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표현] WINTER BLUES "겨울 우울증?"

[영어 표현] WINTER BLUES "겨울 우울증?"


[영어 표현] WINTER BLUES "겨울 우울증?"


슬슬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날이 찾아오고 있는 중이다. 봄은 이미 온 것 같지만, 다시 찬바람이 조금씩 불기 시작하는 걸 보니, 이상하게 겨울이 다시 오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기도 한다. 슬슬 더위가 찾아오는 어느 날, 런던에서 온 친구가 내게 이야기했다. "Oh, my, I am having summer blues." 난데없는 새로운 단어에 당황한 소인배닷컴, 그게 무슨 뜻인지 자연스럽게 물어보게 되었고, "BLUES"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게 되었다.



"겨울이 되면, 찬 바람도 불고 사람들도 우울해진다?"


아무래도 날이 따뜻할 때에 비해서 겨울이 되고 날씨가 점점 차가워지기 시작하면, 야외 활동을 하기 보다는 실내 활동을 더 많이 하게 되는 듯 하다. 야외 활동을 하기 보다는 실내 활동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바깥 활동을 하는 것에 비해서 조금 더 우울함을 느낄 수도 있고...  따뜻한 날에 비해서 추운 날에 우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더 많을 듯 하기도 하다. 상식적인 수준에서 생각을 한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 WINTER BLUES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BLUE = 우울"


영어에서 이렇게 우울해진다는 이야기를 색깔을 통해서 표현하는 모습인데, 우울함과 관련이 있는 색깔은 바로 파랑색, "BLUE"다. 그래서 우울하다고 하는 이야기를 "I am feeling blue."라고 표현을 하기도 하는 모습! 우리나라말에서는 이렇게 감정을 색깔로 표현하는 것이 드문 편인데, 영어에서는 감정을 영어로 표현하는 것이 흔한가보다. 아무래도 각 언어가 가지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니...




"겨울에 느끼는 우울함 WINTER BLUES"


그러한 우울함 중에서도 겨울에 특별히 우울해지는 현상을 두고 "WINTER BLUES"라고 표현을 하는 모습이다. 겨울만 되면, 기운이 없고 축 처지고, 괜히 감성적이 되는 그런 모습을 두고,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위의 대화로 잠시 돌아가서 보면, 런던에서 온 지인은 "SUMMER BLUES"라고 이야기를 했다. 바로 이 WINTER BLUES를 응용해서 이야기를 한 것! 평소에도 추위보다는 더위를 더 많이 타는 편이기에 자신은 겨울에 우울해진다기 보다는 여름에 우울해진다는 것, 그래서 여름만 되면 짜증만 나고 집안에 틀어박혀서 에어컨만 쐰다는 것! 그래서 그것을 SUMMER BLUES라고 표현한 것이다.


한 가지를 제대로 배우면, 여러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언어의 세계, 한 가지라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겨울에 느끼는 우울함"을 "WINTER BLUES"라고 표현하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나름, 오늘 하루는 열심히 산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It's time to cast off those winter blues and burst into spring!"

(이제 겨울의 우울함을 날려버리고 봄을 맞이할 시간이다.)

"We've got everything you need to prevent a dose of the winter blues."

(겨울의 우울함을 방지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마련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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