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드디어 재개장! "예술과 공연의 중심, 베일을 벗어던지다."
대학로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마로니에 공원이 드디어 가림막을 벗어던졌다. 약 2년 간의 공사 기간이 끝나고 드디어 다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이다. 오랜 기간 기다려온 만큼이나 더 반갑다. 하지만, 의외로 곰곰이 따져보면, 생각보다 큰 변화는 없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예전에 비해서 조금 더 공간이 넓어졌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낡은 건물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건물로 갈아입었으니,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이 물씬 풍긴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동시에 드는 생각은 이렇게 변신하려고, 2년이라는 시간을 허비했나 하는 생각도 동시에 들긴 하지만, 예전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났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일 수 있겠다.
"대학로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마로니에 공원"
소인배닷컴 역시, 서울로, 아니 대학로로 처음 올라오기 전, 지도를 살펴보았는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이 "마로니에 공원"이었다. 어디에서 들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왠지 모르게 "마로니에 공원"을 많이 접해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왠지 모를 친근감이 느껴지기도 했고, '마로니에 공원은 대체 어떻게 생겼을까?'하는 기대감에 휩싸이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엄청난 기대감을 안고 방문했던 곳이라 그런지, 소인배닷컴이 처음 마로니에 공원을 보았을 때의 느낌이 지금도 생각나는 것 같다. 추운 겨울, 엄청난 기대를 안고 왔지만, 특별히 볼 만한 것도 없고, 특별히 넓지도 않았던 공간. '도대체 이 곳이 왜 유명한지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머리 속에 품었던 그 때의 기억.
"한 때는, 서울대학교 캠퍼스로 사용되었던 공간"
사실, 대학로라는 단어 조차 상당히 낯설다. 특히나, 소인배닷컴처럼 지방 생활을 오래 했던 사람들에게는 특히나 더 낯설 수밖에 없다. 서울에서야 대학로에서 보자고 하면, 혜화역 주변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아차리지만, 서울이 익숙치 않은 지방사람에게는 대학로라고 하면, "어디 대학교?"라는 질문이 먼저 나오니 말이다.
소인배닷컴 역시도, '왜 대학로가 대학로?'라고 불릴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다. 곰곰히 생각을 해 본 결과, 이렇게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기억이 난다. 아주 오래 전 옛날에는 대학교가 경성제국대학(지금의 서울대학교) 밖에 없었을 것이고, 그 당시에 캠퍼스가 이 곳 동숭동에 있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자연스럽게 이 곳이 대학로로 불릴 수 밖에 없었을 것.
실제로도 이 마로니에 공원이 있던 공간은 한 때는 서울대학교 캠퍼스로 사용되었던 공간이라고 한다. 그 때의 건물이 지금까지도 남아있는 것은 마로니에 공원 바로 옆에 있는 "예술가의 집" 하나 뿐이지만 말이다.
"마로니에 공원을 특별하게 하는 것들, 예술, 문화, 공연"
처음 마로니에 공원을 방문하면, 소인배닷컴처럼 '이게 뭐야?'라는 생각을 가지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다. 소인배닷컴 역시도 그랬으니... 하지만, 마로니에 공원을 진정 마로니에 공원 답게 하는 것들 중의 하나가 바로, 거리 공연 문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매주 주말마다 마로니에 공원으로 나가면 항상 볼 수 있는 마로니에 공원 최고의 스타 "김철민, 윤효상" 콤비를 비롯한 뮤지션들로 가득찬 공간이니 말이다. 물론, 평일 대낮처럼 공연이 없는 시간에 방문하면 '이게 뭐야?'라는 생각을 쉽게 품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매년 가을이면, 마로니에 공원은 축제로 들썩인다."
