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18분 지식의 보고, TED(Ideas worth spreading)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TED 강의"

[Site] 18분 지식의 보고, TED(Ideas worth spreading)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TED 강의"


[Site] 18분 지식의 보고, TED(Ideas worth spreading)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TED 강의"
 
이제는 TED 강의도 상당히 많이 알려져서 국내에서도 모르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TED에 대한 열정은 전세계적으로 사그라들 줄 모르는 현재의 상황을 보면, TED의 모토 “널리 퍼질 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에 점점 더 부합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개인적으로는 TED 강연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다. 간혹 지루한 면이 있긴 하지만, 강연을 보고 있으면, 새로운 기술을 접할 수도 있고, 평소에 내가 생각해보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접할 수도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접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모든 강연이 영어로 진행이 되는 탓에, 덤으로 영어 공부까지 할 수 있으니 영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다.




“TED =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TED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약자로 이루어진 미국의 비영리단체라고 한다. 말 그대로, 과학과 예술, 강연과 공연을 넘나드는 하나의 컨퍼런스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다양한 형식으로 이야기를 듣다 보니, 자연스러움이 묻어나고, 딱딱하기만 한 강연이 아닌 경우도 있다. 간혹 어떤 연사들은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런 경우는 친구가 편안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는 느낌을 받기도 하고, 기술이나 디자인과 같은 영역에 대한 강연을 들을 때는 마치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니, TED의 분위기를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을 것만 같은 생각이다.

“유명한 강사에게도 18분의 시간밖에 주지 않는다.”
 
이러한 강연과 공연을 넘나드는 TED에는 재미있는 규칙이 있다고 한다. 바로 18분 규칙이라고 하는 것인데, 아무리 유명한 연사라고 하더라도 모든 강의를 18분 이내에 마쳐야 한다는 규칙이다. 왜 18분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아마 18분의 시간 제한을 둔 것에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과학적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일반 대중들의 경우 18분이 넘어가면, 쉽게 지루함을 느낀다거나, 집중력이 흐려진다거나 하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아마 이런 이유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기에 이러한 룰을 둔 것 같기도 하다.
 
아무리 유명한 연사라고 하더라도 18분 안에 강연을 마쳐야 한다는 규칙,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적용되는 규칙이라,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이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빌 게이츠도, 엘 고어도, 마이클 센델도, 제인 구달도 TED에서 강연을 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이들 모두 18분 안에 강의를 마쳤다고 한다. 그들의 강의를 아직까지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시간이 나면 한번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다.




“3분 간의 짤막한 발표, 30일간의 도전(Try something new for 30 days)”
 
TED에서 본 단 3분짜리 강의, 구글 엔지니어가 이야기하는 30일간의 도전이라는 강연을 보고, TED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3분짜리 자기계발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내용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이야기의 핵심은 한 가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30일 동안 도전을 해 나가라는 이야기였다. 이야기를 들은 후, 새로운 것을 30일간 도전해보려고 노력을 했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하필이면 내가 목표로 삼았던 것이 내 의지만으로 이룰 수 있었던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당시, 내가 계획했던 도전은 “30일 동안 하루에 1명 이상의 아는 사람 만나기”였으니 말이다.
 
“기술과 디자인, 지하철과 버스 노선을 단순화시키는 작업에 관한 강연”
 
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강연은 바로, 버스와 지하철로 대표되는 대중교통의 노선을 단순화시키는 작업에 대한 내용을 담은 강연이었다. 사람이 어떻게 공간을 인지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단순화시키는 것이 알아보기에 좋은지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강연이었는데, 평소 접해보지도 못하고 생각지도 못했던 분야의 강연이라, 신선하게 다가왔던 기억이 난다. 강연을 보면서 이렇게 지하철 노선 하나 그리는 것도 단순히 그냥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다.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TED”
 
TED 강연은 개인적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기도 하다. 모든 강연이 영어로 진행되면서, 연사들의 국적도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발음과 억양의 영어를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미국 정통 발음에서, 영국식 발음은 물론,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국가 사람들이 사용하는 영어까지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말이다. 게다가, 자막도 여러 가지 언어로 제공한다. 영어 자막을 제공하기도 하고, 한국어 자막을 제공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영어 자막을 틀어놓고 보는 것이 영어 공부를 함에 있어서 조금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 영어 정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게다가, 이러한 강연 같은 것들을 집중해서 듣게 되면, 더욱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가능하다면, 스크립트를 보면서, 연사처럼 한번 따라서 이야기를 해보는 것 역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나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TED에서 강연을 한번 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 중의 하나가 바로, “TED에서 강연을 해보고 싶다”는 것이다. 아마, 쉽지는 않을 것이다. 강연을 하려면 “널리 퍼질만한 아이디어”를 먼저 가져야 하고, 그것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려면, 내용을 많이 다듬어야 할 것이니 말이다. 우선은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하면서 적절히 기회를 노려보면 언젠가는 한번 내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Homepage : http://www.ted.com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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