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여행] 충주터미널 맛집 '구들장 생삼겹살'

[충주 여행] 충주터미널 맛집 '구들장 생삼겹살'


[충주 여행] 충주터미널 맛집 '구들장 생삼겹살'


호텔에서 뒹굴뒹굴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 순간 뒤늦게 파주에서 출발한 일행들이 도착할 시간이 되었다. 줄리안과 트로이가 충주역으로 곧 도착할 시간이 되자, 우리는 그들을 맞이하기 위해서 충주로 이동하기로 했다. 수안보에서 충주까지는 차량으로 약 30분정도 걸리는 거리였던지라, 가까운 듯 가깝지 않은 그러한 곳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게 우리는 차량을 이용해서 출동, 인원이 제법 있었기에 두 대의 차량으로 나누어서 이동했다. 목적지는 충주역, 아직은 모두 저녁식사를 하지 않은 그러한 상황이었기에 우선 충주역에서 그들과 합류해서 충주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무언가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 충주에서 다시 재회한 줄리안


▲ 이미 파주에서 같이 출발했지만 괜히 사진으로 다시 한번 남겨보는 제시카


"충주역에서 다시 재회한 우리들"


우여곡절 끝에 결국 우리는 모두 함꼐 만났다. 매번 보던 장소인 파주에서가 아니라 이렇게 다른 장소에서 재회릃 해보니 감회가 정말 남달랐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잠시 감동하는 시간을 갖고, 우리는 바로 식사를 하기 위해서 이동했다. 충주에는 식당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맛집이 어디에 있는지 전혀 정보가 없었기때문에 무작정 차를 타고 가다가 맛있어 보이는 식당이 등장하면 그곳으로 가기로 했었기에, 무작정 아무 식당에나 들어가려 했는데, 동행한 제시카가 예전에 이 곳에 와본 적이 있다면서, 터미널 근처로 가면 식당이 많이 있다는 정보를 알려주었다. 그래서 결국 우리는 다시 그 곳으로 이동했다.





"충주터미널 근처에는 식당이 많다고 한다."


충주터미널 근처에는 굉장히 식당도 많고, 은근히 번화가 느낌이 드는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우선은 근처에 가장 먼저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렇게 운이 좋게 걸린 곳이 바로 "구들장 생삼겹살"이라는 이름의 식당이었다. 배가 고픈 마음에 그저 바로 보이는 고깃집으로 들어갔는데, 들어가고 보니 고기가 은근히 맛있고, 서비스도 나쁘지 않은 듯한 그러한 곳이었다.



"삼겹살을 주문하고, 재회한 우리들은 마치 MT온 분위기를 마음껏 풍겼다."


그렇게 우리는 식사를 주문했고, 단체로 여행을 온 우리들은 마치 MT를 온 분위기를 물씬 풍기면서 식사를 했다. 함께 일하는 자리가 아니라 이렇게 함께 여행을 와서 시간을 보내니 정말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는 듯한 모습이었다. 아마도 이러한 점이 외국인들과 일하면서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아닐까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말이다. 아무튼 그렇게 첫째날의 저녁 식사를 전혀 낯선 곳에서 하게 되었다. 그래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자부한다.


"충주터미널, 구들장 생삼겹살"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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