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버렌트(Greg Behrendt), 리즈 투칠로(Liz Tuccillo)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He's just not that into you)'
여태 이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제목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상황이었다. 아마 2004년, 이 책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 라디오 등의 대중매체를 통해서 엄청나게 광고를 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2004년이면 지금으로부터 상당히 오래 된 시간이긴 하지만 말이다.
한 때, 상당히 유명했던 책인 것 같은데, 여태 아직 한번도 읽어보지 않았으니, 이번에 도서관에서 눈에 띄었을 때, 한번 빌려가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 별로 두꺼운 것 같지도 않았고, 읽기에 부담스러운 수준의 내용도 아니었던 것 같아 보였으니 말이다.
책의 저자인 그렉 버렌트는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의 스토리 컨설턴트로 활약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인 인물이라고 한다. 이후 다른 여타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연애에 대한 입담을 늘어놓으며, 연애 상담사 역할을 한 것 같은데, 아마 미국에서는 국민 연애 상담사 수준의 역할을 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책의 내용은 의외로 단순하다. 여성들이 "남자친구와 이러이러한 상황에 있는 것 같은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라고 그렉에게 상담 요청을 하면, 그렉은 단칼에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얼른 정신차리고 다른 사람 알아보세요."하는 이야기들이 전부 수록되어 있다.
책의 내용은 시종일관 이렇게, 단순하게, "그것은 그가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라고 메시지를 전달하며, 얼른 더 좋은 다른 남자를 만나라고 여자들에게 충고하는 내용이다.
"미국의 경우에는 그의 말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똑같이 적용 가능할까?"
간혹, 책의 내용 중에서는 그렉이 몇몇의 미국 남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통한 통계 자료를 보여주기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러한 이 책에서 말하는 대로, 우리나라 남자들에게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이 드는 부분이다.
연애에 있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조금 더 신중하고, 여러가지 얽히는 부분이 많고, 서양 사람들에 비해서 조금 "내성적인" 사람들의 비중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조금 더 지켜보고,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상대를 배려해보는 남자들도 있다는 사실, "항상 누군가에게 반했다고 저돌적으로 밀어붙이는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물론 내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지만...
한 때 유행했던 책인 것 같은, 아니 어쩌면 엄청나게 광고를 많이 해서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되었을 수도 있는 한 권의 책,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연애에 관심있는 여성들이 한번 읽어보면 괜찮을 듯한 책이기도 하다. 물론 100% 우리나라 실정에 적용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여태 이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제목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상황이었다. 아마 2004년, 이 책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 라디오 등의 대중매체를 통해서 엄청나게 광고를 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2004년이면 지금으로부터 상당히 오래 된 시간이긴 하지만 말이다.
한 때, 상당히 유명했던 책인 것 같은데, 여태 아직 한번도 읽어보지 않았으니, 이번에 도서관에서 눈에 띄었을 때, 한번 빌려가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 별로 두꺼운 것 같지도 않았고, 읽기에 부담스러운 수준의 내용도 아니었던 것 같아 보였으니 말이다.
책의 저자인 그렉 버렌트는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의 스토리 컨설턴트로 활약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인 인물이라고 한다. 이후 다른 여타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연애에 대한 입담을 늘어놓으며, 연애 상담사 역할을 한 것 같은데, 아마 미국에서는 국민 연애 상담사 수준의 역할을 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책의 내용은 의외로 단순하다. 여성들이 "남자친구와 이러이러한 상황에 있는 것 같은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라고 그렉에게 상담 요청을 하면, 그렉은 단칼에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얼른 정신차리고 다른 사람 알아보세요."하는 이야기들이 전부 수록되어 있다.
그가 당신에게 접근하지 않는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가 전화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가 당신과 데이트를 하지 않는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가 당신과 섹스하지 않는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가 다른 여자에게 한눈판 남자라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가 술기운에만 당신을 찾는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가 결혼 이야기를 피한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가 헤어지자는 말을 쉽게 한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가 갑자기 연락을 끊었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를 독차지 할 수 없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가 당신의 감정을 무시한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가 전화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가 당신과 데이트를 하지 않는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가 당신과 섹스하지 않는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가 다른 여자에게 한눈판 남자라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가 술기운에만 당신을 찾는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가 결혼 이야기를 피한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가 헤어지자는 말을 쉽게 한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가 갑자기 연락을 끊었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를 독차지 할 수 없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가 당신의 감정을 무시한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책의 내용은 시종일관 이렇게, 단순하게, "그것은 그가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라고 메시지를 전달하며, 얼른 더 좋은 다른 남자를 만나라고 여자들에게 충고하는 내용이다.
"미국의 경우에는 그의 말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똑같이 적용 가능할까?"
간혹, 책의 내용 중에서는 그렉이 몇몇의 미국 남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통한 통계 자료를 보여주기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러한 이 책에서 말하는 대로, 우리나라 남자들에게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이 드는 부분이다.
연애에 있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조금 더 신중하고, 여러가지 얽히는 부분이 많고, 서양 사람들에 비해서 조금 "내성적인" 사람들의 비중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조금 더 지켜보고,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상대를 배려해보는 남자들도 있다는 사실, "항상 누군가에게 반했다고 저돌적으로 밀어붙이는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물론 내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지만...
한 때 유행했던 책인 것 같은, 아니 어쩌면 엄청나게 광고를 많이 해서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되었을 수도 있는 한 권의 책,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연애에 관심있는 여성들이 한번 읽어보면 괜찮을 듯한 책이기도 하다. 물론 100% 우리나라 실정에 적용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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