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서는 어반자카파의 음악을 자주 듣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다. 이렇게 어반자카파의 음악을 계속해서 듣다보니, 왠지 모르게 가사에 심취하게 되어서 씁쓸하게 되기도 하고 하지만, 지금처럼, 햇볕은 따사롭지만 공기는 점점 차가워지는 가을과 잘 맞는 그러한 음악을 하는 밴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왠지 모르게 자연스럽게 이들의 음악을 듣게 되는 것 같다. 어반자카파의 다양한 음악 중에서도 최근에 머리 속에서 맴돌고 있는 노래는 바로 "코끝에 겨울"이라는 곡이라는 곡인데,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가사 하나하나가 감성을 자극하는 그러한 곡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어반자카파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점점 차가워지는 공기, 그리고 겨울이 오지 않기를 바라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
아무래도 소인배닷컴도 점점 이렇게 공기가 차가워지고, 겨울이 다가오는 것을 몸으로 느끼다보니 왠지 모르게 더욱 더 감성적이 되기도 하고, 일명 센치해지기도 하는 듯 하다.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지, 왠지 모르게 삶이 허무해지기도 하는 그러한 시기라고 할 수 있을 듯 하기도 하다. 아무래도 가을과 겨울이라는 계절이 가진 속성 자체가 마무리, 그리고 버티기... 쓸쓸함, 떨쳐내기... 와 같은 그러한 것들을 품고 있어서 더욱 더 쓸쓸해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특히나, 이러한 감성적인 멜로디에 개인의 경험이 겹처지다보니, 더욱 더 삶이 허무하게 느껴지는 듯 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파주에서는 겨울을 다시 맞이하고 싶지 않다는 그러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현재까지는 어찌할 수 없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 어쩔 수 없이... 가사의 내용처럼 겨울을 맞이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겨울을 피하는 방법은 현실적으로는 남반구로 날아가서 시간을 보내다가 오는 것 뿐일텐데, 그렇게 무책임하게 툭 날아가서 생활을 할 수도 없는 그러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 노래를 들으면서 왠지 모르게 더욱 더 센치해지고 씁쓸해지는 듯 하지만, 상당히 중독성이 있고 아름다운 곡이라서 끊기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그러한 곡이다.
▲ 어반자카파 코끝에 겨울 MV
▲ 어반자카파 코끝에 겨울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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