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여행] 둘째날 밤 "노래방, 카드게임, 치킨"
장군식당에서 꿩고기로 거나한 식사를 마치고, 일부는 방으로 일부는 노래방으로 향했다. 다 함께 노래방으로 갔으면 더 좋겠지만, 함께 여행하는 멤버들 중 일부는 노래방을 전혀 즐기지 않는 그러한 인물들이 있었기에 서로가 만족하기 위해서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 소인배닷컴은 우선 노래방으로 향하는 팀에 속했다. 수안보에는 노래방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는데, 우리가 머물고 있었떤 로얄호텔 바로 맞은편에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 지하에 노래방이 하나 있었다. 그렇게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우리는 향했다.
▲ 열심히 노래를 찾는 르네와 제시카
▲ 열창 중인 자이드
"수안보에서의 노래방, 가격은 한시간에 2만원"
역시 여행지라서 그런 것인지 서울에 비해서 노래방 가격이 조금 더 비싼 듯 했다. 아니, 어쩌면 비슷한 가격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차피 서울도 괜찮은 노래방을 가려면 그 정도의 돈은 주어야 하니 말이다. 아무튼 그렇게 노래방비를 지불하고, 우리는 방으로 들어가서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 두명의 제시카와 자이드, 르네와 함께 노래방을 향했다고 할까? 덕분에 우리는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다시 방으로 돌아오니, 재미있는 카드게임이 진행중이다."
그렇게 우리는 노래를 마치고 다시 방으로 돌아왔다. 방으로 돌아오니, 방에서는 재미있는 카드게임이 진행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소인배닷컴도 한번 끼어서 카드게임에 참여를 해보고는 싶었지만, 부담스럽고 피곤해서 그저 구경을 하는 방향으로 잡았다. 아무래도 이러한 카드게임은 익숙치 않았으니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 공금으로 야식을!"
그렇게 카드게임을 구경하다가 공금이 조금 남아있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렇게 마지막 남은 공금을 최대한 소모하려고 했는데, 딱히 무엇에 소모해야할지 몰랐다. 결국 우리가 소모한 것은 바로 "치킨", 마지막 날의 야식으로 치킨을 시켜서 먹은 것인데, 수안보에서의 늦음 밤인데도 치킨은 배달이 되었다. 덕분에 배부른 둘쨰날 밤이 되었다고 할까? 여행지에서 이렇게 오손도손 앉아서 치킨을 뜯고 있으니 그것도 기분이 참 새롭다. 아무튼 그렇게 수안보에서의 스키장에 가지 못한 스키여행, 두 번째날 밤은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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