가치가 고객들에게 제공되어야 하는가?
2. 위에서 선택된 새로운 고객 혜택 또는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도대체 어떤 새로운 핵심기술 또는 핵심역량이 필요한가?

뉴파워 준비단계의 핵심으로는, 전략적 의지인 큰 그림을 그려두고, 그것들을 실현가능하도록 세부적인 목표로 나누어서 기간을 정하고 한 단계 한 단계 차근차근 이루어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래는 전략적 청사진 작성 시의 유의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1. 장점을 살리되, 고객가치와 시대의 필요에 집착하라!
2. 포괄적으로 명시하되, 너무 모호하거나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말라!
3. 진행되면서 수정가능하도록 유연하게 작성하라!

또한 이러한 전략적 청사진의 수준을 분간하는 5가지 기준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을 들 수 있을 것이다.

1. 예견성 "얼마나 먼 미래를 보고 있는가?"
2. 포괄성 "얼마나 넓게, 포괄적으로 당신의 미래 영역 또는 사업 영역을 정의하고 있는가?"
3. 독특성 "그 미래에 관한 견해가 경쟁자에 비해 얼마나 독특한가?"
4. 공감성 "그 미래에 관한 견해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 의해 공감되는가?"
5. 실행가능성 "당신의 전략적 청사진은 얼마나 실행 가능성이 큰가?"

미래 주도권 장악을 위한 3대 요소

미래 주도권 장악을 위한 3대 요소로는 "핵심역량, 협력관계 능력, 시장탐험 및 학습능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책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핵심역량은 "경쟁다들보다 훨씬 더, 잘 목표 고객들에게 특정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으며, 고객들에게 특정 혜택을 최고로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핵심역량의 3대 조건으로는 "고객가치, 경쟁차별화, 확장가능성", 3가지의 조건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또한, 동맹구축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부분이 바로 협력관계 능력과 관련이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 사회 및 미래사회는 점점 더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들보다 협력해서 해야하는 것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동맹을 잘 구축하는 것 또한 하나의 중요한 역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장을 탐험하고 학습을 하는 것 또한 중요한 역량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탐험마케팅(Expeditionary marketing)"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는데, 이는 새로이 형성되는 초기시장에 목표 고객들은 누구이며, 이들은 어떤 구체적인 상품 혜택을 원하는지를 알아내는 탐험적 마케팅이라고 한다. 표적이 보이지 않으므로, 우선 최선을 다해 앞으로 쏴보고, 피드백을 통해 조준점을 정렬하는 그런 것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여기까지 책의 주요 내용에 대해서 한번 간략하게 정리를 해보았다. 개인적으로 수업을 들어본 교수님은 아니지만 책을 읽으면서도 수업을 상당히 재미있게 하실 것 같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경영학과에서 상당히 인기가 있으신 교수님이라고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마도 그런 점은 책의 기본 바탕에 스며든 "긍정 심리학"이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해본다. 책을 잡고 있는 내내, 딱딱한 경영학 책이 아니라, 긍정적인 기운이 넘치는 에너지가 담긴 메시지로 가득차있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부족한 경영학적 지식을 책을 통해서라도 하나하나 메울 수 있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경영학이란 것은 결국, 이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천이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동시에 가져보기도 한다. 이론적인 내용은 사실 그리 심도가 있는 편은 아니기 때문인데, 아무래도 자신의 실제적 경험 또는 경영 분야에서 잘 된 사례와 잘못된 사례를 분석하는 경험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직접 배워나가야 하는 그런 학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은 인문학 전공 학생으로서, 인문학이 가진 장점을 계발함과 동시에 경영학의 기본지식 정도는 알고 있어야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마지막으로, 위는 책에 있었던 한 부분이다. 나만의 전략적 청사진을 구축하고, 그것을 향해 달려나가는 삶을 살아가기를 책을 쓴 저자인, 김정구 교수님도 원하고 있으니, 시간을 내서 내가 하고 싶은 것과 목표로 하는 것을 정리해서 차근차근 다시 한번 달려나가야겠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글을 마쳐보기로 한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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