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c] 오픽 시험이란 무엇인가?

[OPIc] 오픽 시험이란 무엇인가?


[OPIc] 오픽 시험이란 무엇인가?


이제는 더 이상 미루면 안될 것 같다.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영어 문법과 시험 관련 자료들을 블로그에 하나씩 업로드를 해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부랴부랴 시험을 준비하고 과외를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여기저이게 따로따로 준비를 해두었던 자료들을 한곳에 고이 모아서 정리를 해둘 시간이 온 것이다. 특히나 오픽시험과 관련한 자료는 예전에 학교에서 특강을 들으면서 정리를 따로 해둔 자료인지라, 약간씩 손을 보면서 포스팅을 하면 될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시험이라는 "무거운" 주제라서 그런 것인지 손이 잘 가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나,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서 글을 작성한다. 오픽과 관련한 글을 시리즈로 계속해서 올릴 생각인데, 이번에는 그 첫번째 포스팅으로 오픽시험이란 무엇인가에 관하여 한번 알아보도록 한다.




"오픽 시험이란 무엇인가?"


우선, 먼저 오픽시험이란 무엇인지에 관하여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오픽은 "크레듀"라는 삼성 계열사 중의 한 곳에서 만든 일종의 영어 말하기 시험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오픽을 OPIc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것은 "Oral Proficiency Interview Computer"의 약자다. 결국 말 그대로 컴퓨터로 치는 영어 면접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을 면접하는 것일까?"


오픽 시험에서 컴퓨터가 우리들에게 묻는 것은 간단한 질문들이다. 우선 시험을 보기 전에 약 20분간 설문조사의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 본격적인 시험에 들어가기 전에 개인의 관심사, 경험, 취미, 난이도 등에 관한 설정을 하게 된다. 이러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컴퓨터는 우리들에게 질문을 던지게 되는데, 그래서 이러한 설문조사를 나름 전략적으로 잘 대처해야 하는 그러한 점이 존재한다.


"시험 시간과 문항수는?"


아무래도 시험이다보니, 시험 시간과 문항수에 관하여 수험생들은 궁금증을 느낄 것이다. 시험 시간은 총 1시간으로 위에서 이야기 한 약 20분간의 설문조사 시간을 가진 후, 40분간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40분간의 시험시간동안 컴퓨터는 설문조사에 기반한 다양한 질문들을 수험생에게 던지게 되는데, 이 떄의 문항수는 15문제로, 각각의 답변에 대한 제한시간은 없다. 하지만, 총 40분간의 시간동안 시간을 잘 배분해서 답변을 해야하므로 실질적으로는 문항당 약 2분의 시간을 소모하면 되는 모습이다. 주어진 시간은 총 40분, 시험문제는 15문제, 문항당 2분이라고 하면, 10분의 시간이 남는다고 할 수 있는데, 이 40분간의 시간에는 문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포함이 되어 있기때문에 안전하게 순수한 답변시간만으로 약 2분을 소요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무엇을 평가할까?"


오픽시험에서는 수험자의 영어 말하기 수준을 평가함에 있어서 크게 5가지의 항목으로 나누어서 측정을 한다고 한다. 첫 번째는, 문법, 어휘, 발음 유창성에 관한 부분이고, 두 번째는 문장의 길이, 구성능력에 관한 부분이다. 세 번째는, 주제 표현력에 관한 부분, 네 번째는 일관성과 순발력에 관한 부분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의사전달력이라고 한다. 정리해서 보면 아래와 같다.


1. 문법, 어휘, 발음 유창성

2. 문장길이, 구성능력

3. 주제 표현력

4. 일관성, 순발력

5. 의사전달력



"오픽 등급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아무래도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시험 등급에 관한 내용이 아닐까 싶다. 시험을 치른다는 것은 좋은 결과물을 받아들기 위함인데, 이러한 OPIc 시험에서는 어떠한 "등급"뜰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오픽시험은 크게 NOVICE, INTERMEDIATE, ADVANCE의 3단계로 구성이 되어 있다. 하지만 이 각각의 등급에는 LOW, MID, HIGH 등급을 한번 더 가지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획득하는 점수 INTERMEDIATE MID의 경우에는 한단계 더 세분화가 되어 있어서, 여기에서 1, 2, 3등급이 있는 모습이다. 그래서 정확히는 총 11단계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래서 정리를 해보면 아래와 같다. ADVANCED LOW(AL)이 가장 높은 점수, NOVICE LOW(NL)이 가장 낮은 점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ADVANCED LOW

INTERMEDIATE HIGH

INTERMEDIATE MID3

INTERMEDIATE MID2

INTERMEDIATE MID1

INTERMEDIATE LOW

NOVICE HIGH

NOVICE MID

NOVICE LOW


"오픽 최고 등급은? AL?"


오픽 시험으로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은 AL로, "ADVANCED LOW"다. 위에서는 각 등급별로 LOW, MID, HIGH의 등급을 가진다고 이야기했지만, 컴퓨터를 기반으로 치는 OPIc 시험의 경우에는 AL등급이 최고다. 그렇다면 AL등급 이상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바로 사람이 직접 시험을 치루는 "OPI" 시험을 치르면 된다. 하지만, 우리가 이 시험을 치는 이유는 주로 취업을 하기 위함이므로, IH 등급이나 AL 등급만 받아도 충분할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받는 OPIc 등급은?"


들은 바에 의하면 우린나라 사람들 중에서 오픽시험을 치는 사람들의 80%정도가 "INTERMEDIATE MID2(IM2)" 등급을 받아들고 있다고 한다. IM2 등급은 예전에는 삼성그룹의 SSAT 시험에 응시하기 위한 최소등급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그런 것인지 많은 사람들이 IM2를 확보하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주변에서 영어공부를 제법 한 사람들이 OPIc 시험을 처음 치면 주로 받는 등급이 IM2다. 소인배닷컴 역시도 처음 이 시험을 쳤을 때 아무런 준비 없이 가서 받아든 점수가 바로 IM2였고 말이다.


"시험은 얼마나 자주 칠 수 있을까?"


오픽 시험을 치는 방법에 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오픽 시험은 다른 시험들과는 달리 주로 "상시시험"으로 칠 수 있는 모습이다. 개인이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원하는 시험장의 시간을 보고 선택해서 시험을 칠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다. 오픽 시험장은 서울 곳곳에 있으니 자신이 가장 편한 곳의 시간대를 선택해서 치면 될 것이다. 하지만 상시시험이라고 해서 시험을 연속해서 계속 칠 수는 없다. 한번 시험을 치면 25일 이내의 시험에는 응시할 수 없는데, 이것을 무시할 수 있는 기회가 한번씩 있다. 이를 "WAVER"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25일 제한을 무시할 수 있는 카드다. 이 기회를 한번 사용하고 나면, 5개월 이후에 다시 WAVER의 기회를 받을 수 있으니 신중히 사용하도록 하자. (WAVER는 원래는 평생에 한번이었으나 2013년 3월 1일 이후 기준이 완화되어서 5개월에 한번씩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여기까지, 오픽 시험에 관한 간략한 정보를 알아보았다. 오픽 시험을 통해서 어느 정도의 가산점을 받아들려면, IM2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또 스펙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니, "IM2"를 넘어서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졌을 것이니... 조만간 내용을 수정해야할 것 같기도 하고... 여기까지 오픽시험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보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뺴놓은 것이 있다면, 오픽 시험비, 시험비는 상당히 비싸다. 약 7만 8천원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하니 말이다. 시험 한번에 약 8만원의 돈이 소모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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