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맛집] 대학로 '팔색삼겹살' "8가지 맛의 삼겹살을 맛볼 수 있는 곳"

[대학로 맛집] 대학로 '팔색삼겹살' "8가지 맛의 삼겹살을 맛볼 수 있는 곳"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것도 학창 시절을 같이 보냈던 대구가 아니라, 서울에서 이렇게 보게 된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 많이 새로웠습니다. 대학로에서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어디를 가야할 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대학로 이 곳 저 곳을 돌아보다, 마지막에 눈에 들어온 곳으로 한번 들어가보게 되었습니다. 그곳이 바로, "팔색삼겹살" 대학로점이었습니다. 우연히도 저희가 방문했던 날 오픈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게 입구 주변에 화환이 가득한 모습이었습니다.

우선 지도에서 위치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이렇게 생긴 곳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화환이 가득합니다.

많은 분들이 개업을 축하해주는 분위기로군요.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3가지의 세트 메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저희는 가운데에 있던 3만원짜리 "팔색삼겹살" 세트를 시켰던 듯 하네요.

아래 보이는 것과 같이 8가지 맛의 삼겹살이 등장하구요.

이렇게, 해물이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도 같이 나온답니다.

그리고 이건 겉절이라고 하나요?

이렇게 된장에 양파도 등장하고...

야채도 풍족하게 나온답니다. 이 정도면 셋이서 풍족하게 먹을 수 있을만한 양인 듯 하네요.

고기를 다 먹고 나면, 된장찌개가 나왔던 냄비에 볶음밥을 시켜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약간 아쉬운 마음을 이렇게 달랠 수 있겠네요.

노릇노릇 치즈볶음밥이 구워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학로에서 이런 컨셉으로 자리를 잡고, 타겟팅을 했다는 것이 상당히 괜찮은 전략이 아닐까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래도 대학로는 주로 연극을 보러 오는 곳이다보니, 연인들이 자주 방문하게 되는 곳인데, 이런 깔끔한 고깃집이 아무래도 조금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프렌차이즈인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위치 선정이 탁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랜만에 오랜 친구를 만나서 한끼 저녁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던 곳, 팔색삼겹살 대학로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