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맥에서 CD/DVD를 굽기 프로그램 '토스트(TOAST)'
요즘에는 CD나 DVD를 거의 구울 일이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예전에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거의 필수였던 시기가 있었다. 아무래도 요즘처럼 대용량의 하드디스크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니었기에 대용량의 자료를 CD나 DVD를 이용해서 저장을 해두어야 하는 상황이 잦았으니 말이다. 그리고 USB 역시도 그다지 많이 보급이 되지 않았던 상황이었기에 거의 대부분의 자료 공유를 CD나 DVD로 했으니, 이런 프로그램은 필수 중의 필수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USB도 상당히 많이 보급이 되었고, 하드디스크 역시도 저렴한 가격에 엄청나게 큰 HDD를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니 이러한 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게 되었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혹시나 찾지 않을까 싶어 이렇게 소개를 한번 해보도록 한다.
"윈도우에서는 '네로'가 있었지만..."
소인배닷컴이 윈도우를 한창 사용하던 시기에는 "네로"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시디를 열심히 구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프로그램을 알고 난 이후로 거의 신세계를 접한 듯한 그런 기분이 들었던 기억이 나기도 하는데, 이제는 한동안 사용하지 않고 있다보니, 그 프로그램의 존재 조차도 한동안 잊고 있었던 모습이다.
"맥에서는 유사한 프로그램으로 '토스트'가 있다."
윈도우에 네로라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매킨토시에는 "토스트"라는 이름을 가진 프로그램이 있다. 시디를 굽는 프로그램 이름이 토스트인 것은 상당히 재미있는 듯 하다. 시디를 굽는다는 표현 역시도 상당히 재미있는데, 시디를 굽는 과정을 마치 토스트에 식빵을 굽는 것처럼, "토스트"라는 프로그램으로 시디를 구워버리는 모습이라니... 아이디어가 상당히 좋은 듯 하기도 하면서 역시 사람은 상상의 동물이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 토스트9 버전을 실행 중인 화면, 최신 버전은 11이다.
"파일 CD로 구울 것인가, 오디오 시디로 구울 것인가, ISO로 구울 것인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다운받고 실행시키면, 이미 우리가 기존에 "네로"와 같은 프로그램에서 자주 보아오던 화면과 유사한 화면이 등장한다. 시디나 디비디로 구울 파일을 집어넣고, 옵션을 설정해주고 시디 굽기를 눌러주면 시디 또는 디비디가 구워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유료 프로그램, 가격은 $79.99"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간단하게 시디 또는 디비디를 구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유료 프로그램이다. 가격은 무려 79.99달러에 육박하는 엄청난 가격을 보유하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하지만 누군가는 필요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니, 이 프로그램으로 시디나 디비디를 마치 "토스트" 굽듯이 열심히 구워먹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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