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뷔페]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호텔, 더 킹스 "월드 오브 커리"
오랜만에 다시 한번 방문하게 되는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호텔! 항상 호텔을 방문할 때는 마음이 들뜬다. 아무래도 평소에는 잘 구경도 할 수 없는 그런 맛있는 음식들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곳이니 말이다. 이제는 서울 외곽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서 이 곳, 장충동에 있는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까지 찾아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서 가끔씩은 여기까지 오면서 너무 멀다고 불평을 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이 곳에서 식사를 할 때는 항상 그러한 아쉬운 마음이 사라지는 듯 하다. 맛있는 음식이 잔뜩 있으니 말이다.
"토요일 저녁 시간에 예약을 해두고 방문을 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 안에 있는 뷔페 식당, "더 킹스(The King's)", 뷔페 식당인지라, 거의 없는 것이 없이 모든 메뉴를 취급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소인배닷컴의 경우에는 원래는 뷔페 식당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아무래도 다양한 메뉴를 마음껏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제대로 된 음식"이 거의 없는 모습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곳,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호텔에 있는 "더 킹스" 뷔페 식당에서 제대로 된 뷔페음식을 접해보고 난 이후부터는 생각이 바뀌었다. 뷔페 식당도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로 가득 채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니 말이다.
"토요일에는 2부제로 운영을 한다."
간만에 소인배닷컴이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호텔 안에 있는 뷔페 식당 "더 킹스"를 방문한 시각은 토요일 저녁, 토요일 저녁에는 2부제로 저녁시간이 운영이 되고 있는 모습이었다.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가 첫 번째 시간이고, 8시부터 10시까지가 두 번째 시간! 아무래도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에 대비해서 이렇게 시간을 나누어서 손님들을 받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소인배닷컴이 선택한 시간은 5시 30분부터 식사를 하는 시간! 호텔에 예상 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도착했던지라, 호텔 로비에서 조금 기다리면서 오늘은 어떤 맛있는 음식을 접하게 될지 기대를 한번 해본다.
"호텔에 입장! 그리고 시작되는 맛있는 저녁 식사 시간!"
5시 30분이 되고, 더 킹스 뷔페 식당 입구에서 소인배닷컴의 이름이 예약 명단에 올라있는 것을 확인하고 입장을 시작한다. 안내해주는 자리로 배치를 받고, 우선 본격적인 식사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사람들이 많이 없을 때, 더 킹스 뷔페 식당 내부 모습을 한번 사진에 담아보기로 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요즘에는 아무래도 음식을 입으로 먹는 것보다 눈으로 먹는 경우도 많이 있으니 말이다. 아무튼 그렇게 더 킹스의 맛있는 음식들을 카메라에 하나씩 담아본다.
"킹크랩을 한번 신나게 먹어보고 싶은데..."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한다면, 그 날 소인배닷컴의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았다는 사실! 평소같으면 음식을 엄청 많이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상하게도 이 날은 점심 때 먹은 음식이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많은 음식을 먹어 볼 수가 없었던 그런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던 것! 고기도 실컷 먹어보고, 킹크랩도 실컷 먹어보고 싶었는데, 본격적으로 시작해보지도 못하고, 조금씩 맛만 보는 수준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첫 번째 접시는 가볍게 킹크랩 몇 조각과 스테이크 몇 조각을 담아보고..."
원래대로라면 킹크랩을 끝장내겠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결국 이 날 먹은 킹크랩은 2조각이 전부다. 아무래도 평소에는 잘 먹어보지 못하는 "게"다보니, 여기에서 맛있는 킹크랩을 한번 실컷 먹어보겠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그저 아쉬울 뿐이다. 이 곳, 더 킹스에서 먹을 수 있는 킹크랩은 괜찮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게"를 제대로 먹어보려고 해도 먹기가 힘들어서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서는 적절히 잘려져있는 킹크랩에 젓가락을 쑥 집어넣으면 두툼한 속살이 쑥 빠져나오는 것을 볼 수 있으니 말이다. 먹기가 상당히 편해서 좋은 킹크랩이지만, 오늘은 컨디션이 왜이리 좋지 않은 것인지 그저 아쉽기만 하다.
