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성균관의 가을 풍경, "단풍이 든 2013년 11월 7일의 풍경"
11월 7일, 성균관대학교 어학원에서 진행하는 "프렌즈" 프로그램의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는 던 중, 간만에 푸른 하늘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그 아래로는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잎들의 알록달록한 색깔이 눈에 들어온다. 바쁜 발걸음이지만, 가끔씩은 일상 속의 주변 사물, 환경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며, 가방 속에 들어있는 카메라를 꺼내서 사진으로 담는다.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가까이 있지만 자세히 보지 못했던 것들..."
성균관대학교에 2년간 몸을 담으면서도, 가까이 있는 많은 것들에 관심을 가지지 못한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봄에 피는 꽃인 "벛꽃"만 하더라도, 벛꽃이 만발할 때 즈음에는 이미 중간고사와 한바탕 전쟁을 치뤄야 하는 시기이고... 시험이 끝날 때 즈음에는 이미 벚꽃이 다 떨어지고 없는 시점이니 말이다. 그나마 가을에는 중간고사가 끝난 이후에도 단풍을 볼 수 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비천당, 현재와 과거과 공존하는 공간..."
학교 졸업식이 되면, 항상 비천당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전통 건물인 "비천당" 뒤로는 거의 최신식 건물이 600주년 기념관 건물이 자리를 잡고 있기 떄문이 아닐까 싶다.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잘 이우러졌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지금같은 시기에는 비천당 오른쪽으로는 "붉게 물든 단풍"까지 있으니, 나름 3박자가 잘 갖춰진 공간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비천당까지만 카메라로 한번 담고나서, 다시 가던 길을 재촉해서 가려고 했지만, 이럴 때, 옛 문화유산이 숨쉬고 있는 "성균관"을 한번 방문해보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잠깐 들렀다가 간다고 해서 시간을 그리 많이 소모하는 것도 아니니, 한번 들렀다 가기로 마음을 먹는다. 아무래도, 나 뿐만이 경치가 좋다고 느낀 것은 아닌가보다. 이미 그 곳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에 가을 풍경을 담아내고 있었으니 말이다. 가지고 있는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을 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DSLR을 가지고 날을 잡고 왔다는 듯한 느낌을 풍기는 사람들도 몇몇 볼 수 있었다. 나무의 상층부는 이미 샛노랗게 단풍이 든 모습, 하지만 상대적으로 햇볕을 덜 받는 아래쪽은 아직 푸른끼가 도는 모습이다.
오랜만에 카메라에 담아 본 가을의 풍경, 카메라를 새롭게 구매한 이후, 가장 좋은 부분 중의 하나가 이런 점이 아닐까 싶다. 무게도 그리 무겁지 않고, 크기도 그리 크지 않은 탓에 항상 패용할 수 있어, 일상의 모습을 많이 담을 수 있다는 점, 물론 DSLR에 비해서는 화질이 조금 떨어지겠지만... 아무튼 오랜만에 카메라로 성균관의 가을 풍경을 담아볼 수 있었다.
11월 7일, 성균관대학교 어학원에서 진행하는 "프렌즈" 프로그램의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는 던 중, 간만에 푸른 하늘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그 아래로는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잎들의 알록달록한 색깔이 눈에 들어온다. 바쁜 발걸음이지만, 가끔씩은 일상 속의 주변 사물, 환경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며, 가방 속에 들어있는 카메라를 꺼내서 사진으로 담는다.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가까이 있지만 자세히 보지 못했던 것들..."
성균관대학교에 2년간 몸을 담으면서도, 가까이 있는 많은 것들에 관심을 가지지 못한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봄에 피는 꽃인 "벛꽃"만 하더라도, 벛꽃이 만발할 때 즈음에는 이미 중간고사와 한바탕 전쟁을 치뤄야 하는 시기이고... 시험이 끝날 때 즈음에는 이미 벚꽃이 다 떨어지고 없는 시점이니 말이다. 그나마 가을에는 중간고사가 끝난 이후에도 단풍을 볼 수 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비천당, 현재와 과거과 공존하는 공간..."
학교 졸업식이 되면, 항상 비천당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전통 건물인 "비천당" 뒤로는 거의 최신식 건물이 600주년 기념관 건물이 자리를 잡고 있기 떄문이 아닐까 싶다.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잘 이우러졌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지금같은 시기에는 비천당 오른쪽으로는 "붉게 물든 단풍"까지 있으니, 나름 3박자가 잘 갖춰진 공간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비천당까지만 카메라로 한번 담고나서, 다시 가던 길을 재촉해서 가려고 했지만, 이럴 때, 옛 문화유산이 숨쉬고 있는 "성균관"을 한번 방문해보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잠깐 들렀다가 간다고 해서 시간을 그리 많이 소모하는 것도 아니니, 한번 들렀다 가기로 마음을 먹는다. 아무래도, 나 뿐만이 경치가 좋다고 느낀 것은 아닌가보다. 이미 그 곳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에 가을 풍경을 담아내고 있었으니 말이다. 가지고 있는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을 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DSLR을 가지고 날을 잡고 왔다는 듯한 느낌을 풍기는 사람들도 몇몇 볼 수 있었다. 나무의 상층부는 이미 샛노랗게 단풍이 든 모습, 하지만 상대적으로 햇볕을 덜 받는 아래쪽은 아직 푸른끼가 도는 모습이다.
오랜만에 카메라에 담아 본 가을의 풍경, 카메라를 새롭게 구매한 이후, 가장 좋은 부분 중의 하나가 이런 점이 아닐까 싶다. 무게도 그리 무겁지 않고, 크기도 그리 크지 않은 탓에 항상 패용할 수 있어, 일상의 모습을 많이 담을 수 있다는 점, 물론 DSLR에 비해서는 화질이 조금 떨어지겠지만... 아무튼 오랜만에 카메라로 성균관의 가을 풍경을 담아볼 수 있었다.
"서울문묘와 성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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