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여행] 수원화성박물관 "화성의 역사에 관하여..."

[수원 여행] 수원화성박물관 "화성의 역사에 관하여..."


[수원 여행] 수원화성박물관 "화성의 역사에 관하여..."


수원에 있는 독특한 박물관 해우재를 방문하고 난 후, 다시 수원 화성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 행선지를 결정하게 되었는데, 독특한 화장실 박물관을 방문했으니, 이번에는 "수원 화성"과 관련된 박물관을 한번 가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검색을 해보니, 수원에는 수원화성박물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 수원 화성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수원화성박물관으로 그렇게 발걸음을 옮겼다.




"조선 후기, 정조대왕이 축조를 지시한 수원 화성"


수원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수원 화성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할 듯 하다. 수원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아니 세계에서 보기 드문, 아직까지도 "성"의 형태가 완전히 남아있는 그러한 도시 중의 하나이니 말이다. 그래서 수원을 방문할 때는 항상 과거로 돌아와있는 듯한 그러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만든다. 집 바로 뒤쪽으로는 요즘에는 흔히 볼 수 없는 성벽이 있는 그러한 모습이고, 도시 안에는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인해서 높은 건물도 발견할 수 없는 그러한 곳이니, 옛날로 돌아온 듯한 그러한 착각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아무튼 이러한 수원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선 후기, 정조 대왕이 직접 명령하여 축조한 "화성"을 재대로 아는 것이 중요할 듯 하다.



"수원 화성의 모형을 이 곳에서는 한눈에 볼 수 있다."


수원화성박물관을 방문해서 들어가보면, 우선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것이 수원 화성의 전체적인 형태를 축소해놓은 모형을 볼 수 있다. 이 곳에서는 성문이 어디이디에 있는지, 특별한 건물들이 어디에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인지라, 옛날 조선 후기의 수원화성의 모습이 어떠했는지에 관해서 알아볼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정조대왕, 그리고 실학자 정약용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해볼 수 있다."


아무래도 수원 화성은 정조대왕이 직접 명령하여 지은 그러한 성이고, 그리고 그 성을 축조하는 중심에 있었던 인물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 "정약용"이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들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해볼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다. 특히 학창시절에 우리가 수원 화성 부분을 배울 때, "기중기"를 사용하여 지은 최초의 성이라고 배웠는데, 그러한 부분들도 이 곳에서 많이 살펴볼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다.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 이후 장조로 승격되다."


그리고 동시에, 정조대왕의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도 우리는 이 곳에서 접해볼 수 있다. 정조대왕의 아버지가 우리가 흔히 들어서 알고 있는 "사도세자"인데, 이 곳에는 사도세자의 무덤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처음에는 사도세자는 왕으로 인정을 받지 못했었는데, 이후 정조대왕 시대에 사도세자를 "왕"으로 인정하게 되고, "장조"라고 칭하게 되면서 무덤의 격도 높아지게 되었다는 그러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도 하다.



"세계의 다른 성들과도 비교해보고, 수원화성이 어떻게 건축이 되었는지에 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이 곳, 수원화성 박물관에서는 수원 화성만 다룬 것이 아니라, 다른 "세계의 성"들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다루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기도 한데, 그러한 세계의 유명한 성들과 수원화성이 어떻게 다른지에 관해서 알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수원화성이 어떻게 해서 축조가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도 하다.


수원 화성을 건축함에 있어서 특히 "소"를 이용한 건축이 많이 진행이 되었다고 하는데, 당시 소를 성을 건축하는데 이용하고 난 후에는 소를 잡아먹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수원에는 "갈비"가 유명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접해볼 수 있기도 했다.



"조선후기, 수원 화성에서의 문화에 관한 이야기도 담고 있다."


이렇게 수원 화성에 관한 이야기를 마치고 나면, 다른 방에서는 당시의 문화에 대해서 전시를 해두는 공간이 있는 모습이다. 조선 후기, 특히 수원에서의 문화를 잘 전시해놓은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까? 그리고 동시에 군사, 무기와 관련된 부분도 전시를 하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니,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가보는 것도 괜찮을 듯한 그러한 곳이다.



예전 당일치기 수원 여행에서 방문해보지 못했던 곳을 위주로 이렇게 수원 여행을 다시 한번 해보게 되니, 이전에 와보았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느낌을 느껴볼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다. 도시를 방문하면 잊지 말고 방문해보아야 하는 것이 그 도시의 역사와 전통이 담긴 박물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다음 여행지는 어디로 잡아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된다.


"수원 화성박물관"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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