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여행] 화성행궁 '정조대왕 행차' "2014 수원 화성 문화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다시, 화성행궁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자꾸 화성행궁으로 오게 되니, 마치 소인배닷컴이 정조대왕이 된 것 같은 그러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마치 화성행궁을 집처럼 드나들고 있는 그러한 상황이니 말이다. 이번 2014 수원 화성 문화제는 상당히 많은 볼거리가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는데, 어제 보았던 정조대왕의 능행차에 이어서 오늘도 정조대왕이 마실을 나간다는 그러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었다. 정확한 코스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3시 즈음에 화성행궁을 출발해서 장안문을 거쳐서 연무대로 향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은데 코스는 정확하게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오후 3시가 되지 화성행궁에서 정조대왕이 출발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렇게 이번 수원 여행의 마지막으로 정조대왕의 행차 모습을 한번 사진에 담아보고 여행을 끝내기로 마음을 먹었다. 3시 즈음이 되자 정조대왕이 여러 사람들을 이끌고 궁궐을 빠져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에도 여전히 사진을 찍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서 정신이 없는 모습이었지만... (물론 소인배닷컴 역시도 그 중 한명이었지만...) 그래도 어제의 행사에 비하면 비교적 작은 행사에 속하는 것이었던 것인지, 구경을 하는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 않은 모습이었다.
"화성행궁을 빠져나간 정조대왕은 북쪽으로 계속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이었다."
그렇게 화성행궁을 빠져나온 "가짜" 정조대왕은 장안문이 있는 북쪽으로 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이었고, 어제의 퍼레이드와는 달리 조금은 수월하게 빠르게 걸어나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무튼 그렇게 마지막으로 정조대왕의 모습을 담아내고 수원 여행의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화성행궁 바닥 곳곳에는 그림이 그려진 타일이 가득했다."
수원 화성행궁의 바닥을 보니, 타일을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서 붙여놓은 정성어린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타일들에 그림을 그려서 바닥을 만들어 놓았다는 것에 상당히 놀랄 수밖에 없었다. 만약에 하나가 깨어지기라도 한다면, 그 깨어진 조각을 맞추어서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그러한 모습인데, 관리도 쉽지 않을 것인데 이렇게 유지를 하고 있다는 것, 수원 화성에 관한 수원시의 애정이 느껴지는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까?
아무튼 이렇게 이번에 수원 화성 축제기간에 수원을 방문해서 다양한 볼거리도 보고, 먹거리도 먹고 가는 그러한 여행을 즐겨보게 되었다. 아마 수원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 곳곳에서도 축제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듯한 그러한 모습인데, 다른 곳도 혹시 가능하면 둘러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기도 한다.
"수원 화성, 화성행궁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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