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자닌 파이낸싱(MEZZANINE FINANCING)

[경제] 메자닌 파이낸싱(MEZZANINE FINANCING)


[경제] 메자닌 파이낸싱(MEZZANINE FINANCING)


이번에도 오래된 경영학이면서 동시에 경제학에 포함이 되기도 하는 용어에 관한 내용이다. 이 내용 역시도 "이랜드 뉴프런티어 마케팅 전략"이라는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알게 된 개념인데, 2006년 이랜드가 한국 까르푸를 인수할 때 사용한 전략으로 잘 알려져있는 그러한 경영 전략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메자닌 파이낸싱이라고 해서 왠지 모르게 영어가 등장하니, 어려운 용어일 것만 같은 그러한 느낌이 들지만, 내용을 알고 나면 그다지 어렵지가 않다. 물론, 이러한 개념을 처음으로 생각해내고 만들어 내기까지가 힘들었겠지만 말이다.



▲ 메자닌 파이낸싱의 위치는 이정도? 위험은 높고, 수익은 큰... 그 정도의 위치라고 할까?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메자닌 파이낸싱(MEZZANINE FINANCING) = 담보 없이 자금을 빌리지만, 담보 대신 배당우선주, 전환사채 등의 주식관련 권리를 주는 것"


메자닌 파이낸싱 전략은 돈은 없지만 사업은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통상적으로는 돈을 빌리려면 담보가 있어야 하는데, 담보도 없는 경우 돈을 빌리려고 머리를 굴려서 나온 전략이 바로 이 전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한 마디로 이야기하자면, 담보 없이 돈을 빌리는 전략인데, 담보 대신에 다른 것을 옵션으로 걸어두는 것을 말한다. "배당우선주", "신주인수권부사채 인수권", "전환사채(CB)" 등의 주식과 관련한 권리를 주는 대신, 담보없이 돈을 빌리는 것이다.




"돈을 빌려주는 입장에서는 주주와 채권자의 중간쯤에 어정쩡하게 위치하게 된다."


그래서 이렇게 돈을 빌려주게 되면, 돈을 빌려주는 전주 입장에서는 주주와 채권자의 중간쯤에 위치하는 어정쩡한 위치에 있게 되는데, 나중에 회사가 잘되면 주식을 받아서 차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고, 그렇지 않다면 이자를 받아서 갈 수 있게 해주는 나름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이것이 바로 메자닌 층이라고 한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메자닌은 이탈리아어로 건물의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중층 라운지를 뜻한다."


원래 메자닌(MEZZANINE)이라는 말은 이탈리아어로 건물의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중층 라운지를 뜻한다고 하는데, 이 단어가 금융기법을 뜻하는 이름이 된 것은 "메자닌 파이낸싱"의 성격이 담보 대출과 신용 대출의 사이에 있기때문에, 메자닌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이라고 한다. 주로 성장성은 분명하지만 담보가 부족하고 자체 신용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벤처기업의 자금조달법으로 사용되던 기법 중의 하나라고 한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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