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법] 기원문 "I WISH 가정법"

[영문법] 기원문 "I WISH 가정법"

여태까지 총 3번의 포스팅에 걸쳐서 가정법 혹은 조건문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그 가정법의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글이 되겠습니다. 우리가 여태까지 알아본 가정법에서는 "조건절, 결과절"의 형태로, 콤마로 2개의 문장이 나누어져 있는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같은 내용을 "결과절"을 생략하고, "조건절만" 남겨둔 형태로 가정법을 만들 수 있는 모습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I WISH 가정법"이라고 할 수 있겟는데요. 이 표현은 I WISH 가정법 혹은 "기원문"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있습니다.

미래의 소망을 이야기 할 때 : I WISH + S + WOULD/COULD + 현재동사
현재의 소망을 이야기 할 때 : I WISH + S + -ED(과거동사)
과거의 소망을 이야기 할 때 : I WISH + S + HAD P.P(과거완료)

이번에는 여태까지 외워두었던 가정법 관련 표와는 조금 다른 내용의 표를 외워두어야 할 차례입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현재시제는 미래의 소망을 이야기하고, 과거시제는 현재의 소망을 이야기하고, 과거완료는 과거의 소망을 이야기하는 형태로 쓰인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I WISH 이야기가 나왔으니... 특정한 무언가를 기원하는 것도 좋지만... 기원보다는 행동하는 것이 더 필요할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I WISH + S + WOULD/COULD + 현재동사"

우선 먼저 I WISH + S + WOULD/COULD + 현재동사 형태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경우에는 주로 현재에 일어나고 있는 것이 미래에 멈추거나 현재에 일어나지 않고 있는 일이 미래에 일어나기를 바랄 때 쓸 수 있는 그러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문들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 don't like my work. I wish I could get a better job." (지금 하는 일이 별로야. 추후에 더 좋은 일을 구했으면 좋겠어.)

"That's a dreadful noise. I wish it would stop." (엄청 시끄럽네. 소리가 좀 멈췄으면 좋겠어.)

"I WISH + S + -ED형태(과거동사)"

이번에는 I WISH와 과거동사가 결합한 형태입니다. 이 경우에는 과거동사의 형태가 시간에서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에서 물러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내용은 이미 앞에서 많이 다루었으니, 굳이 추가로 설명하지 않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현재 상황에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소망할 때, 쓰이는 형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I don't like this place. I wish I lived in somwhere more interesting." (지금, 난 여기 별로야. 여기보다 더 흥미진진한 곳에서 살고 싶어.)

"These seats are very uncomfortable. I wish we were travelling first class." (지금 여기 자리는 엄청 불편하구만. 1등석에서 여행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I wish it wasn't so cold." (지금 별로 안추웠으면 좋겠는데...)

I WISH + S + HAD P.P(과거완료)"

마지막으로 과거완료와 결합한 I WISH는 과거의 소망을 나타냅니다. 현재의 소망을 이야기하는 단계에서 이미 "과거동사 형태"를 사용해버렸기때문에, 그것보다 더 과거의 것을 빌려와서 과거의 소망을 이야기하는데 쓰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문을 한번 보실까요?

"I wish I had worked harder when I was at school.' (학교에 있을 때, 운동을 좀만 더 열심히 했으면 좋았을 것을...)

"I wish I hadn't spent so much money last month." (저번달에 돈 많이 쓰지 말걸...)

여기까지, 이제 가정법에 관한 내용을 한번 모두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정도의 내용만 알고 있다면, 시험에서 가정법과 관련된 내용을 만나더라도 당황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특히 가장 처음에 보여드린 5가지 형태의 형식만 잘 기억하고 있다면, 시험 문제는 손쉽게 정리할 수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