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맛집] 마루가메 제면 "일본식 우동집"
아무래도 파주로 이사를 오고 난 이후부터는 서울은 홍대와 합정역 주변만 자연스럽게 가게 되는 듯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서울의 다른 곳에 가고 싶기도 하지만, 이제는 딱히 일부러 갈 일이 거의 없게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버스 한번만 타면 다시 파주로 돌아올 수 있는 합정역 주변에서 지내게 되는 운명이라고 할까? 그렇게 그날도 합정역과 홍대 주변에서 혼자서 방황하다가 이상하게도 "프랑스친구"를 만나게 되었다. 프랑스에서 우리나라로 교환학생으로 유학을 온 프랑스남자와 정말 기묘하게 만나게 된 그러한 상황인데, 덕분에 어떻게 이 날 친구가 되어서 저녁 식사를 같이 하게 되는 그러한 상황이 벌어졌다.
"프랑스남자와 함께 한 저녁식사, 그 날의 저녁 메뉴는 일본식 우동집"
아무튼 그렇게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프랑스 남자의 발길에 이끌려 식사를 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대학로 주변은 그래도 제법 잘 알고 지낸 소인배닷컴이지만, 홍대 주변은 아직까지는 잘 모르고 지내는 소인배닷컴이다보니, 그래도 나름 홍대에서 수개월동안 생활을 하고 있다는 프랑스 남자의 선택에 이 날의 저녁 메뉴를 맡겼던 듯 하다. 결국 그렇게 식사를 하러 간 곳은 바로 "일본식 우동집"이었는데, 이름하여 "마루가메 제면"이라는 곳이었다.
"프렌차이즈인 것 같지만, 나름 그래도 중박(?)은 치는 편이니, 맛집이라고 불러도 될 듯하다는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한다."
사실, 소인배닷컴의 "맛집" 기준은 상당히 후한 편이다. 특별히 정말 맛있는 맛집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그래서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홍대 주변에서 식당을 찾는 사람들에게 사진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줄 수는 있을 듯 하다. 어차피 "맛집"이라고 검색을 하고, 사진과 글을 보고 난 후 본인이 그 곳으로 갈지 말지 결정하는 것이 지금의 세상이니 말이다. 그냥 그렇게 선택하는 것 중에서 하나의 옵션을 더 제공한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깔끔한 것이 인상적인 마루가메 제면"
아마도 이 곳을 한 마디로 소개한다면, "깔끔하다"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하지만 깔끔하긴 하지만, 그만큼 완전한 대식가인 소인배닷컴에게는 "양"적인 측면에서 약간은 아쉬운 그러한 점수를 받았다고도 할 수 있을 듯 하기도 하다. 이런 프렌차이즈 식당에서는 그러한 "양"적인 부분이 이미 어느 정도 제한이 되어 있는 모습이다보니, 그다지 새로울 것도 아니긴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맛"과 "깔끔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어필할만한 요소가 제법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그러한 곳이다.
아무튼, 프랑스 남자와 함께 방문했던 홍대의 일본음식점, 마루가메 제면, 맛과 깔끔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제법 괜찮을 곳으로 보일 수 있을만한 그러한 곳이다. 비록 소인배닷컴처럼 양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 있는 곳이지만 말이다.
"홍대 맛집, 마루가메 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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