대학로 주변에서 살면서 좋은 것들 중의 하나는 바로, 이런 자유로운 문화와 축제를 많이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매년 가을이 되면, 마로니에 공원 주변은 축제로 들썩인다. 수많은 거리공연을 비롯한 많은 볼거리가 생기게 되는데, 날씨도 점점 쌀쌀해지고, 울쩍한 기분이 들 때 즈음, 한번쯤 거리로 나가면 많은 볼거리들과 함께 울적한 기분도 날아가버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마,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마로니에 공원은 D.festa 축제 기간이니... 언제든지 저녁에 나가면 많은 볼거리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대학로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마로니에 공원이 드디어 가림막을 벗어던졌다. 약 2년 간의 공사 기간이 끝나고 드디어 다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이다. 오랜 기간 기다려온 만큼이나 더 반갑다. 하지만, 의외로 곰곰이 따져보면, 생각보다 큰 변화는 없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예전에 비해서 조금 더 공간이 넓어졌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낡은 건물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건물로 갈아입었으니,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이 물씬 풍긴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동시에 드는 생각은 이렇게 변신하려고, 2년이라는 시간을 허비했나 하는 생각도 동시에 들긴 하지만, 예전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났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일 수 있겠다.
"대학로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마로니에 공원"
소인배닷컴 역시, 서울로, 아니 대학로로 처음 올라오기 전, 지도를 살펴보았는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이 "마로니에 공원"이었다. 어디에서 들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왠지 모르게 "마로니에 공원"을 많이 접해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왠지 모를 친근감이 느껴지기도 했고, '마로니에 공원은 대체 어떻게 생겼을까?'하는 기대감에 휩싸이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엄청난 기대감을 안고 방문했던 곳이라 그런지, 소인배닷컴이 처음 마로니에 공원을 보았을 때의 느낌이 지금도 생각나는 것 같다. 추운 겨울, 엄청난 기대를 안고 왔지만, 특별히 볼 만한 것도 없고, 특별히 넓지도 않았던 공간. '도대체 이 곳이 왜 유명한지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머리 속에 품었던 그 때의 기억.
"한 때는, 서울대학교 캠퍼스로 사용되었던 공간"
사실, 대학로라는 단어 조차 상당히 낯설다. 특히나, 소인배닷컴처럼 지방 생활을 오래 했던 사람들에게는 특히나 더 낯설 수밖에 없다. 서울에서야 대학로에서 보자고 하면, 혜화역 주변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아차리지만, 서울이 익숙치 않은 지방사람에게는 대학로라고 하면, "어디 대학교?"라는 질문이 먼저 나오니 말이다.
소인배닷컴 역시도, '왜 대학로가 대학로?'라고 불릴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다. 곰곰히 생각을 해 본 결과, 이렇게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기억이 난다. 아주 오래 전 옛날에는 대학교가 경성제국대학(지금의 서울대학교) 밖에 없었을 것이고, 그 당시에 캠퍼스가 이 곳 동숭동에 있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자연스럽게 이 곳이 대학로로 불릴 수 밖에 없었을 것.
실제로도 이 마로니에 공원이 있던 공간은 한 때는 서울대학교 캠퍼스로 사용되었던 공간이라고 한다. 그 때의 건물이 지금까지도 남아있는 것은 마로니에 공원 바로 옆에 있는 "예술가의 집" 하나 뿐이지만 말이다.
"마로니에 공원을 특별하게 하는 것들, 예술, 문화, 공연"
처음 마로니에 공원을 방문하면, 소인배닷컴처럼 '이게 뭐야?'라는 생각을 가지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다. 소인배닷컴 역시도 그랬으니... 하지만, 마로니에 공원을 진정 마로니에 공원 답게 하는 것들 중의 하나가 바로, 거리 공연 문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매주 주말마다 마로니에 공원으로 나가면 항상 볼 수 있는 마로니에 공원 최고의 스타 "김철민, 윤효상" 콤비를 비롯한 뮤지션들로 가득찬 공간이니 말이다. 물론, 평일 대낮처럼 공연이 없는 시간에 방문하면 '이게 뭐야?'라는 생각을 쉽게 품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매년 가을이면, 마로니에 공원은 축제로 들썩인다."
대학로 주변에서 살면서 좋은 것들 중의 하나는 바로, 이런 자유로운 문화와 축제를 많이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매년 가을이 되면, 마로니에 공원 주변은 축제로 들썩인다. 수많은 거리공연을 비롯한 많은 볼거리가 생기게 되는데, 날씨도 점점 쌀쌀해지고, 울쩍한 기분이 들 때 즈음, 한번쯤 거리로 나가면 많은 볼거리들과 함께 울적한 기분도 날아가버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마,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마로니에 공원은 D.festa 축제 기간이니... 언제든지 저녁에 나가면 많은 볼거리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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