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BBC Learning Languages'에서 무료로 영어를 공부하자 "BBC Learning English 활용법"
BBC Learning Language 사이트 내에서 여러 가지 외국어를 배울 수 있다. 영어뿐만 아니라, 스페인어를 비롯한 유럽어를 비롯, 아랍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아시아 국가의 언어도 함께 제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바로 우리나라 언어, 한국어는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어쩌면 다행스럽게도 나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 학문적으로 한국어를 배울 필요는 없으니, 다행이라고 해둘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이 BBC Learning Language 사이트 내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은 English, 영어가 아닐까 싶다. 소인배닷컴 역시도 이 사이트를 통해서 많은 덕을 보았으니, 혹시나 이렇게 좋은 사이트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한번 소개를 해줘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BBC에서 제공하는 외국어 학습 채널 중의 하나인 영어 학습 채널 안에는 상당히 유용한 자료가 많다. 자료가 방대하면서도 좋은 점 중의 하나는 바로 모든 자료가 무료로 배포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이트 내의 모든 자료가 영어로 쓰여져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초적인 영어를 마스터하고 나서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요즘에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느 정도는 영어를 접해본 상황이라 크게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방대한 양의 자료”
사이트 내에는 많은 양의 정보가 담겨있다. 이미 소개한 6 minute English와 같은 팟 캐스트 자료부터 해서, 영어 표현을 알려주는 동영상이 있기도 하고, 문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자료가 있기도 하다. 홈페이지 내의 왼쪽 바를 보면, 카테고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궁금하거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분야가 있으면 클릭해서 보면, 안에 무엇을 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많이 활용했던 자료는 “Words in the news” 와 “6 minute English”다.
BBC에서 제공하는 Words in the News
“Words in the News”
Words in the News 자료는 말 그대로 뉴스에서 사용되는 단어를 뉴스 기사와 함께 설명해주는 그런 자료다. 실제로 기사에서 사용하는 단어와 그 단어의 뜻, 그리고 활용법을 접해볼 수 있어서 상당히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기사 속에서 등장한 생소하거나 어렵다고 생각되는 단어를 미리 BBC에서 선정하여 굵게 표시해두고, 단어에 대한 설명을 아래 주석으로 달아놓았기 때문에, 기사를 읽다가 굵게 표시된 단어 때문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아래로 내려서 단어의 뜻을 확인하면 된다. 물론, 필자 역시도 처음에는 미리 BBC에서 선정해놓은 단어 외에도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도 이런 식으로 차근차근, 단어를 정리하고 접하면서 외워나가니, 영어 실력을 꾸준히 키워나가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것이 영어로 쓰여있어 처음에는 적응이 힘들지만, 외국어 정복을 위한다면 더 좋은 조건이 아닐까?”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모든 자료가 영어로 쓰여 있어서 영어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들은 처음에 사이트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모름지기 외국어를 정복하고자 마음을 먹었다면, 그 나라의 언어를 계속해서 사용하면서 익숙해지는 것이 언어를 정복하는 지름길이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렇게 영어 학습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BBC Learning English 사이트가 영어 학습에는 정말 적합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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