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간짜장 레시피"
요즘 대세인 백종원 선생님의 방송을 챙겨보고 있습니다. 특히 집밥 백선생이라는 프로그램은 요즘에는 일부러 챙겨서 보고 있는데요. 덕분에 거기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가는 듯합니다.
이번에는 "백종원" 선생님의 간짜장 레시피를 따라서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집밥 백선생에서 나온 레시피는 아니지만, 아마도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나왔던 레시피인 듯한데요. 방송에서는 "춘장"을 너무 오랫동안 볶아서 아스팔트처럼 만들어버리기도 했었지요.
"우선 재료들부터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우선 제가 사용한 재료부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사용한 재료들은, 돼지고기 등심, 양파, 호박, 양배추에 춘장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간짜장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감자전분"은 없었던 관계로 밀가루로 해결을 했고요. 그리고 추가로 춘장을 튀기기 위해서 사용한 식용유가 더 필요하겠습니다.
"재료들"
주재료 : 돼지고기 (여기에서는 등심을 사용) / 양파 / 호박 / 양배추 / 춘장
부재료 : 감자전분 (여기에서는 밀가루 사용) / 식용유
"춘장을 튀겨줍니다."
우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방송을 통해서 공개했듯이 프라이팬에 기름을 가득 넣고, 춘장을 튀겨주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춘장을 오래 튀겨주면 나쁜 향이 날아가고 좋은 맛만 남는다고 하는군요.
춘장을 약불에서 오래 튀기면 좋다고 하는데, 저는 약 10분 정도 튀겼습니다. 누군가는 20분 이상 튀기는 것이 좋다고 하던데, 저는 더 오래 튀겼다가는 아스팔트가 되겠더군요.
"춘장을 튀기는 사이, 재료들을 손질합니다. 모두 깍둑썰기로..."
이번에는 간짜장을 만들 것이기에 다른 모든 재료들을 깍둑썰기로 썰어줍니다. 양파, 양배추, 호박 모두 깍둑썰기로 썰어주면 되는 것이죠. 그리고 돼지고기의 경우에는 저는 간장과 후추로 밑간을 살짝 해두었습니다.
"춘장이 튀겨지고... 그 사이에 돼지고기를 볶아줍니다."
춘장이 튀겨지는 사이에 돼지고기를 볶아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 좋을 텐데, 저는 아쉽게도 프라이팬이 하나밖에 없는 상황인지라, 그렇게는 못했습니다. 춘장을 모두 볶은 다음에 시작을 할 수가 있었네요. 돼지고기를 우선 볶아줍니다.
"돼지고기가 제법 볶아지면, 3가지 재료를 모두 넣고 볶아줍니다."
돼지고기가 제법 볶아지면, 3가지 양파, 양배추, 호박을 모두 넣고 볶아줍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3가지 재료의 비율을 거의 1:1:1로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프라이팬을 흔들어가면서 볶아줍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보니, 왜 중국집에서 가운데가 움푹 파인 프라이팬을 사용하는지 알겠더군요. 일반 가정용 프라이팬으로는 재료들을 볶기가 참 불편합니다.
"재료가 볶아지면, 춘장을 넣고, 물을 넣어서 풀어준다."
재료가 모두 볶아지면, 이제 춘장을 넣고, 물을 부어서 짜장을 풀어줄 차례입니다. 춘장이 다행히 아스팔트가 되기 직전의 상황인지라 물에 풀리기는 했습니다. 이렇게 춘장이 잘 풀리고 나면, 얼추 색깔이 나온답니다.
"마무리, 원래는 여기에서 감자전분을 넣으면 좋지만... 없는 관계로 밀가루로 대신했습니다."
이 상태로 그냥 먹어도 되긴 하지만, 간짜장처럼 하려면 조금 뻑뻑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주로 감자전분을 넣어서 그렇게 하지요.
하지만 저는 감자전분이 없는 상황인지라 집에 있던 밀가루를 대신 넣었습니다. 그래서, 약간 끈적끈적한 느낌을 만들어내기는 했는데, 너무 많이 넣는 실수를 하게 되는 바람에 너무 끈적끈적해졌습니다. 그래서 보기에는 조금 아쉽게 되었지요.
그래도 맛은 역시 백주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방송 역시도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는 팁을 전수받는 방송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고 말이죠. 백선생님의 방송을 찾아보면서 하나씩 따라서 만들어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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