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법] 조동사 MAY HAVE P.P/MAY BE -ING

[영문법] 조동사 MAY HAVE P.P/MAY BE -ING


[영문법] 조동사 MAY HAVE P.P/MAY BE -ING


계속해서 조동사 MAY/MIGHT와 관련된 글입니다. 바로 이전 글에서는 조동사 MAY/MIGHT가 가진 기본적인 뜻에 관한 내용을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표현들이 문장 속에서는 어떻게 드러나는지도 한번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이 조동사 MAY/MIGHT에 시제를 더하여 나타날 수 있는 형태들에 관한 이야기를 한번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특이하게, 과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미래시제도 함께 결합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한번 먼저 언급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MAY HAVE P.P / MIGHT HAVE P.P = 아마도 그 때 ~ 했을거야라는 추측"


이번에도 시제가 과거로 가게되면, MAY의 기본적인 의미인 허가보다는 "추측"에 중점이 쏠리는 듯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로 과거의 추측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이렇게 MAY HAVE P.P 혹은 MIGHT HAVE P.P의 경우에는 주로 "아마도 그 때는 ~했을거야"라는 의미로 해석하면 될 것입니다. 아래의 예문을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Julian : "I wonder why Geoff didn't answer the phone." (제프가 왜 전화를 안 받았는지 모르겠어.)

Jessica : "He might have been asleep." (아마도 자고 있었을거야.)


이렇게, 위에서 볼 수 있듯이, 과거의 시점에 관한 내용을 추측할 경우에 쓰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또다른 상황을 한번 생각을 해보도록 할까요? 한 친구가 휴대폰을 잃어버렸다고 하는데, 다른 친구가 그 친구의 휴대폰이 어디에 있을지 한번 추측하는 상황을 한번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예문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Jessica : "I can't find my cellphone anywhere." (내 휴대폰을 못찾겠어.)

Geoff : "You may have left it in the refrigerator." (냉장고 안에 넣어뒀을지도 몰라.)


이렇게 위에서 볼 수 있듯이, 과거에 냉장고 안에 넣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과거에 일어난 일에 대한 추측을 할 때, MAY HAVE P.P 혹은 MIGHT HAVE P.P가 쓰이는 모습입니다. 위의 문장들 모두 MAY 자리에 MIGHT가 쓰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이렇게 될 경우, MAY가 MIGHT에 비해서는 확신도가 살짝 더 높다고 앞에서 말씀을 드렸는데요. 과거시제에서도 역시 이 부분은 그대로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MAY HAVE P.P가 약 50%의 확신을 가진다고 한다면, MIGHT HAVE P.P는 약 45%정도의 확신을 가진다고 생각을 해보아도 될 것입니다.


▲ 휴대전화 이야기가 나왔으니...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MAY BE -ING / MIGHT BE -ING = 아마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는 ~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추측"


MAY와 MIGHT의 경우에는 미래시제로도 갈 수가 있습니다. 바로 BE -ING의 형태가 결합하여, MAY BE -ING / MIGHT BE -ING의 형태로 쓰일 수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잠깐 여기에서 BE -ING 형태는 현재진행시제가 아닌가요라고 질문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앞에서 시제 부분에서 살펴본 바 있듯이, 미래를 이야기하는 3가지 방법 중의 하나로도 BE -ING 형태를 쓸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아무튼, 그러한 미래시제가 MAY와 MIGHT와 결합한 모습인데요. 이 경우에는 "아마도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는 ~하고 있을거야"라는 추측으로 의미를 부여하시면 될 것입니다.


6월달에는 휴가를 갈 예정입니다. 지금은, 약 4월 정도라고 해두죠. 이러한 경우에 6월은 미래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디로 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뉴욕으로 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경우에 다음과 같은 상상이나 말을 할 수도 있겠죠? 아마도 6월 즈음에는 뉴욕에 있지 않을까?하는 그러한 표현 말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전달하고자 할 때, MAY BE -ING 혹은 MIGHT BE -ING의 형태를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의 문장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I might be going to New York in June." (아마도 6월에는 뉴욕으로 갈지도 몰라.)


이렇게 미래에 대한 막연한 추측을 하는 경우에도 MAY BE -ING 혹은 MIGHT BE -ING의 형태가 쓰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다른 예문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고, MAY와 MIGHT에 시제가 결합하여 등장하는 형태에 관한 글을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Don't contact me tomorrow. I might be busy for doing something." (내일 연락하지 마. 내일 아마 바쁠거야.)


여기까지, MAY / MIGHT가 시제와 결합한 형태를 알아보았습니다. 정말 시제만 없다면, 조동사가 이리 복잡한 것은 아닐텐데...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저도 조동사를 처음 공부할 때, 시제때문에 엄청나게 고생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으니 말이죠.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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