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살면서 여지껏 임진각을 한번도 다녀오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특별히 평일에 휴가를 내고, 임진각에 다녀오는 그러한 시간을 한번 가져보았다. 아무래도 파주의 대표적인 명소 중의 하나인 임진각에 한번도 다녀오지 않은 것이 내심 마음에 걸려서 이렇게 일부러 시간을 내서 다녀오게 된 것인데, 임진각 역시도 상당히 규모가 커서, 한번에 둘러보기가 쉽지 않은 그러한 곳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했다. 사실 최근들어서 느끼는 것이지만, 역시 파주, 일산쪽은 뭐든지 다들 큼직큼직하게 만드는 것 같다는 그러한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최전방, 파주 임진각"
파주하면 아마도, "평화", "통일"이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파주는 북한과 상당히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그러한 곳이다. 사실, 강 하나만 넘어가면 개성이 눈앞에 있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 자연스럽게 파주는 북한 혹은 안보와 연관이 되는 그러한 곳이 아닐까 싶다. 그 중에서도 임진각은 북한과 정말 대치하고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북한에서 가까운 곳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최전방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그러한 곳인데, 역시 비무장지대를 바로 앞에 두고 있어서 그런 것인지 경치는 참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임진각을 방문한 이 날의 날씨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가 사진을 다 찍고 날 때 즈음이 되니 다시 좋아지는 모습이었던지라 살짝 아쉽긴 하지만 말이다.
"I'm 임진각, 철마는 달리고 싶다."
임진각에는 아마도 예전에 우리가 교과서에서 분단의 역사 부분에서 보았던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는 사진과 관련된 장면을 볼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임진각 한쪽에는 전쟁 중에 피폭당해 방치되어 있던 증기기관차를 나중에 다시 찾아서 전시해놓은 모습을 찾아볼 수 있기도 하고, 동시에 오랜 증기기관차인 "미카"와 함께,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는 팻말을 볼 수 있기도 하다. 이러한 것들을 보고 있으니, 정말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분단만 되지 않았다면, 더 많은 곳들을 방문하면서 세계곳곳을 누비면서, 지금보다 더욱 더 강력한 국가가 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들면서 말이다.
"임진각, 전망대가 있기도 하고, 한쪽에는 놀이공원이 있기도 하다."
임진각에는 아무래도, 북한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기도 하다. 이러한 곳들에는 아무래도 "망원경"을 빼놓을 수가 없는 그러한 모습인데, 역시나 이 곳에서도 망원경을 볼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다. 물론 이러한 망원경을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동전이 필요한 모습이었지만 말이다.
그리고, 살짝 아이러니하게도 한쪽에는 놀이공원이 있기도 하다. 조그마한 놀이공원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한데, 월미도를 연상시키는 듯하기도 한 그러한 모습이었다. 특별히 사람들이 많이 없는 평일에 다녀갔더니 이곳도 상당히 한산한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평화누리 공원으로 유명한 임진각"
임진각의 규모가 상당했기에 한번의 포스팅에 모든 것들을 담아내기는 힘들 듯 하다. 특별히 유명한 평화누리 공원과 관련된 내용은 다른 포스팅에서 한번 다루어보아야 할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여기에서 평화누리 공원을 언급해두지 않으면, 아무래도 평화누리 공원과 임진각이 서로 다른 곳에 있는 것인 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 여기에서 살짝 언급을 해두기도 한다.
"파주, 임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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