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행]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서울 여행]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서울 여행]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소인배닷컴이 처음 서울에 올라왔을무렵, 동대문이라는 곳을 지나갈 떄는 항상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지나가게 되는 그러한 모습이었다. 아무래도 소인배닷컴이 서울에 처음으로 터전을 마련했던 곳이 바로 서울의 중심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대학로"이다보니 말이다. 아무튼 그렇게 지하철을 탈 떄마다 지나치게 되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한번은 그 곳에 방문을 한 적도 있었는데, 당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은 어디에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에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 공사중이었으니, 바로 그 공원을 찾아보지 못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할 수 있을 듯 하기도 하다.




"원래는 동대문운동장이 있었던 장소, 운동장을 허물고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를 세우다."


소인배닷컴은 동대문운동장이 없어지고 난 이후에 서울로 올라오게 되어서, 사실 이곳의 예전 모습을 기억하지 못한다. 아니 기억을 할 수가 없는 그러한 상황이다. 그래서 자료를 찾아보니, 이 곳, 새롭게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 세워진 자리에는 원래 동대문 운동장이라는 것이 있었다고 한다. 이 동대문운동장이라는 곳의 옛 이름은 서울운동장이었다고 하는데, 잠실에 종합운동장을 비롯, 서울 곳곳에 다른 크고 작은 운동장이 건축이 되게 되면서, 동대문운동장으로 "격하"된 그러한 곳이었다고 한다. 이후 낙후된 시설인 동대문운동장은 철거되고, 그 자리에 새롭게 세운 것이 바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란다. 그리고 동시에 역 이름도 변경이 도게 되었는데, 예전에 이 곳의 명칭은 바로 "동대문운동장"역이었지만, 이제는 새롭게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칭이 되게 된 것!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와 동대문운동장, 드디어 새롭게 개장하다."


사실 소인배닷컴이 서울에 머무는 동안에는 이 곳을 구경할 수가 없었다. 거의 완공단계까지 가긴 했지만, 개장은 하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이후 소인배닷컴이 서울을 떠나고 파주로 이사를 가고 나니, 이 곳이 완공이 된 그러한 모습이었다. 사실 정확히는 예전에 "웨타워크숍"에서 진행한 전시 "판타지 제왕의 귀환"이라는 이름의 전시회를 방문했을 때가 이 곳을 처음으로 방문했다고 할 수 있겠는데, 그 때는 단순히 전시만 보고 다시 돌아간 그러한 모습인지라, 이 DDP라는 건축물을 감상하게 된 것은 이번이 어쩌면 공식적으로 처음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일부는 전시관으로 일부는 상업적인 공간으로... 일부는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쓰이는 듯한 모습이다."


사실, 이 엄청나고 거대한 건물을 처음으로 마주해보니,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할지 상당히 감이 잘 잡히지 않는 그러한 모습이기도 했다. 너무 거대한 건축물이다보니, 화각에 들어오지 않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보니 말이다. 그래도 나름 곳곳을 돌아다녀보면서 사진을 찍어보는 모습을 가졌는데, 우주선을 닮은 외관과 더불어 상당히 재미있는 공간으로 사용이 되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첫 번째로는 아무래도 "디자인 플라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시공간"으로 활용이 되고 있는 듯한 그러한 모습이었다. 건물의 어느 곳으로 향하게 되니, "서울, 공감의 도시 건축"이라는 이름으로 건축에 관한 전시가 진행이 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니 말이다.


두 번째로는, 일부 공간은 상업시설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이 되고 있는 듯한 모습이기도 했다. 한쪽을 살펴보니, 다양한 가게들이 들어서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덕분에 이 곳에서 점심을 해결할 수도 있었던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마지막 세 번째로는, 일부 공간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듯한 그러한 모습이기도 했는데, 이러한 부분은 그다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않아도 할 수 있겠지만, 어찌 생각해보면 건물 대부분의 공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면, 시민을 위한 공간이 상당히 많이 차지한다고도 할 수 있을 듯 하다.



"우주선처럼 생긴 건물, 내부를 걸어서 걸어서 회전식으로 상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정확히 설명을 하기는 은근히 어렵지만, 건물은 나름 나선형으로 이루어져있는 모습이었는데, 층의 개념은 있지만, 지하 2층부터 4층까지의 길이 모두 하나로 이어져있는 독특한 구조였다고 할 수 있겠다. 마치 등산을 하듯이, 경사진 길을 따라서 조금씩 올라가다보면 지하2층에서 시작한 길이 4층에서 마무리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할까? 그래서 마치 이 곳은 "인사동 쌈지길"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그러한 곳이다.




▲ DDP 중심에서 볼 수 있는 유적터

▲ 과거 동대문운동장의 흔적


▲ 이간수문



"현대와 과거의 조화를 중시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 한번 살펴보면,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은 현대와 과거의 조화를 잘 살리려고 노력을 한 듯 하다. 마치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건물 근처 곳곳에서는 오래된 유물터도 발굴이 된 모습인데, 이것을 자연스럽게 남겨둔 그러한 모습이다. 그리고 동시에 "조선시대"에 물이 통과하던 문으로 사용되던 "이간수문"이 그대로 전시가 되어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또한 근대사회의 유물이라고 할 수 있는 동대문운동장의 일부도 남아있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동대문 운동장의 조명탑이 하나 둘 아직도 남겨져있는 그러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잔디 언덕에서 장미 언덕으로 변신한 동대문 디자인 센터의 일부"


예전에는 이 곳의 이름이 잔디 언덕이라고 불렸다고 하는데, 이 곳에 LED 전등을 포함하고 있는 장미꽃 조화들이 설치되고 난 이후부터는 이 곳이 장미언덕으로 불린다고 한다. 새하얀 장미들이 잔디밭에 꽃혀있는 그러한 모습인데, 이 곳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 중의 하나인 듯 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일명 "셀카"를 찍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이 곳은 밤이 되면 훨씬 더 멋있어진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밤에는 장미꽃 속에 있는 LED에서 불이 잔뜩 올라오기 떄문이라고 한다. 여러모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라고 할까?



여기까지, 오랜만에 다시 한번 방문해본 동대문에 있었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 관한 글을 마쳐보려고 한다. 사실 이 날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DDP 동대문축제"가 있었던 날인지라 사람들이 더 많이 몰렸던 듯 하다. 축제 참여를 위해서 방문했던 동대문역사문화공원, DDP 건물을 돌아보는 것은 처음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기회로 인해서 이렇게 가보지 못한 곳을 돌아보게 된다고 할까?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 동대문 역사 문화공원"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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