"두 번째 접시에는 전설의 'Six Times'를 한번 담아본다."
그래도 첫 번째 접시를 비우고, 다시 두 번째 접시와 함께 출동! 이번에는 조금 더 색다른 메뉴를 한번 먹어보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왠지 맛있어 보이는 친구들을 이것저것 담아보고, 이번 접시에는 전설의 Six Times, 육회까지 한번 담아서 먹어보는 모습! 아무래도 이번 더 킹스 뷔페의 주제가 "월드 오브 커리"이다보니, 커리도 한번 담아서 와보았다. 그리고, 커리와 잘 어울리는 "난"도 몇 조각 담아서 같이 먹어보았다.
"세 번째 접시는 이번 주제가 월드 오브 커리이니까.."
두 번째 접시를 해결하고 난 후, 세 번째 접시에는 오늘의 컨셉에 맞는 음식을 한번 담아보기로 했다. "월드 오브 커리"라는 주제를 가진 뷔페이다보니, 이번에는 왠지 커리를 한번 종류별로 다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 것이다. 뷔페식당 한쪽을 살펴보면, 커리가 종류별로 모여있는 모습이었는데 정말 다양한 종류의 커리를 맛볼 수 있는 장소가 아닐까 싶다. 소인배닷컴은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커리라고 하면 우리가 손쉽게 먹을 수 있는 "3분카레"와 같은 그런 카레만 생각을 했었는데,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카레요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던 그런 장면이라고 할까? 재미있는 것은 같은 커리를 가지고 만든 요리라고 하더라도 국가별로 스타일이 모두 다르다는 것! 이 곳!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는 총 6가지의 커리를 먹어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소인배닷컴도 물론 무리를 해서라도, 조금씩이라도 전부 맛을 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네 번째 접시는 디저트, 과일을 한번 먹어보자!"
커리를 종류별로 모두 맛을 보고 난 후, 이제 슬슬 후식을 먹을 때가 된 것 같은 분위기다. 사실 이 날은 평소에 먹는 양에 비하면 거의 먹은 것도 없는 수준인지라 후식을 먹기가 조금 민망했지만, 후식으로도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챙겨서 먹을 만한 것들이 상당히 많았다. 과일도 있고, 팥빙수도 있고, 아이스크림도 있고, 케익도 있고 빵도 있고...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었으니, 마음에 드는 메뉴를 골라서 담으면 되는 듯한 그런 모습이었다. 처음에는 저녁식사를 2시간 동안 한다기에 '식사시간이 너무 긴 것 아냐?'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와서 식사를 해보니 2시간도 상당히 짧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할까? 먹을 것이 너무 많아서...
"팥빙수와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과일로 어느 정도 마무리를 할 준비를 한 후, 드디어 진짜 마무리 요원이 출동을 할 때가 된 듯 하다. 바로 "팥빙수"와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를 시키려고 했던 것! 지금와서 글을 쓰면서 사진을 한번 훑어보니 아쉬움이 살짝 남기도 한다. 처음에 사진을 찍을 때는 상당히 맛있어 보이는 "케익"도 사진에 담았었는데, 생각해보니 미처 먹어보지 못하고 나오게 되었던 것! 그래도 이 곳에서 마무리 음식으로 먹은 팥빙수와 아이스크림이 상당히 맛있었기에 그나마 조금은 위안이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하다.
그렇게 마무리를 하고, 호텔에서 나오면서 로비를 한번 보니, 예전에 블랑블루 아트페어에서 한번 보았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웃는 말"과 "엄마나무"라는 이름을 가진 예술작품! 그 크기가 상당해서 가치가 엄청날 것 같은 그런 녀석인지라,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사진을 한번 담아보았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 더 킹스(THE KING'S) "월드 오브 커리(WORLD OF CURRY)"
기간 : 2014년 5월 14일 ~ 6월 12일
점심 : 12:00 ~ 14:00
저녁 : 18:00 ~ 22:00 (토요일 저녁은 2부제 운영 : 17:30 ~ 19:30 / 20: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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