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표현] ODD OR EVEN "홀짝을 영어로 하면?"
어린 시절 생각해보면, 정말 별것 아닌 것으로도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난다. 바로 동전을 손바닥에 넣고, 주먹을 쥔 후, 홀인지 짝인지 맞추어 보는 그런 게임을 했던 기억이 나기도 하고 말이다. 물론 그러한 게임 외에도 다양한 게임들이 있었겠지만, 일부러 홀짝게임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이유는 바로 "영어"에서 홀짝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한번 알아보기 위한 포스팅을 작성하기 위함이다.
"ODD OR EVEN, CHOOSE ONE!"
소인배닷컴의 홀짝에 얽힌 추억이라고 한다면, 어린 시절의 추억 말고도 대학교에서의 추억도 있다. 성균관대학교로 갓 이적했던 시기, 처음으로 국제어 수업이라는 것에 들어갔는데, 이적생의 패기인 것인지 항상 앞자리에 앉는 것을 선호했던 기억이 있다. 소인배닷컴 외의 다른 동기들도 간혹 앞자리에 앉는 경우가 있었는데, 어느 날은 교수님이 소인배닷컴의 옆자리에 앉아있는 학생에게 물었다. "ODD OR EVEN, CHOOSE ONE."이라고...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한 학생은 대답을 하지 못했고, 그 질문을 한 교수님 조차도 당황스러워하는 눈치였다.
사실 어찌보면 정말 간단한 영어 표현인데, 그 학생은 그 표현을 모르고 있었던 것! 과제를 배분하는 순서를 정하려고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 것인데, 괜히 갑작스럽게 알아듣지 못하고 대답을 하지 못하니 교실 내의 분위기가 갑작스럽게 싸늘해지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 ODD EYE를 가진 고양이
"ODD NUMBER는 홀수!"
이렇게 기습공격을 받아서 난감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려면 평소에 이러한 표현을 한번쯤은 들어두어야 할 것 같다. 영어에서 홀수는 ODD NUMBER라고 한다. "ODD"라는 단어를 들으면 떠오르는 무언가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ODD EYE"라는 단어다. ODD EYE를 단어 그대로 직역하면 "이상한 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주로 고양이의 양쪽 눈 색깔이 다른 것을 두고 이야기한다. 보통 사람들은 2개가 짝을 이루어 딱 떨어지는 것을 선호하는데, 양쪽 눈의 색깔이 서로 다르니 이상하면서도 기묘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것을 두고 "ODD"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ODD는 홀수를 의미한다.
"EVEN NUMBER는 짝수!"
반면에 짝수는 영어에서 EVEN NUMBER라고 부른다. "EVEN"을 단어 뜻 그대로 해석을 해보면 "평평한", "동등한"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어떠한 수를 2로 나누어서 항상 같은 값이 나오는 숫자를 두고 우리는 짝수라고 부르니, 짝수를 "EVEN NUMBER"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까지 간단하지만 한번쯤 들어보지 않으면 고생할 수도 있는 그러한 영어 표현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았다. 간단한 표현이지만 한번쯤 들어두지 않으면 기습공격을 받아서 고생할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으니, 미리미리 영어 표현을 접해두고 기억해두도록 하자. 유비무환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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