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여행] 안면도 '고남패총박물관' "안면도 역사탐방"

[태안 여행] 안면도 '고남패총박물관' "안면도 역사탐방"


[태안 여행] 안면도 '고남패총박물관' "안면도 역사탐방"


점심식사를 마치고 난 후, 어디로 갈지 고민을 해보게 되었다. 그렇게 지도를 펼쳐놓고 어디로 가는 것이 좋을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도 왠지 저번 충주 수안보 여행처럼 역사탐방을 한번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그렇게 근처에 있는 박물관을 한번 둘러보는 계획을 세웠고, 우리는 가까이에 있던 "고남패총박물관"이라는 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패총, 조개를 먹고 버린 껍데기가 쌓여있던 곳"


우리가 한국사 시간에 상당히 자주 들어왔던 "패총"이라는 곳, 우리나라 곳곳에서 이러한 패총이 발견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글을 통해서 접해보았던 적이 있을 것이다. 항상 글로만 접해왔던 역사이기에 왠지 나와는 거리가 동떨어져있는 것 같은 그러한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패총"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박물관에 방문을 해보니 왠지 모르게 역사 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그러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나마 예전보다는 역사가 친근해졌다고 할까?



"조개껍데기가 뭐가 대단하다고..."


옛날 사람들이 조개를 잡아서 먹고 버린 "조개 껍질들이 쌓인 곳", 그곳이 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소인배닷컴도 처음에 이러한 내용을 글로 배웠을 때 그러한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곳 조개껍데기가 쌓인 곳은 학술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고 한다. 석기 시대의 사람들이 조개를 잡아먹고 껍데기를 버리면서 다른 물품들도 함께 버렸기에 조개껍질 뿐만 아니라 다른 유물들도 함께 발굴이 된다고 하니 말이다. 그러한 부차적인 것들 덕분에 "패총"은 선사시대를 연구함에 있어서 상당히 도움이 되는 그러한 자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패총박물관, 날씨가 추우니 얼른 들어가보도록 하자."


아무튼 그렇게 우리가 다다랐던 곳은 고남패총박물관, 그 곳에서 패총에 관한 다양한 내용들과 선사시대의 유물들, 그리고 사람들의 생활 모습에 대해서도 접해볼 수 있었다. 우선 1관을 들어가보면, 가운데 "트릭아트"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박물관에서 이러한 "트릭아트"를 보게 되니 왠지 신선하기도 한 그러한 생각이 든다. 여지껏 이러한 "박물관"을 다녀보면서 이러한 "트릭아트"를 가지고 있는 박물관은 처음 보는 것이니 말이다.



"2관에서는 태안 지역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담아냈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1관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 석기 시대의 유물에 관한 내용이었다면, 2관에서 볼 수 있는 내용은 그러한 1관에서 볼 수 있는 것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이었다. 비교적 현대의 것들을 전시해두었다고 할 수 있을 듯 한데, 옛날에 이 지역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 양식에 관해서 전시를 해둔 곳이라고 할까? 다양한 소품들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기에 옛날 사람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이해해볼 수 있는 그러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이번에도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여행지를 둘러보면서 역사탐방도 덤으로 한번 해보게 된다. 아무래도 갑작스럽게 한파가 몰려왔던 떄였던지라 이렇게 "실내"를 중심으로 도는 여행을 기획하게 되었떤 것인지도 모르겠다. 다음 장소는 어디로 갈지 한번 고민을 해보면서, 고남패총박물관에 관한 내용을 간략하게 포스팅해보는 모습이라고 할까?


"태안, 안면도 고남패총박물관"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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