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옐로우 몬스터즈 '아이스크림 러브(ICE CREAM LOVE)' "펑크의 매력에 취하자!"
개인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는 그러한 곡보다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는 알려져있지 않지만 개성이 강한 곡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아마도 이렇게 거리공연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을 좋아하기도 하고, 홍대와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인디밴드들의 음악을 좋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번에 소개하는 곡인 "옐로우 몬스터즈"의 "아이스크림 러브"라는 곡은 그나마 인디밴드 중에서는 대중들에게 알려진 그러한 곡이 아닐까 싶다. 예전에 어느 음악방송 프로그램에서 최근에 옐로우 몬스터즈의 인기가 상당히 치고 올라오고 있다고 소개를 하면서 멤버들과 인터뷰를 했던 것을 본 것 같은 기억이 있으니 말이다.
"옐로우 몬스터즈, 상당히 오래전부터 음악을 해왔던 사람들의 밴드"
정확히 기억을 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옐로우 몬스터즈라고 하면, 신생 밴드가 아니라 상당히 음악을 오랫동안 해왔던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밴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때 잠깐 방송을 보면서 얻은 정보에 의하면, 각기 다른 밴드에서 활동하던 3명이 뭉쳐서 이렇게 "옐로우 몬스터즈"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접해보았던 것 같으니 말이다. 다른 멤버들의 경우에는 소인배닷컴의 기억력이 정확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옐로우 몬스터즈에서 드럼을 담당하고 있는 "최재혁" 씨의 경우에는 아주 오래전에 "너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가사가 반복이 되는 그러한 노래인 "차우차우"라는 곡을 가지고 있는 "델리스파이스"라는 밴드의 멤버다. 개인적으로는 델리스파이스 스타일의 잔잔한 음악도 좋아했었는데, 그 시절의 밴드에서 활약하던 인물이 속해있는 밴드의 음악을 접하다보니 왠지 모르게 반가움이 인다고 해야할까?
"옐로우 몬스터즈의 홍대 앞 상상마당 공연을 한번 방문했다."
특별히, 일부러 옐로우 몬스터즈의 공연을 보기 위해서 방문한 것은 아니지만, 어쩌다 우연한 기회에 "펑크"음악을 좋아하는 동생이 가자고 해서 간 그 곳, 홍익대학교 앞의 "상상마당", 그 곳에서 등장한 밴드가 바로 "옐로우 몬스터즈"라는 밴드다. 이전에 방송을 통해서 이름을 한번 접해보고 나서 처음으로 실제로 보게 되고, 음악을 들어보게 된 것인데, 개인적으로는 펑크 스타일의 음악을 거의 듣지 않고 있던 시기였는데, 이번 기회에 이렇게 다시 한번 음악을 들어보니 상당히 좋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펑크 음악을 하는 옐로우 몬스터즈"
아마도 국내 펑크 음악의 계보를 생각해본다면, 아주 오래전부터 활약한 밴드인 크라잉넛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고, 그 이후에는 레이지 본 등의 조그마한 인디밴드들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각각 나름의 개성을 가진 그러한 밴드들인데, 이번에 같은 펑크 음악을 하는 "옐로우 몬스터즈" 역시도 그들 특유의 색깔을 잘 보유하고 있는 듯한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크라잉넛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목이 쉬도록 부르는 그러한 분위기는 아니고, 조용하게 가다가 갑작스럽게 "미친 듯한 괴성"을 지르는 모습을 볼 수도 있는 그러한 밴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나름 완급조절을 해가면서 부르는 듯한 그러한 모습이 왠지 모르게, 관객들로 하여금 조율을 하게 만드는 그러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야할까? 어느 순간에서는 잠시 쉬었다가, 다시 무거운 전자음과 함께 괴성을 지를 떄는 미친듯이, 정신을 잃을 듯한 그러한 느낌을 전달받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옐로우 몬스터즈의 아이스크림 러브
"옐로우 몬스터즈의 색깔이 잘 묻어나는 음악, ICE CREAM LOVE"
그러한 옐로우 몬스터즈만의 색깔이 잘 묻어나는 음악 중의 하나가 바로 이 "ICE CREAM LOVE"가 아닐까 싶다. 무겁게 디스토션을 잔뜩 먹인 기타의 사운드와 나름 잔잔하게 초반부에 들어가는 보컬의 목소리, 그리고 후반부에 들려오는 보컬리스트의 "괴성", 그러한 완급조절의 음악을 잘 드러내고 있는, 옐로우 몬스터즈의 색깔이 잘 드러나 있는 그러한 곡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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