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어묵탕 레시피"

초간단 "어묵탕 레시피"


초간단 "어묵탕 레시피"

요즘 들어서 다시 "요리"와 관련된 글을 업데이트하고 있는 소인배닷컴입니다. 이번에는 어딘가로 놀러 갔을 때, 딱히 무엇을 해 먹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싶은 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어묵탕" 레시피가 되겠습니다.

펜션 같은 곳에서 머무르다 보면, 뭔가 해 먹어야 할 것 같은데... 그렇다고 재료는 쉽게 구할 수도 없고, 조미료도 잘 구하기 어려운 난감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데요. 그럴 때 이 방법을 활용하면 그래도 제법, 먹을만한 "어묵탕"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초간단 어묵탕 만들기 재료부터..."

우선 간단한 어묵탕 만들기 재료부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의 기본적인 어묵탕에는 멸치와 다시마를 이용해서 국물을 우려내는 것이 정석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밖에 나가서 그런 것을 구매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어묵탕 하나 해 먹자고 엄청난 단위로 판매하는 멸치와 다시마를 구입하려고 하다 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나올 것이니 말이죠.

그래서 여기에서는 그걸 배제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쑥갓도 장식을 내기에 참 좋은데... 그것도 배제합니다. 여기에서는 오로지 무와 양파, 파 정도만 사용합니다.

혹시나 양파와 파도 못 구했다고요? 그럼, 그것도 없이 해도 되긴 됩니다. 무가 없어도 되긴 하지만... 그건 너무 없는 것 같으니 아쉽고, 그래도 무가 없을 때는 "미역"과 같은 것들을 대신 활용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요. 없는 것보단 그거라도 있는 게 나을 것이니 말이죠. 아무튼 그래서, 이번에 제가 사용한 재료를 한번 살펴보면 이러합니다.

"재료들"

주재료 : 어묵 한 봉지 (대부분 이러한 종합 어묵에는 수프가 들어있다.) / 무
부재료 : 양파 / 파
양념 : 간장 조금 / 고춧가루 조금



"재료를 손질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간단한" 어묵탕에 집중을 할 것이기 때문에 보통 봉지 어묵을 구입하면 그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수프"를 이용해서 국물을 만들고, 끓일 것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인데요. 당연히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 할 것은 무를 손질해주고, 다른 재료들을 손질해주는 것입니다.

무를 썰어주고, 양파를 썰어줍니다. 그리고 파도 썰어주고 말이죠. 가능하다면, 어묵도 썰어줍니다. 어묵을 꼬치에 꽂아 두면 더욱더 맛있어 보이겠지만, 우리는 그러한 여유가 없을 것이니, 그냥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무와 수프를 넣고 끓인다."

재료 손질이 끝났다면, 다음으로 해야 할 것은 바로 무와 물, 수프를 넣고, 끓여주는 것입니다. 무는 익는 데까지 제법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조금은 기다려야 합니다. 보통 이 시간에 다른 양파와, 파, 어묵 등의 재료를 손질해도 되지요.



"양파를 넣고, 또 끓인다."

무가 어느 정도 익어가고, 육수가 우러나고 있으면, 여기에 양파도 첨가해줍니다. 양파가 혹시나 없다면, 그냥 넣지 않아도 됩니다. 아쉽지만, 이미 우리는 멸치와 다시마를 무시했으니 말이죠.
"어묵을 넣는다. 그리고 간장 조금, 고춧가루 조금을 뿌려준다."

어묵을 넣고 기다립니다. 이제 어묵이 물을 머금고 불어날 시간대인데요. 어묵은 어차피 금방 익기에 어묵을 넣고 나서 거의 바로 간장을 조금 넣어주고, 고춧가루를 조금 뿌려줍니다. 물론 이것도 없다면... 그냥 무시해도 됩니다. 맛은 조금 덜하겠지만 말이죠.




"마지막으로 파를 넣고, 이제 시식을 하면 됩니다."

파는 가장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어차피 익는 시간이 금방이니 굳이 일찍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고명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군요. 아무튼 이제 파를 넣었으면 그릇에 옮겨 담고 맛있게 시식을 하면 됩니다. 여기까지 여행지에서 정말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초간단 "어묵탕" 레시피가 되겠습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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