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맛집/혜화동 맛집] 대학로 소나무길, 일본식 라면집 '사가라멘'에서 돈코츠 라멘 한 그릇 "서울, 대학로에서 처음으로 방문했던 맛집의 추억"
대학로 소나무길에 위치한 사가라멘, 내가 서울이라는 곳에, 대학로라는 곳에 처음으로 왔던 날, 처음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했던 공간이라 특별히 기억에 남는 곳이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처음"이라는 것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듯 하다. 두 번째로 했던 것이나 갔던 곳은 잘 기억에 나지 않지만, "처음" 갔던 공간은 이상하게도 기억에 잘 남아있으니 말이다.
"대학로에서 처음으로 맛 보았던 일본식 라면, 그리고 내가 처음으로 방문했던 서울의 맛집"
2011년 1월의 어느 날, 성균관대학교 편입학 시험 최종 면접을 마치고, 블로그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수우"님과 만나 안내를 받은 서울의 맛집이다. 대구라는 시골에서 올라와서 처음으로 본 서울의 풍경, 그리고 서울의 번화가 중의 하나인 대학로의 풍경은 내게 상당히 낯설었던 기억이 난다.
이 곳에서 때늦은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낙산공원을 한번 올라보고,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 때는, 이 곳을 잘 아는 수우님의 손에 이끌려 여기저기 그냥 끌려다니면서 "우와~ 신기하다."라는 말만 내뱉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정말 그랬으니 말이다. 대구라는 시골에서는 이런 곳을 볼 수가 없었으니...
지금, 그 때를 회상해보니, 상딩히 재미있기도 하다. 정확히 무엇을 했는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그래도 선명하게 기억에 나는 것은 "1월, 겨울의 차가운 공기, 낯선 곳에서 느낀 어색함, 기대감, 신비감", 그런 것들이 머리 속에 떠오른다.
"돈코츠 라멘 하나 주세요."
잠시 회상에서 돌아와서,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사가라멘"에서 사실 무엇을 먹어야 할 지 모르겠다. 아무거나 주문해서 먹어도 다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오랜만에 다시 방문해서 주문한 메뉴는 "돈코츠 라멘", 돼지고기가 들어가는 걸로 봐서는 우리나라 말로 하면 "삼겹살 라면" 정도 되는 것일까?
"SINCE 1973"
간판을 보니 SINCE 1973이라고 쓰여있다. 간판에 쓰여있는 것이 맞다면, 아마 이 집은 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존재했던 곳인 것이다. 그만큼 엄청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일본식 라면집이라는 뜻, 왠만한 식당도 이렇게 오래된 역사를 가진 곳은 드물 것 같다. 진짜 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 간판에 당당하게 이렇게 써놓았으니, "사실"이지 않을까?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일본식 라면집, 사가라멘, 대학로에는 다른 일본식 라면집도 많이 있지만, 대학로의 라면집하면 이 곳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아마, "처음"이라는 기억이 가져다주는 효과이지 않을까?
대학로 소나무길에 위치한 사가라멘, 내가 서울이라는 곳에, 대학로라는 곳에 처음으로 왔던 날, 처음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했던 공간이라 특별히 기억에 남는 곳이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처음"이라는 것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듯 하다. 두 번째로 했던 것이나 갔던 곳은 잘 기억에 나지 않지만, "처음" 갔던 공간은 이상하게도 기억에 잘 남아있으니 말이다.
"대학로에서 처음으로 맛 보았던 일본식 라면, 그리고 내가 처음으로 방문했던 서울의 맛집"
2011년 1월의 어느 날, 성균관대학교 편입학 시험 최종 면접을 마치고, 블로그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수우"님과 만나 안내를 받은 서울의 맛집이다. 대구라는 시골에서 올라와서 처음으로 본 서울의 풍경, 그리고 서울의 번화가 중의 하나인 대학로의 풍경은 내게 상당히 낯설었던 기억이 난다.
이 곳에서 때늦은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낙산공원을 한번 올라보고,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 때는, 이 곳을 잘 아는 수우님의 손에 이끌려 여기저기 그냥 끌려다니면서 "우와~ 신기하다."라는 말만 내뱉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정말 그랬으니 말이다. 대구라는 시골에서는 이런 곳을 볼 수가 없었으니...
지금, 그 때를 회상해보니, 상딩히 재미있기도 하다. 정확히 무엇을 했는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그래도 선명하게 기억에 나는 것은 "1월, 겨울의 차가운 공기, 낯선 곳에서 느낀 어색함, 기대감, 신비감", 그런 것들이 머리 속에 떠오른다.
"돈코츠 라멘 하나 주세요."
잠시 회상에서 돌아와서,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사가라멘"에서 사실 무엇을 먹어야 할 지 모르겠다. 아무거나 주문해서 먹어도 다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오랜만에 다시 방문해서 주문한 메뉴는 "돈코츠 라멘", 돼지고기가 들어가는 걸로 봐서는 우리나라 말로 하면 "삼겹살 라면" 정도 되는 것일까?
"SINCE 1973"
간판을 보니 SINCE 1973이라고 쓰여있다. 간판에 쓰여있는 것이 맞다면, 아마 이 집은 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존재했던 곳인 것이다. 그만큼 엄청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일본식 라면집이라는 뜻, 왠만한 식당도 이렇게 오래된 역사를 가진 곳은 드물 것 같다. 진짜 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 간판에 당당하게 이렇게 써놓았으니, "사실"이지 않을까?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일본식 라면집, 사가라멘, 대학로에는 다른 일본식 라면집도 많이 있지만, 대학로의 라면집하면 이 곳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아마, "처음"이라는 기억이 가져다주는 효과이지 않을까?
"대학로 사가라멘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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